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스 앨범 리뷰의 밑에 달린 글들을 보고...
- 조성호 | 2011-07-29 | 6,235 Reads | 1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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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 것은 있는데
그것이 뭐냐면
분명히 나와 생각이 달라서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좀 과격하게 표현할 수도 있고 뭐 그렇죠.
그래서 생각해 봤는데
일반 회원들 중에 너무 후한 점수를 주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자신들도 스윙스 리뷰를 썼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건전한 토론을 하기 위해선
짧은 소견으로 쓰는것 보다는 좋을거 같아요.(그냥 배설하듯이 말고, 흔히들 찌라시라 말하는)
분명히 스윙스 이번 앨범에 하고싶은 말이 많은 회원들도 있을거 같아요.
그러니까 스윙스 앨범 리뷰에 대한 리뷰가 아니라
'나는 남성훈 필자가 쓴 리뷰에 동의를 못하겠으니
리뷰를 쓰겠다'. 뭐 이렇게 하면
좀 더 건전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지 않을까요?
오프라인 잡지나 뭐 이런곳은 그렇게 하기도 하는데
리드머는 편집진이 바쁘기도 하고 그래서
웹진 리드머 독자 회원 글을 따로 포스팅 할 수는 없을테지만,
그랬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좀 여유가 되면 일반 회원들의 리뷰도 올리고 뭐 그런....)
예전에 주석(JooSuc) 앨범 나왔을때
그 당시에 한창 글쓰던 김봉현 필자와 이상현 필자가 한 앨범을 동시에 리뷰 했던게
불현듯 생각나서 한번 끄적여 봤어요.
스윙스 리뷰 보고 (아니면 스윙스 앨범 자체가 구려서) '빡쳐서' 혹은 '절대 말도 안돼'
어떻게 생각하든 다 좋은데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는게 ...
쉽게 말해 반박하는 리뷰를 작성하는게 좀 더 깨끗한 사이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싸움을 위한 싸움이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스윙스 앨범을 가운데 두고서
누구는 별넷반을 줬다면
누구는 두개를 줄 수도 있는거니까요.
왜 두개를 줄건지
그 이유를 글로 읽고 싶어집니다.
말 그대로 '앨범비평'이 되야겠지요.
그것이 한국 힙합을 좀 더 안정되고
수준있는 방향으로 이끌거라고 믿습니다.
몇년동안 해왔던 방향으로 계속 흘러가면
진짜 안될 수 밖에는 없는거 같아요.
그래야 리드머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들이 더 좋은 앨범을 들을 수 있을테니까요.
논리적인 덧글이 아니라 논리적인 리뷰를 읽고 싶습니다.
감정적인 표현이 아닌, 사람들이 읽고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리뷰 말이에요. 그것이 칭찬이든 아니든지 말이에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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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ky (2011-07-30 11:59:34, 222.98.162.***)
- 1참으로 할말없게 만드는 이해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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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나무노 (2011-07-30 03:49:54, 222.120.155.***)
- 그러니까 지금 님들이 논하는 리뷰의 '공신력'이라 함은 '내가 구리다고 생각하는 앨범은 필진도 구리다고 써 줘야 함' 이죠?
ㅋㅋㅋㅋㅋㅋ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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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호 (2011-07-30 00:58:04, 58.236.42.***)
- SPR / 의미가 없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좀 더 생산적인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개인적으로 공신력있는 홈페이지라고 표현하셨는데, 공신력있는 홈페이지는 편집진과
필진들만 만들어 가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힙합플레야 운운하면서 리드머 수준도 그렇게 되어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즉, 힙합플레야는 수준이 낮고 리드머는 높다 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그 수준이라는게 리드머만(직접적인 관계자들) 만들어 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런 논쟁이 벌어졌을때
어떻게 하면 좀 더 건전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나 생각해서 글을 써 본겁니다.
짧게 댓글 다는 회원들도 소중한건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생각도 존중받아야 마땅하고요. 하지만 이대로 계속 가면 말씀하신 공신력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판적인 글을 쓸 수 있지만 좀 더 정리된 그들만의 냉철한 비판 글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쓴 겁니다.
공신력을 갖기 위해선 모두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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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jack (2011-07-29 23:26:24, 122.38.151.**)
- 뭐 bad meet evil도 별 네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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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R (2011-07-29 23:21:14, 218.239.122.***)
- 글쓴이 말에 동의합니다.
설듣력 있는 리뷰가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맹목적으로 악감정을 가지고 적은 악플이 아닌이상
글쓴이 님이 말씀하신 '빡쳐서' 혹은 '절대 말도 안돼' 혹은 “구리다”
등의 짧은 댓글을 다는 행위도 의견 수렴에 있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음식을 먹고 인터넷에 리뷰를 올릴 때 “맛 없어요 님들 드시지 마세요 ”
라고 올린 댓글이 분석적이지 않다고 해서 의미가 없는건 아니잖아요?
모두 개개인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게 인터넷이고
꼭 “이 음식은 당도와 염분의 비율이 어쩌고 저쩌고 ” 해야 될 의무는 없잖아요
솔찍히 개인적인 악감정 있어서 “스윙스 부셔버리고 말겠어” 해서 악플을 다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여 ..
다들 자기 먹고 살기 바쁜데 hater짓 하고 있겠어요
그냥 구리니까 구리다 그런건데 그런거 hater로 몰아가는 풍토도 않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찍히 전 스윙스 랩 들으면 뭔 소리 하는건지 이해안될때도 많고 for the hustler빼면 나래이션도 손발 오그라 들어서 못들어 주겠고.. 친분 자랑하는것도 진짜 찐따 같아여..
펀치라인 킹이라던데 진짜 와닿는 구절도 없는거 같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공신력있는 홈페이지에서 필진의 리뷰가 4개 반을 준건 아니라고 생각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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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ano (2011-07-29 22:48:01, 180.68.107.***)
- 의견충돌도 의견충돌인데
사람 화나게 하는 댓글이 있습니다. meth님은 차라리 낫다고 할 수 있죠. 내용은 공감을 부를만한 의견이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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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성 (2011-07-29 22:20:36, 59.15.20.***)
- 동의해요
지금 게시판에서벌어지고있는 모습을보면
서로가 이해가안간다는식으로 설전이오가는데
자기 주장을 펼쳐 남을 설득하거나 증명하고싶을때는 글형식이좋겠네요
저도 그래야겠습니다.
뭐 그냥 칭찬이나, 넋두리, 소개 이런건 제외겠죠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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