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이 미국에서 상당히 반응이 좋앗네염
- ㅇ니닌ㄹ이 | 2011-07-25 | 9,111 Reads | 3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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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웹서핑중에 태양 웨딩드레스가 미국에서 꽤나 흥했다는 사실을 알앗습니다.
ucc를 통해 퍼져서 오히려 북미쪽에서 꽤나 많은 커버들이 올라왔더군요
어떤 분이 논문수준으로 태양 웨딩드레스 반응에 관한 글을 쓴게 잇더군요.
한마디로 놀랍습니다.
물론 미국내 아시아계 친구들 중심이엇겟지만
몇몇 동영상을 보니까 흑형들이 커버한 것도 많이 보이네요.
제가 그 당시에 미국에 살고 잇엇는데 저는 별로 그런거 전혀 못느꼇는데 ㅋㅋㅋ
한국 음악은 교포 아니면 찾아보기 힘든게
사실이엇습니다. 그러나 태양 웨딩드레스 라는 노래가 인종을 막론하고
반응이 한국에서 동남아 미국 순이 아니라
미국에서 직빵으로 터진게 놀랄만 하네요 ㅋㅋㅋ
근데 i need a girl에 대한 반응은 없는거 보면 웨딩드레스만 흥한듯
사실 이 노래가 전형적인 미국 취향이지요.
이제부턴 제 얘긴데 안보셔도 됩니다 ㅋㅋ
사실 저는 리얼 먹통 힙돌이엿습니다.
atcq the roots j dilla 쪽 많이 좋아햇구요
솔직히 2000년대 초반엔 YG 많이 무시햇엇어요
그저 '흑인 스타일'에 그친다고 생각햇지요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YG를 비롯한 한국대중음악 아이돌 음악도 포함된
음악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지고 잇다는걸 느꼇습니다.
결정적으로 옛날에 9th wonder가 jay-z 블랙앨범이엇던가 뭐 참여할때
올린 장편의 글을 보고 머리가 짠 하고 트엿스빈다.
새로운 개념이정착 됏지요
당시 제이지랑 같이 작업한다고 언더쪽에서 많이 까이던 그가 이렇게 말햇죠
언더 ? 오버? 메인스트림? 풋!
음악엔 딱 두종류의 음악밖에 없다.
좋거나 or 구리거나
그 이후로 저도 음악을 구분짓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들으면서 살게 되었지요
이제는 대중음악을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한류도 정말 대단해요
일본친구는 가끔 연락하면 온통 카라 소시 뭐 이런얘기들
이제는 유럽 남미까지 ㅎㄷㄷㄷ
특히 YG에서 테디를 필두 쿠시나 일렉쪽에서 영입한 프로듀서들까지
점점 더 발전하는 음악에 이젠 새로운 음악이 나올때마다
감탄스럴때가 많습니다.
롤리팝이 그랫구요
최근에 디플로랑 작업한 뻑이가요 도 좋앗고
그리고 love song이랑 stupid liar은 와 놀라움을 금치 못햇네요
YG인터뷰 한거를 보니까 1-2년 내에 미국도 집어삼키겟다! 라고 하는데
정말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요즘 미국 메인스트림과 비교해봐도
퀄리티가 떨어진다고는 얘기를 못하겟더군요.
다만 아! 코리아 뮤직은 이렇구나 하는 확실하게 어필할수 잇는 스타일로
밀어부친다면 정말 미국정복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일단 미국에서도 흑형들도 한국노래 들려주면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더라구요 .
글고 흑퀸시에서 태양앨범 쭉 나오는거보고 왠지 흐믓하더라는
세상 참 많이 좋아졌어요
요즘 아이돌 음악만 해도 너무 만족스럽고
여기저기 해외에서도 반응 터지는거 보니까 좋네요
어저께는 동네 담배피는 여중생애들이 VJ노래 틀어놓고 걸어다니면서
버벌진트 쩐다고 하는 얘기도 들엇네요.
그만큼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난듯해요
저도 20살때 프로듀싱 한다고 깝치고 다녔는데
옛날에 공부한다고 포기한게 아쉽네요.
나중에 시간되면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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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니닌ㄹ이 (2011-07-25 22:39:15, 211.234.219.**)
- 맨위에 님들 저도 당시 미국에 살고 있엇는데 태양노래 한번도 들어본적 없습니다. 글 읽으시면서 태양이 미국에서 빅히트하고 차트에서 올랏다고? 예상하고 글 클릭하셨나요? 아시면서 ... 나름 미국에서 반응이 터졌다는것. 그것도 아시아권 안거치고(국내에서도 안터진 노래니)미국에서 커버가 상당히 있엇다는 것을 알려드린거죠 무슨 태양이 님들이 말하신것처럼 빵터졌겟습니까? 그럼 이미 난리낫엇겟지요. 다만 어느정도 반응이 잇엇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엇습니다. 글구 우리나라 가수가 외국에서 이렇게 반응이 잇는걸보면 좋지 않습니까?ㅋㅋㅋ 에쵸티 젝키 이런거 흥할때랑 이제 외국에서도 반응이 오는때랑 비교해보니까 세상이 많이 바뀌고 우리도 많이 발전한거 같아서 저는 기분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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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ty (2011-07-25 18:20:02, 112.145.245.***)
- 최근에는 언더독스랑도 작업을 했다죠...
미국진출인지 뭔지는 잘모르겠지만 태양은 빅뱅에만 있기에는 좀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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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만 (2011-07-25 17:41:23, 111.118.30.***)
- 성조킴/ 태양 흑인음악 맞는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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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2011-07-25 17:29:49, 124.28.20.***)
- june님//작은 성과를 크게 부풀리는 것이라면 마땅히 폄하되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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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조킴 (2011-07-25 16:26:38, 211.246.68.***)
- 아 이제 리드머까지 와서 들먹이구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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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e (2011-07-25 16:22:48, 121.162.117.***)
- 아니 뭐 이렇게들 까칠하시지... 저런 과정들이 있다 보면 언젠가는 한국의 팝스타 혹은 뮤지션이 (사실 이런 구분도 모호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다른 세계에서 '정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겠죠... 10년 전이 아니라 5년 전만 해도 한국의 가수들이 미국에서 '고작 저 정도의' 관심이라도 받았던 적이 흔했나요? 물론 뭐 한류가 지배를 하고 있네 뭐 유럽과 미국이 한국에 열광을 하네 하면서 마치 이미 위대한 성과가 나타난 양 오버하는 미디어는 가증스럽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한국 가수들의 해외 진출 및 작은 성공이 폄하될 것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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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2011-07-25 16:17:19, 124.28.20.***)
- 한번 웨딩드레스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조회수를 보니 피아노 커버 버전이 78만건으로 오피셜 MV의 983만 6194건의 뒤를 잇는군요. 한국 뮤지션이 990만건에 달하는 조회수라, 대단합니다.
해서 오늘자 빌보드 핫 100에서 99위를 차지한 비욘세의 Run The World (Girls)를 찾아보았습니다. 오피셜 MV가 6397만 1550건 이군요. 자세한 이야기는 더 안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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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루이더킹주니어 (2011-07-25 16:04:25, 216.114.194.***)
- 전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3년동안 미국에 살면서 Far East Movement 빼고는 단 한번도 동양인의 음악을 지나가다 들은적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반응이 '상당히' 좋았으면 어찌 제 귀에 안들릴까요..? ㅇ.ㅇ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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