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 번복 논란
- 리듬을 타는 렉스 | 2011-08-05 | 6,271 Reads | 5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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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nymous 보고 있나요?
님하고 클라우드님 댓글을 쫙 보고 있는데 정말 시간이 많으신가봐요. 소모적인 논쟁 안했으면 합니다. 차라리 새 주제로 이야길 펼쳐주세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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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듬을 타는 렉스 (2011-08-06 03:56:18, 211.246.77.**)
- 댓글들 감사하고 답답한 맘을 적어보려했는데 다른 분들을 더 답답하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코멘트하지 않을게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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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구 (2011-08-06 02:57:00, 175.202.145.**)
- 저...제3자가 끼기가 뭐하지만... 그만하죠 이제..
euronymous님이 말이 강압적이 면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불판 몇개씩 갈아가면서 볶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뭐 물타기 양비론 쩌네 라고 비판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정도에서 끝나는게 나을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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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2011-08-06 02:55:14, 211.246.77.**)
- 밀두리님//저급한건 자기가 남긴 글을 지우는 거지 의견을 더해두는게 아니죠. 무엇보다도 타당한 설명없이 글을 마음대로 지우는 작태가 이상한거죠.그리고 선플맨님하고 밀두리님 말고는 다 리플로 대화로 충분히 이야기 했습니다만. 엉뚱한 걸로 몰아가시면 안되죠. 본인의 받아들이는 태도가 그렇다고 남들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시면 안되죠.
참 우습네요.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네 생각은 그거밖에 안되는구나 하더니 리플 지우고는 끝없이 호도하는 몰이나 해대고. 만나든 말든 끔찍하든 아니든그건 밀두리님 마음입니다만 저는 꾸준히 올 겁니다. 의견을 남길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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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두리 (2011-08-06 02:49:31, 112.167.187.**)
- 아... 악플을쓰고 나니 몹시 술이 고프네요..
이미 한잔 걸쳤는데 또 생각이 나는...
회원분들 죄송해요...
설치고 다니지 않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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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두리 (2011-08-06 02:46:13, 112.167.187.**)
- 클라우드님/
아직도 점심을 못 차리렸습니까?
왜 그렇게 마찰이 생기는지 생각해 보시라고 하시잖아요.
그렇게 다른사림의 의견들을 깨끗히 무시하다니 무시무시 하군요.
점심을 차리세요.
설명해 드려요?
위에 적어놨죠.
님은 이야기로 풀어 갈 수 있는 것을 화를내요.
점잖은 척 하시지만 글자에 다 나타납니다.
클라우드님은 저에게 먼저 화를 냈다고 말씀하시겠죠^^
그리고 저번에 저희가 저급한 댓글 싸움을 끝내고 만나지 않으면
될 것을 다음 댓글에도 저와을 일을 교묘하게 들추어 내서
뭐라고 하시더군요.
기가 찹니다.
뒤끝이 무시무시 하세요ㅋㅋㅋㅋ
제발 점심 좀 차리셔요.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의견도 존중받지 못해요.
이번에도 마음껏 공격하세요.ㅋㅋㅋ
그리고 만나지 말아요.ㅋㅋㅋ
제발.
끔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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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두리 (2011-08-06 02:34:24, 112.167.187.**)
- 좀 의아한 생각이 들어서 댓글을 남겨봅니다.
클라우드님과의 저급한 마찰도 있었구요....
일단 두분은 섞일 수가 없습니다.
euronymous님이 잠깐 회원탈퇴는 하셨던 것은 umc논쟁으로 게시판을
다소 복잡한 분위기로 만들었다고 스스로 생각하셔서
리드머 운영진에 사과를 드리며 잠시 회원탈퇴를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클라우드님은 저번부터 회원분들과 이런저런 마찰이 있었고
특히나 게시판이 어찌 되는 말든 남의 글에 어떤 댓글을 남기든 말든
본인의 글이 지워졌다고 어떤 일인지 물어보지도 않고
리드머 운영진에게 화부터 내는 사람입니다.
섞일 수가 없습니다.
지금 댓글들을 봤는데 euronymous님이 왜 그렇게 공격적인 댓글을
받으셨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아주 조금은요.
최근에 게시판 의견제시에 관한 글들이 조금 있었는데 그 불만들이
euronymous님에게 몰아서 돌아간 것입니다.
물론 저는 생각이 짧아서 확신을 가질 수는 없지만요.
euronymous님은 자유투사처럼 강론을 펼치지는 않으셨어요.
소모적인 논쟁의 여지가 있으니 가급적 피하자는 권유의
댓글로 저는 느껴졌거든요.
물론 강압적으로 느끼신 분들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람은 다르니까요.
헌데 그 이후에 몇몇 조소섞인, 비아냥거림 가득한 댓글에도 같이
응수하지 않고 본인의 의견을 말씀하신 것은 오히려 배울만 했습니다.
저라면 화를 냈을겁니다.
하지만 제가 봤을대 분명한 것은
음악적인 취향이나 생각에서 euronymous님이 본인의 방식을
강요하셨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항상 음악은 같이 즐기고 한쪽을 몰아세우기 보다는 이야기로 풀어가자고
하셨는데 저만 이렇게 느끼지는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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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2011-08-06 02:28:48, 124.28.24.**)
- 렉스님//저는 음악에 대한 강권은 한 적이 없는데요. 제 글이나 댓글을 제대로 읽어 보신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회생활 이야기까지 나오니 뭘 더 얘기 안해도 될 듯 하군요. 처음만난 분이든 오래도록 안 분이든 잘 지내고 있으니 염려는 넣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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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llakim (2011-08-06 01:43:11, 175.197.173.***)
- 어떤 목적이나 성과를 위한 언쟁이 아니라
그저 심심풀이의 '언쟁을 위한' 언쟁이라니
정말 당황스럽네요 아아
저나 다른 분들이나 요즘 오가는 댓글들 몇년뒤에 보면 엄청 가소로울 듯 싶네요
하 귀신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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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ronymous (2011-08-06 01:31:20, 183.102.139.**)
- 저도 누구한테 훈계조로 말 들으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을 만큼 나이를 좀 먹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꼰대스러워졌다는 걸 저도 가끔 느낄 때가 있지요.
복잡하게 생각하실 거 없습니다. 저는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설득을 하려고 할 뿐이고, 다른 분들은 그런 저와 맞서고 있을 뿐입니다. 의견이 맞으면 함께 어울리는 것이고, 안 맞으면 등을 돌리는 것이지요. 그뿐입니다. 그것이 제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바라는 최대한의 인간관계입니다.
글쎄요. 그런 게 꼰대일까요? 아니면 황희 정승처럼 너도 옳고 나도 옳고 모두가 옳다고 매사에 둥글둥글하게 넘어가야 할까요? 전 그렇게 살고 싶진 않습니다. 제가 옳으면 누군가를 납득시키게 될 것이고, 제가 틀렸다면 누군가에게 비난을 듣게 되겠지요. 그건 자연의 법칙처럼 당연한 겁니다. 제가 두려운 것이 있다면 저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지도 모른다는 거지요. 그점에 대해선 저도 아직 한참 부족하고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허나 그럴 필요가 없는 인간들에게는 굳이 상처를 주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필요가 없는 인간들이란 과연 누구를 가리키는지는 저만의 기준이 있긴 합니다만 그 기준 또한 늘 성찰의 대상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 성찰은 주로 직간접적으로 타인들과 말을 섞는 현장에서 벌어지곤 합니다.
제가 강론을 펼치는 것처럼 보이셨다면, 뭐 그럴 수도 있겠지요. 저는 오만한 놈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만한 저 같은 놈을 그냥 귀찮다고 피해 가시면 저는 언제까지나 게시판에서 날뛰게 되겠지요. 제가 마음에 안 드시면 지금처럼 댓글을 통해서든 아니면 게시판 글을 통해서든 제게 직접 말씀을 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저는 제가 동의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또 이렇게 댓글을 쓰겠지요.
제겐 음악 논쟁 자체가 어차피 심심풀이에 불과합니다. 시간 때우기 용이에요. 요새들어 자아도취니 정복욕이니 별의별 말을 다 듣는데 고작 글 몇 줄 쓰는 일에 그런 거창한 관념을 내걸 필요는 전혀 없지요. 시간이 있을 때 쓰는 것이고 시간이 없으면 쓰고 싶어도 못 씁니다. 오락 삼아 쓴 글로 다른 누군가와 소통할 수 있다면 그건 그 자체로서 짜릿한 일이 되는 것이고, 저와 생각이 다른 누군가와 언쟁을 벌일 수 있다면 또 그건 그 자체로서 흥미진진한 일이 되는 거지요.
그렇기에, 저는 제 의사가 최종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전달이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에 대해선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제가 무슨 수로 알 수 있을까요? 저는 상대방이 저를 향해 쓴 댓글을 통해서 그 사람의 마음속을 짐작하고, 또 그것에 글로써 반응할 뿐입니다. 인터넷에서 오가는 대화가 제게 갖는 의미는 그것이 전부예요.
렉스 님의 댓글을 보니 주변 사람들과 별 마찰 없이 원만하게 지내시는 분 같네요. 그런 삶도 좋긴 합니다. 그럼 저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아마 다른 분들은 제가 쓰는 댓글로 제 삶에 대해 짐작하시겠지요. 제 짐작이든 다른 분들의 짐작이든 어차피 짐작은 짐작일 뿐이니 저는 그다지 신뢰하지 않습니다. 렉스 님도 타인에 대한 짐작과 타인에 대한 확신을 구분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믿는 것이 많아질수록 허방을 디디게 되는 일이 잦아지는 법이죠. 저 역시 그렇구요.
마지막으로, 저는 리드머에 글을 쓰는 데엔 그 어떤 목적도 의도도 없습니다. 그때 그때 마음 가는 대로 내지를 뿐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제 말과 주장은 어쩔 때는 모순 투성이로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근데 뭐 어쩔 수 없지요. 저는 그닥 일관성이 있는 인간은 아닙니다.
좀 진지하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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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듬을 타는 렉스 (2011-08-06 00:17:28, 211.246.72.***)
- 본인 신조는 알겠는데 너무 본인만 생각하시는듯합니다. 커뮤니티는 비슷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인데 유독 많이 부딪히시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왜 그럴까, 뭐가 문제지 고민해보고 대화법을 개선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음악 토론도 좋자고 하는 것인데 두 분은 마치 자유투사마냥 A는 B라고만 매번 강론을 펼치시니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이 몇명 사람들 본인의 생각으로 개도시키면 어찌 만족하시겠어요? (그렇게도 안될거에요. 음악에 정답이 어디 있겠어요?) 여기 처음 오는 분들이나 저같이 리드머를 그냥 좋아하는 사람들은 두 분이 부담스럽습니다. 자신이 최고라는 어리석은 정복욕으로 글쓰시는 게 아니시라면요, 본인의 의사는 전달하시되 다른 방법을 써보시지요.
참... 두 분을 보니까 예전 피씨 통신 시절의 몇몇 분들이 떠오르네요. 두 동생분들 사회 생활이 걱정됩니다... 제가 좀 나이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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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2011-08-05 22:40:23, 124.28.24.**)
- 어떤 이야기를 꺼냈으면 그 이야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죠. 그게 크든 작든지간에. 그게 제 생활신조고 상대방은 먼저 불쾌한 대응을 해 저도 그렇게 한겁니다만 뭐가 잘못이라도 된건가요? 그 이전에 뭐가 소모적이고 소모적이지 아닌지 모르겠군요. 어떤 일에든 끝까지 책임지는 게 우스운 일이라면 전 그 우스운 일을 계속 해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UMC VS VJ에 관련해서는 뭘 끄적인 적이 없는데요. 유로니무스님이 너무 지탄을 받으시는 듯 해서 위로하는 댓글을 하나 단게 시간이 많게 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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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ronymous (2011-08-05 18:18:22, 183.102.139.**)
- 가끔은 이렇게 시간 많이 나는 날도 있군요. 그럼 어떤 주제가 좋을까요? 함께 얘기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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