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스타일이 반삭인 분들 계시나요
- hysup | 2011-08-07 | 23,219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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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지드래곤이 반삭을 해서 인터넷 검색어 순위에 올랐었는데요.
문득 반삭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스무살 딱 되자마자 반삭해서 23살인 지금까지 오로지 반삭만을 하고 있는데요.
군대 가기전엔 주변 사람들이 귀엽다는 둥 두상이 이뻐서 잘어울린다는 둥 근데 군대 전역하고도 머리를 빡빡 밀고 다니니까 이제 머리 길러야지란 소리를 꽤나 많이 듣고 있네요.
반삭이 학생의 특권인지 ㅠㅠ 애착이 가는 스타일인데.. 게다가 지드래곤 반삭으로 인해 복학하면 지드래곤 따라한다는 소리 들을까봐 내심 긴장되네요.
리드머 분들은 어떠신가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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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ma (2011-08-08 23:49:46, 121.157.51.***)
- 유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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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thodwoman (2011-08-08 21:54:37, 222.106.97.***)
- 차라리 주위에서 몬생겼는데 왜 반삭하냐 하면 할텐데
부모님이 뭐라하시니까 몬하고있네요ㅠㅠ
제가 머리가 좀 많이 큰편이라 머리 최대 길러봐야 항상 모히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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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성 (2011-08-08 20:36:14, 59.15.20.***)
- 저도 훈련소들어가기전 머리민후로 너무좋습니다.
반삭을 할때도있고 윗머리만 남겨놓을때도있어요
역시 옆머리는 까끌까끌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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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식 (2011-08-08 15:58:39, 112.155.75.*)
- 군대에서 짧은머리의 참맛을 깨닳은 이후로는 계속 짧게 유지하고 있네요
빡빡밀기전 이정머리정도?
다만 옆머리가 어중간하게 길면 머리가 엄청 커보이기때문에
2주마다 한번씩 잘라줘야 하는 그런 어려움이 있어요
그리고 '군인이신가봐요?' 라는 말을 계속 들어야 하는 고통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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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oudPark (2011-08-08 13:42:54, 211.246.73.**)
- 전 고삼때 그냥 밀어본적있습니다.
막상 레알 대머리는 주변사람들에게 불필요한 혐오를 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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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 (2011-08-08 13:39:52, 203.142.217.***)
- 18살땐 반삭 20살땐 완삭 23살땐 스킨헤드
이 스타일만 7년째 고집중이네요 ㅎㅎ
저도 어른들은 머리좀 길러라고 하십니다..
친구들은 기르지 말라구 하구요 ㅎㅎ
그냥 남들이 뭐라건 스타일 유지하시면 지디따라한다느니 그런 말은 안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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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버섯전성시대 (2011-08-08 09:03:19, 122.46.96.***)
- 중간에 잠깐 길렀던 적이 있지만 대충 10년넘게 반삭을 하고 있습니다.
(헤어샵에 안가고 집에서 제가 직접 이발기로 밀고 있음)
제가 생긴건 구려도 두상이 그나마 이쁜편이라 계속 밀고 다니는데
솔직히 반삭이 엄청 편하죠.
아침에 출근할때도 편하고 머리 신경쓸일없고
이제 머리 못기르겠더라구요 ㅜ
옆머리가 귀에 조금만 닿기만 해도 가렵고 귀찮고 ㅋㅋ
친구들이나 동생들은
'삭발이 훨씬 나으니까 계속 그러고 다녀라'
집안 어른들이나 부모님은
'머리좀 이제 길러라'
보통 이래요.
최근에는 대충 12미리 정도를 유지하고 다니는데
(반삭이 조금만 길면 두상이 커보이는 단점이 있지만)
제가 보기에도 머 크게 나쁘지 않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어른들도 '그정도에서 더 짧게 하지마라' 이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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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루이더킹주니어 (2011-08-08 03:09:05, 216.114.194.***)
- 베컴 두상이 아니고서는 반삭ㄴㄴ
자기한테 어울리는 머리 하고다니는게 최고 (예외 딱 한명: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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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브쟁이 (2011-08-08 00:20:22, 123.109.201.*)
- 5년째 반삭중이에요 ㅋㅋ뭐 남의 말 신경쓸 필요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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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 Gefy (2011-08-07 23:10:10, 1.252.144.**)
- 고3의 반삭은 찬사를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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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ty (2011-08-07 22:36:09, 112.145.245.***)
- 어지간히 두상이 이뻐야 반삭이 가능하지 일반인이 반삭하면 ㅈ망하기 쉽상이더라구요...
저도 한국에서 반삭 했다가 군대가냐 뭔일있냐 벼래별 소리를 다들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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