- 빌어먹을 치과 갔다왔어요
- Becks | 2011-07-05 | 9,188 Reads | 2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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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감으로 떼웠던 부분이 떨어져나가는 바람에
미루고 미뤘던 치과행을 결국 앞당기고 말았습니다...
이는 하루 세번 꼬박꼬박 닦는 편인데
아무래도 정기검진을 거르고 치과에 안간지 수년째라..걱정이 많이 됬거든요.
역시나... 아말감 떨어져나간 부분하고 반대편 어금니하고 두군데 신경치료 ㅠ_ㅠ
신경치료 무서워서 치과 못간건데...
한군데도 아니고 두군데라니 ㅠㅠㅠ
순식간에 80 깨지고 덕분에 스케일링은 공짜로 두번받음-_-
아.. 치과 진짜 시러요...
그 말로 할 수 없는 느낌과 두려움, 불안감...
그라인더 돌아가는 소리만 들어도 온몸이 부들부들..
지금 신경치료받고 마취 서서히 풀리는 중..
아무것도 못먹고 있어요..
리드머 여러분들도 치아 관리 잘하세요. 6개월마다 꼬박꼬박 검진 가시구요.
치과는 검진 제때 받는게 제일 돈아끼고 건강해지는 길인듯!
P.S - 아.. 근데 신경치료는 두번째 갈때가 아프다는 소문이 있던데 진짠가요..
첫번째는 마취 하고 뭐 그럭저럭 넘겼는데... 애도 아닌데 신경치료는 무섭네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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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 (2011-07-06 20:13:33, 71.177.232.**)
- 사랑니 발치했을떄가 생각나네요.
그전까진 전 알약을 삼키지 못했는데 발치후 고통이 불가능하던걸 가능하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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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식 (2011-07-06 11:07:50, 112.155.75.**)
- ㅋㅋㅋ 빌어먹을 치과라니 ㅋㅋㅋ
힙합적이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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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rome (2011-07-05 23:41:00, 183.96.26.***)
- 저는 치과의사한테 너같은 놈이 세상의 반이라면 치과의사 다 굶어죽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죠. 그만큼 좋은 치아를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ㅎ 근데도 사랑니는 피해갈 수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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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ty (2011-07-05 22:01:45, 112.145.245.***)
- 경험해본건 아니지만 이 때울때 제 옆에 중년의 아저씨가 있었는데
그 아저씨 아파서 막 울더라구요... 신경치료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다큰 아저씨가 어린애처럼 울정도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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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eye (2011-07-05 20:24:21, 168.120.97.**)
- 으..난 세상에서 드릴소리가 제일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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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쿤 (2011-07-05 15:29:44, 220.122.244.**)
- 제가 원래 과잉치(잇몸같은데 난 불필요한 치아)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S대 치과병원에서 썩은이 하나 포함해서 발치 대수술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약간 과장해서 말하자면, 진짜 반쯤 죽었다 살아나온 느낌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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