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CGV에서 아이맥스 3D로 관람했구요.
예매가 늦은 데다가 저녁시간이라 자리는 앞쪽이었어요.
걱정이 많이 됬는데 의외로 잘 보였어요. 다른자리라면 더 좋았겠지만 뭐 그럭저럭..


일단 전체적인 평은 '괜찮다' 정도?
기대와 기다림이 엄청 컸기에 거기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그냥 넋놓고 2시간 반동안 눈으로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영화임엔 틀림 없는 듯.


그냥 몰입하고 눈을 스크린에 갖다놓고 있으면 시간이 후딱후딱..
스토리라인이 엉성하고 전개도 전작들에 비하면 몹시 지루한 편이지만
스케일은 커졌고, 액션신도 나름 볼만합니다.


특히 큰 아쉬움이나 지루함을 날려주는 비장의 무기 3D가 장착되서...
막 미군들 스카이점프 하고 그럴때는 진짜 내가 뛰는 기분도 들고..
막 안에 들어가있는 아이맥스 특유의 느낌이 역시 참 좋았어요.. 가슴뛰고 신났음.



전 아직 앤가봐요..
옵티머스찡이 적재적소에 날라와서 내가 왔다 하면 막 쿵쾅거림...




P.S - 그리고 새 여주인공 나름 섹시하더군요. 입술이 두툼한게 포스트 졸리인듯...
하지만... 메간 팍스가 더 좋아요 ㅠㅠㅠ 그리움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