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리드머에 들러 '이 한 장의 앨범'으로 소개된 보석같은 곡들을 듣고 갑니다.

사실은 어제 아들이 "아빠 요즘은 왜 리드머 안들어 감?" 하길래 뜨끔해서 바로 접속하고 로그인하려다 비번을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로그인 실패했는데 그걸 본 녀석이 또 한 마디 하더군요.
얼마나 관심을 끊고 있었으면 비번도 모르시냐고, 그러시면 안 된다고, 리드머에 자주 들어가서 봉구 아저씨, 일권 아저씨와 친하게  지내라고...

봉구 님, 일권 님 잘들 계시는지요?
성주도 보고 싶네...

11월의 첫 날입니다.
달력은 두 장 남았네요.
세월 정말 빠릅니다.

리드머 가족 모두 좋은 음악 많이 듣는, 풍요롭고 행복한 한 달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