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이거 다 19금...

노래가사가 청소년의 음주,흡연을 조장한다 그러니까 술,담배가 들어간 가사들은 19금…
(그 술,담배가 가사에서 어떤역할을 하든지...알바 아니다)


. 학창시절 바이브의 술이야나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듣고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듣고
술,담배에 손도안대던 친구들이
“우와 이노래 들으니까,술,담배 땡긴다….몰래 술사먹고 담배펴야지”

이럴 친구들이 얼마나 될지?! 주변에 실제로 그런친구는 한명도 없었음....
그냥 주변에 가게나 술집에 증검사가 허술해서 또는 친구들끼리 몰래 몰래 마시고 담배피는 경우가
100에 100

노래가사에 ‘클럽’이 들어가니까 청소년들의 클럽출입을 조장한다?!

50센트 In da club이나 usher love in this club 으면  클럽 죽돌이로 평생 살아갈지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청소년들의 탈선을 조장하는 것은 노래가사가 아니라
 입시지옥의 대한민국 사회에서 청소년들의 여과나 놀거리의 부재 때문에 오는 것 아닌지?!
 

학교밖에서 공부 이외의 즐길거리나 열정이나 관심을 쏟을곳이 없으니
자연히 또래끼리 유혹에 빠지는게 더 많다고 보는데..


청소년보호를 그렇게 하고 싶으면 이부분이나 신경써주시지
물론 여성가족부가 그렇게 귀찮은것은 안함...



이것에 대한 청소년보호위원회 맹광호 위원장의 의견...

"괴로운일이 있는데 왜 술,담배로 푸냐... 다른것도 많은데..."
 남들이 보면 대한민국 노래가사에 모두 술,담배가 들어가는줄 알듯...


여성가족부 청소년위원회 주장대로라면

우리나라 가요 가사속 주인공은 아무리 괴로워도 음주,흡연은 하지않는 착한 남녀...

운동이나 독서, 명상으로 괴로움을 이겨냅니다




이런 말도안되는 심의에 대한 비판이 일자 이 분께서 하는말...


 


꼬우면 니들이 바꾸던지 ㅋㅋㅋㅋ


그 단어 한 ,두개를 빼도 아주 훌륭한 노래라..
훌륭한 노래의 가사들은 가위질 해도 계속 훌륭하다?!

술,담배를 그럼 다른가사로 대체하라는 말...
그럼 '꿀'이나 '물' 담배는  '비눗방울'

이런걸로 바꿔야 될까?!

한마디로 곡의 전체적인 흐름이나 메세지는 안보고
심의할때 가사에 술이 있나, 담배만 있나 본다는 의미..



말도 안되는 심의제도나 기준에 대해 비판이 있는데
그것을 바꿀생각은 안하고 알아서 맞추라는 방식...



 


be my girl tonight 이라는 가사가 19금이 되자....


상상력 돋음 ㅋㅋㅋㅋㅋ

문제가 될수도 있음 그런데 속뜻을 보고 심의를 한다는 의미는
가사의 기준이 최소한 보편적인 상식선이 아닌 심의위원들의 상상력 의미 아닌지?!

심의위원들이 상상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심의가 통과하고 그렇지 않는건지?!


 


여성가족부 청소년 보호위원회가 부지런히 뛴 결과

유해약물,업소 출입을 권장하는 노래들을 대폭 잡아 냈습니다...
 이제 우리청소년 들은 탈선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선정적,폭력적인 가사들이나 욕설등 19금으로 제제하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최소한의 상식을 벗어난 이런 웃기지도 않은 심의제도가
여성가족부 청소년 위원회에 의해 부활 했다는것에 참으로 진심으로 놀라움을 표함...


이분들 못지않게 방송사 심의도 그동안 대단한게 많았는데..
 유명한 사례들...



장기하와 얼굴들 가사중 없잖"어"가 표준어가 아니라서 심의 보류
에픽하이 가사중 시속200km....규정속도 위반이라
 YB 뮤비였나 가사였나 기차길 가운데서 걷는다고 도로교통법 위반이라 심의 안나고
미미시스터즈 꿀먹은 벙어리는 장애인비하...
 





앞으로 우리나라 가요속 주인공은 술,담배를 하지 않으며
표준어 규정에 따른 언어만을 사용하며
클럽이나 유흥업소 출입을 하지 않는
그리고 도로교통법을 비롯 헌법을 준수하면서
국가에 대한 불만이나 섭섭함이 하나도 없는

바른생활 사나이만이 존재할것입니다
 



우리나라 좋은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