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로 2절 중-

시간은 모든 것을 변하게 만들어

좋아하던 것을 미워하게도 만들어

아끼던 것들도 모두 버리게 만들어

사랑한다면서 내 목소리도 안들어

역시, 생각해보면 이곳은 좀 다른 것 같아

난 다시 돌아갈 이유를 찾은 것 같아

얘기를 들려줄테니 두 눈을 감아줘

당신의 두 귀로 내 소리를 안아줘




캬....

요 부분...

사실 가사만 놓고 보면 가슴을 후리고 가는 가사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먹먹하고 쓸쓸한 분의기의 비트에 메타의 애절한 소리의 랩이 함께하니

뭐라 설명하기 힘든 감정이 생기네요.

제가 메타의 랩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분노, 사랑, 그리움등의 감정을 랩으로서 이 정도로 전달하는 mc는 메타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