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성장해온 해리포터가 막을내리는군요
- CUBEE | 2011-07-20 | 7,119 Reads | 1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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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꼬꼬마때 출시됐던 소설이 결국 영화 시리즈까지 완전히 막을 내렸습니다.
나와 같이 성장해온 주연배우들의 마지막 모습을 보니 코큿이 찡하면서도 이상하게 시리즈를
끝냈다하는 해방감과 동시에 괜한 서운함마저 들기도 하네요;
이번 7-2 에서 실망스러운 부분은
1. 갑작스런 키스씬
2. 아쉬움남는 마지막대결
3. 스네이프를 제대로 부각시키지 못한점
이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언제나 예고편보다 못한 본편에 실망이 많았는데
파이날은 그래도 그동안의 노하우를 총집결해서인지 최대한 재밌게 만들었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의 가장 큰 결점은 캐릭터의 감정적인 어프로치를 깊이있게
이끌어내지 못한다는것입니다.
7-2 에서도 스케일과 볼거리는 커졌지만 여전히 감동을 느끼기엔 많은것이 부족했던게 사실입니다.
돈냄새 잘맡는 워너가 이 거대한 프렌차이즈를 이걸로 포기하지 않을거라 믿기에 배트맨 비긴즈로
시작된 리부트의 열풍이 몇년후에도 계속되 결국은 해리포터 또한 어떠한 모습으로든
리부트될것이라 믿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원작을 표면 그대로 입체화하는것이 아니라 영화라는 매체에 걸맞게 새로이
각색,보완해서 한층 진화된 시리즈로 부활했으면 하네요.
10년동안 단한번의 외도없이 줄기차게 달려온 배우들이 너무나도 잘 성장해줘서 고맙고,
특히 엠마공주님.. ㅜㅜ
앞으로 특정 캐릭터만 매여있는 배우가 아닌 꾸준히 노력하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현하면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나아가는 진정한 엑터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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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클린 (2011-07-23 23:39:03, 119.71.203.***)
- 영화 결말이 다르다고하더라구요.
소설 결말을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반전이 있으면서 아름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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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rome (2011-07-20 22:58:59, 222.109.121.***)
- 전 소설이나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혼혈왕자부터 안 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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