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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기, 그래서 꼰대라고 불리는 건데요.
    클라우드 | 2011-07-18 | 5,856 Reads | 0 Thumb Up
    http://theheal.co.kr/255865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신흥 문화토탈 웹진인 더 힐입니다. 많이들 찾아주시고...

    한국의 음악듣는, 특히 LP와 CD에 천작하는 30대 초반~ 그 이상의 '오덕군자'들께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좀 단면적이지만 볼 수 있었습니다.

    1. 커먼Common의 앨범들만 들어도 저질 이야기가 나올수가 없는데 말이죠.
    2. 블루스부터가 암온어쎅스더비치한 내용을 담고 있는 노래들이 그득했는데. The House of the Rising Sun만 봐도 충분하죠.
    3. 제임스 브라운, 바비 버드, 샘 무어, 자니 테일러, 바비 헵, 마빈 게이, 스모키 로빈슨, 허비 행콕, 조지 클린턴, 디온 워윅, 윌슨 피켓, 오티스 레딩, 슬라이 스톤, 커티스 메이필드, 바비 워맥, 배리 화이트, 알 그린, 도나 섬머, 길 스콧-헤론, 라이오넬 리치, 에디 헤이젤, 스티비 원더, 부치 콜린스, 프린스, 알 켈리, 제이미 폭스, 브라이언 맥나잇, 메리 제인 블라이즈, 에리카 바두, 맥스웰, 씨로, 로린 힐, 존 레전드, 사라 바렐리스, 엘리샤 키스, 조스 스톤까지 전부 매도됐군요. 힙합/블랙뮤직의 원류인 R&B/Soul/Funk를 하는 뮤지션들이니까.
    4. 어떤 일을 계도하려면 그 본심을 숨기고 가면을 써서 계도할 대상을 안심시켜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안될거야.
    5. 그러니까 반면교사로 삼으면, 이렇게 안 늙어야 한다 이겁니다.

    ps. 근데 아이돌 죽어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적용하면 다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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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승인 (2011-07-21 11:58:38, 124.53.74.**)
      2. 안녕하세요. 논란의 인터뷰의 인터뷰어이자, 더 힐의 대표를 맡고 있는 현승인입니다. 인터뷰이신 수지큐 사장님은 저희 아버지 세대입니다.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이시죠. 저희는 음악을 좋아하는 아버지 세대가 바라보는 현재의 홍대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겠지만, 저희같은 젊은 세대의 시선이 있듯이, 또 다른 시선이 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요.

        어쨌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1. PROBE (2011-07-19 04:21:03, 116.124.51.***)
      2. 근데 동아리에서 공연한다고 스폰도는 문화가 저기서 시작됬구나 우왕 ㅋㅋ
      1. PROBE (2011-07-19 04:17:16, 116.124.51.***)
      2. 인터뷰를 하면서, 권위의식이라던가 옛 것에 대한 우월감 이런 것들이 묻어나오고 그러면서 성급한 일반화가 포함된 발언이 나오고 그러는 건 있는데 계속 하는 말들의 요지를 보자면 그렇게 잘못된 거 같아 보이진 않는데요
      1. PROBE (2011-07-19 04:08:41, 116.124.51.***)
      2. 전 오히려 인터뷰하신 분이 매도당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백인 얘기, '미국놈' 얘기, 모두 성급한 일반화라면 일반화겠지만 "백인애들은 절대 힙합을 안듣는다" "모든 미국 사람은 상놈이다" 이렇게 말한 게 아니라, 자기가 본 바, 들은 바를 말한 거잖아요. 클럽문화가 생기는 건 좋은데, 상업화되어서 어떤 문화의식이 없어지던 시기와 '힙합 클럽'이 들어오던 시기가 겹치면 당연히 저런 판단이 설 수 있는 것 아닌가요.
      1. 최민성 (2011-07-18 22:31:15, 59.15.20.***)
      2. 하하 편견 집합체인점은 뭐 많은 사람들과 다르지않은데
        그런사람이 말을저렇게 방대하게하니까
        상당히 불쾌한 글이 나오는군요
        바로위에서 미국놈들은 상놈이라더니
        이제는 또 백인은 힙합안듣는다고 백인을가지고 문화의 가치를가르고 ㅋㅋㅋ
      1. 외계소년 (2011-07-18 21:48:41, 175.197.17.***)
      2. 그런 꼰대들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문제는 30대 이상에서 문화 소비층이 적다는 거죠. 힙합이 됐든 다른 장르가 되었든 후배나 애들데리고 함께 소비를 많이 해야 합니다. 뭐 어른들의 놀이라는게 별루 없으니..문화라는게 제대로 형성 될리 없죠.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대한민국은 놀 여유도 없고, 접근성이 넘 부족함.
      1. NY (2011-07-18 21:32:44, 218.232.23.***)
      2. 간만에 좀 비웃었네요...
        백인들이 힙합을 듣지않는다...라...글쎄요...
        힙합이 이만큼 크게 성장한게 백인들이 힙합에 열광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인지를
        모르는가보군요...
        실제로 예전에 지누션이 라디오에 나와서 했던말이 떠오르네요
        힙합음반 핀매량의 70~80%는 백인들이 사는거라고...
        그리고 우탱라이브공연 가보면 관객의 70%이상이 다 백인이라고...ㅎㅎ
        솔직히 흑인들만 힙합음반사고 들으면 힙합이 이렇게까지
        크게 성장할 수 없었다고합니다...
        오죽하면 흑인들의 힙합문화에 끼어들고 싶어하는 백인들의
        내용이 담긴 Black & White라는 영화까지 나왔을까요...
        하여튼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가 아는것을 최고라고 생각한다죠 ㅎㅎ
        그게 꼰대님들로 갈수록 더욱 더 심해지구요...
        그럼 이만...
      1. piano (2011-07-18 21:06:25, 180.68.107.***)
      2. 전형적인 구세대네요. 뮤지션, 평론가, 리스너들까지 저 세대 사람이면 아직 자기 생각들에 갇혀있는 사람들이 많은듯 보이는 것 보다.
      1. nasty (2011-07-18 20:31:02, 112.145.245.***)
      2. 요즘 임진모씨도 그렇고 다 왜이러나요ㅋㅋ
      1. nasty (2011-07-18 20:27:51, 112.145.245.***)
      2. 몇몇부분은 공감되는데 몇몇부분은 또 조금 눈살이 찌뿌려지네요
        힙합이 그 정도 깊이의 음악은 절대 아닌데말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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