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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수능후기
    nextaR | 2011-11-11 | 9,391 Reads | 0 Thumb Up
    주변사람들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전날 컨디션 조절

    줄여말해 컨조를 하기위해 11시에 취침을 시도했으나 절대 잠이 안옴

    결국 이어폰 꼽고 12시반에 취침

    6시 기상해서 아빠 차로 7시 출발 7시 반에 도착, 외고로 보이는 후덕한 친구들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선배님들 힘내라고 하지만, 우리학교 응원단은 선생님을 포함해 3명. 하는 말 "평소 하던대로만

    봐라" (?) 대학가지 말란 소리로 들렸음

    1교시 언어는 8시 40분인데 7시 40분에 도착해서 1시간 빈둥빈둥 놀기도 뭐해서 언어 봉투모의고사

    1회분을 풀려고 시도했으나 긴장한 나머지 눈에 잘 안들어옴 게다가 내 앞자리에 요리연구가 이정섭

    닮은 새끼가 의자 흔들린다고 지랄지랄 거리면서 30번은 들락날락 거려서 존나 산만해짐

    1교시 감독이 들어오고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죄수들 식사시간에 울리는 사이렌소리 빠암 빠암 이 울리면

    시험 시작. 바로 듣기가 나오는데 긴장한 나머지 미쳐서 대본을 옮겨적기 시작

    이렇게 긴장풀려고 별짓 다하면서 봤는데 느낌이 불길함, 체감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

    2교시 수리

    나는 수리왕이라서 수리 올빵이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비해 3배는 더 긴장됬음. 15번 까지는 무리없게

    풀리는데 갑자기 막혀버리니까 미침. 내 단점이자 장점인 집착이 시작됨. 결국 한 문제에 15분 투자해서

    시간 배분못해서 4문제나 찍어버림. 난이도는 6월 9월 모평에 비해 2배는 어려움. 뒤통수 쳐맞음

    3교시 외국어

    어떻게든 안졸기 위해서 점심먹고 양치까지 하고 진짜 초집중해서 듣기에 들어갔는데 듣기 난이도가

    EBS 어린이방송 수준임. 올해부터 수능이 EBS 내신이 되버렸기에 나는 2달전부터 EBS 를 암기했음.

    고로 지문 읽지도 않고 6문제는 푼듯함. 내가 웬일로 시간세이브를 해서 기분이 무척 좋았는데 뒤에

    새끼가 "야 나는 20분 남았어" 이 소리 듣고 좌절. 체감 난이도는 1등급 컷이 98 예상 될 정도로 쉬웠음.

    4교시 사탐

    외국어 보고 얼굴 후끈거려서 어떻게 봤는지 가물가물 함

    결과

    언어 88 2등급 / 수리 83 2등급(걸침) / 외국어 80(이해가 안됨) 5등급 / 사회탐구 38 33 (3~5등급)

    대략 2254 -> 정말 외국어 80 맞고 5등급맞기는 처음임. 너무 쉬웠는데 너무 쉽게 틀려버림

    이 점수로 갈 대학 (내 마지노선이 홍대인데 망)

    2013 수능후기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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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Gerome (2011-11-15 16:58:25, 163.180.39.***)
      2. 훌훌...경희대합격하시면 한 번 만나요. 경희대 잉여입니다. ㅋㅋ
      1. Liberatorz (2011-11-14 15:44:41, 112.159.37.**)
      2. 사실 작년에 경희대 자전 우선선발에 붙었었는데, 괜히 더 욕심내다가 재수에서 낭패봐서

        (제가 게을러서 그런거지만.)결국 다시 어제 논술시험을 보러 갔었는데, 이번엔 붙을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에휴.
      1. Liberatorz (2011-11-14 15:34:24, 112.159.37.**)
      2. 아 그렇군요... 우선선발안에 드시길 기원합니다. ㅎㅎ

        저희는 35석에 22명 결시생이었어요.. 저는 경희여고에서 시험을 봐가지구요. ㅎ
      1. nextaR (2011-11-14 15:22:08, 125.177.126.**)
      2. 홍익대에서 시간분배를 못해서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어제도 3문제를 40분씩 분배해서 했는데 수리논술을 예상보다 빨리써서 20분이 남아서...차라리 1, 2 번에 더 투자를 했으면 좋았을거란 후회를 뒤늦게 하네요. 그래도 못써서 울던 친구들도 2~3명 보이던데 뭐 운에 맡겨야겠네요 이젠, 아 그리고 저희는 70석 강의실이었는데 30명정도 결시했어요.
      1. Liberatorz (2011-11-14 14:42:24, 112.159.37.**)
      2. 1 저도 어제 경희대 논술보러 갔었는데, 저희 고사실은 결시생이 22명이던데... ㅋㅋㅋ

        nextaR님은 논술 잘보셨는지.. ㅎ
      1. nextaR (2011-11-13 00:49:24, 125.177.126.**)
      2. 저는 내일 경희대 우선선발 30% 안에 들기위해서 논술보러 갑니다. 기도해주세요 제바알 붙도록ㅠㅠㅠㅠㅠ
      1. umter27 (2011-11-12 21:48:54, 175.197.173.***)
      2. 저는 언수외탐
        15122 / 수리가 무슨 말도안되는 점수가나와서 저도 몇번을 확인해봤지만 저게 내점수..
        수리는 가형이고 탐구는 물리1, 물리2 네요. 그래도 수시1차붙었던곳 오늘 면접보고 왔습니다. 느낌이 좋네요, 정시까지가면 수리때문에 무지 곤란하기때문에 무조건 붙어야하는데..
      1. Becks (2011-11-11 23:15:32, 113.192.72.**)
      2. 여튼 제 결론은 '재수는 힘들다'이지만 뭐든지 사람하기 나름이죠.
        쉬운 일도 어영부영 제대로 안하면 결과가 안나오는거고 아무리 어려운 일도
        독한 맘 먹고 열심히 하면 결과가 잘 나오겠죠. 재수 결심하신 분들은
        정말 열심히!!
      1. ITsou (2011-11-11 23:01:40, 14.42.209.***)
      2. Becks님/
        아, 아니 아직 성공인지 실패인지 몰라요ㅜㅜ 태생이 소심해서 아직 안매겼거든요
        작년이 4231 이라서 더 떨어질때도 없다 싶어서 재수했는데
        뭐 일단 수리는 삽자루만 파니 6,9떄는 만점 나오더라고요 다 둠강이였지만ㅋㅋㅋ

        어쩄든 혹시나 이글 보시고계신 독학준비자님들 독학이 힘든건 생활패턴, 그리고
        외로움입니다 가끔 혼자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흠칫흠칫 놀라기도 하죠
        정신차리고보면 혼자서 대화하고 있어요
        정신병 걸리는줄 ㅋㅋㅋㅋ
      1. Becks (2011-11-11 22:09:00, 113.192.72.**)
      2. ITsou님 대단하시네요.
        독재 성공하는 사람은 진짜 존경스러울 정도던데... 와 ㅠㅠ 짝짝
      1. ITsou (2011-11-11 21:50:21, 14.42.209.***)
      2. 하지만 생활패턴은 일단 10월부터 하루 쉬고 맘잡고 정상생활하자 하면 잡힙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메가파일이 있잖습니까
        인강은 한 10개정도 들은거 같은데 빛강은 2개 그마저도 파이널만 들었습니다
        미통기 엄청 고민했는데 다행히 삽자루는 메가파일에서 엄청 빨렸더군요 ㅋㅋ

        말하면서도 아 지방하고 서울은 많이 다를수 있는데 이런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만약 저보고 1년 더해라! 전 무조건 독학입니다
        학원에서 아싸될꺼야 하던놈이 "야 내 여친이랑 해어졌다 흐어헝흐엏ㅇ홈ㄴㅇ홈나ㅗ한
        이렇게 문자옵니다 학원도 그만한 맹점이 있다는거죠
        아 그리고 제가 수험표 받으러 갔을떈 87년생도 있더라고요
        후회하지 않는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peace! (글이 존나 두서가 없네요 ㅠㅠㅠ)
      1. ITsou (2011-11-11 21:45:30, 14.42.209.***)
      2. nextaR/ 전 사실 지방이라서 학원이래봐야 별 효과없다고 생각했고요
        또 사실 서울에 살았어도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주기 싫어서 독학했을꺼에요
        또 사회에 불만 존나 많은 사람이라 공교육에 폐해 폐해거리면서
        너무너무 혼자 스스로 공부하고 싶었어요 그러고 보니 공장하고 과외해서 250정도
        책사고 독서실 끊고 해서보니 그래도 많이 남은거 같아요 재수하면 몇천 든다는데
        전 엄청 예외 케이스죠

        일단 님이 현재 고삼이시라면 전 독학 재수 너무 추천입니다 딴사람들은
        독학하면 망한다 그러는데 그렇게 의지 부족한 사람들이 학원다녀도 성공할까요?
        제주변에 한달에 100만원 가까이들어서 학원다녀도 저보다 성적 안나온사람 널렸습니다 일단 독학하다보면 현역떄 언어는 아 이근갑 진리 진리 이랬는데
        이근갑이 못봤던게 많이 보이고요 (뭐 이근갑 어차피 F급 인강이라)
        김기훈 리딩스킬도 다 허상이고 저만의 방법 찾아갔었고요
        최진기나 설민석,이기상이 안갈켜 줬던 개념들 저혼자 기출파고
        제가 스스로 공부했습니다
        확실히 스타강사 스타강사 하는데 해설강의 존나 들어보고 하니까
        허점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남이 이렇게해라 하는거 보다
        님이 스스로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는거 엄청 다릅니다 아니 틀립니다

        재수학원 분위기는 또 나름이에요 제친구 독학재수하다가 학원갔었는데
        낮은반 들어가니 이건 무슨 고3떄 토요일 자습시간이라더라고요 ㅋㅋ
        선생님도 학교선생님같이 책만 읽어주는 사람들 많고
        다 생활 패턴 잡으러 가는겁니다
        이게 학원다니는애들 장점이죠 전가끔 날도 많이새고요 3시에자서 12시에 일어나고
        이랬어요 5시간동안 누워있어 봤는데 잠 안오는 경우도 잇었고요
        그러면 정말 미쳐버립니다 생활패턴이 완전 엉망인거죠
      1. 휘루꾸 (2011-11-11 21:43:20, 115.137.137.***)
      2. 허허 방금 전에 자기는 올1떴다고 약올리는 댓글이 있었는데 금세 자삭하셨네요ㅋ
      1. Gerome (2011-11-11 21:21:31, 183.96.26.***)
      2. 재수학원은 대체적으로 점수가 낮은 애들이 가는 곳이 관리를 빡세게 합니다......하지만 관리를 하면 할수록 너 일탈해버리고 싶어진다는 점 명심하셔야 하구요. 강남 대성은 애들 분위기가 좋아요. 대신 학원 관리는 다른 곳보다 대충 합니다. 강남 종로도 그렇구요.
      1. nextaR (2011-11-11 21:10:28, 125.177.126.**)
      2. ITsou / 명인, 메가에서 좋은선생 찾아다니면서 수업들을 정도로 사교육에 의존했거든요. 확실히 님 말씀도 일리가 있어요. 제가 10월 초에 모든 학원을 그만뒀는데 오히려 학원 종일 돌리는것과는 다르게 뭔가 진정한 공부를 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렇지만 결국 독학은 의지박약이란 한계가 있는걸 깨닫고 저는 학원에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정말 막막하네요. 전 현역인데 재수학원 하루 스케줄이나 분위기나 뭐 유익한 정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1. Gerome (2011-11-11 21:01:46, 183.96.26.***)
      2. 제 친구들 삼수 2명 성공.......근데 최상위권 학생들은 혼돈의 카오스라는 말이 맞을 거 같습니다. 290넘는 사람은 일반인레벨...300또 꽤나 많다는데요 뭐.
      1. ITsou (2011-11-11 20:39:48, 14.42.209.***)
      2. 아 님들은 다 점수 매겨보셨군요
        전 아직 점수 안매겨봤는데 (너무 겁나서) 고질병인 언어가 이번에도 뒤통수 치네요
        외궈는 뭐 외이렇게 쉽게 나오는지 평가원이란 곳이 존나 일관성이 없더군요
        수리는 6,9만점받고 이번에도 만점이다 했는데 (나)형 30번은 도대체
        정말 극한인지 행렬인지 지수인지,, ㅠㅠ
        이번에 근현대사는 아 존나 어렵네 했는데 등급컷 47이고
        사문은 표문제 거의 찍다싶이 했는데 47이고,,ㅠㅠ
        19번에서 존나 따뜻하다가 20번에 반전의 빡침,
        재수생활 하면서 아 삼수는 절떄 없다 하면서 생각만해도 토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삼수 성공글이 많이 보이네요

        더 슬픈건 제 주변 친구들이 시험망쳤다는 예기가 위로가 된다는거에요 ㅠㅠ
        아 그리고 제 경험인데 어차피 학원다니나 독학하나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전 독학했는데 확실히 독학하는게 얻는게 많은거 같습니다
        전 학교마치면 남아서도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그정도 의지 있으시다면 혹시 2013수능 후기 쓰실꺼면 독학하시는것도 괜찮을듯,,
      1. Becks (2011-11-11 19:39:54, 113.192.72.**)
      2. 제가 직탐에 대한 개념이 없긴 한데 직탐이 과탐과 똑같은 가중치면 못가도 아주대 공대는 가실 수 있으실듯. 원서 잘 넣으셔서 좋은데 가셔요!!! 건동홍도 가능하실거에요 ㅎ
      1. Ndis (2011-11-11 18:24:49, 175.208.165.***)
      2. 저도 수능 시험 봤습니다
        저는 전문계생이라 그런지 학교 분위기가 아주 ㅜㅠ

        언수외/직탐해서
        332/1 나왔습니다 수리가형을 응시하였습니다
      1. Becks (2011-11-11 17:28:35, 113.192.72.**)
      2. nextaR님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9월 모평 2232시면 백분위를 생각해 봐야겠지만 등급대 백분위 앞쪽일 경우 건동홍이구요. 뒤쪽이시면 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국숭도 소신일 수 있어요. 아. 그리고 3244면 문과 뿐 아니라 이과도 인서울 힘들어요..ㅠㅠ
      1. afterre (2011-11-11 17:21:08, 211.44.30.***)
      2. 건동홍이나.. 국숭세단이나 학교 다닐 때 혹은 졸업후(취직)에 있어서는 별 차이 없어요 거기서 거기죠. 다만 본인이 나 스스로의 명확한 실수만 아니었으면 건동홍이상 갔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면 재수도.. 괜찮을 수도 있지 않나 합니다. 전 이번 수험생은 아니지만.. 그냥 졸업자 입장에서 느낌이에요 ㅎ
      1. nextaR (2011-11-11 16:56:48, 125.177.126.**)
      2. 아직 현실파악이 덜 되서 그런데요, 국숭세단 라인에 진학하는거랑 건동홍 라인에 진학하는거랑은 확실히 사회생활 하는데 있어서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전 9월 모의고사 보고 마지노선을 건동홍으로 잡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하네요
      1. Justin (2011-11-11 16:43:27, 211.172.60.***)
      2. 음 모르겠네요 고3을 재수생들 틈에서 지내선지
        그냥 일년 더 지를까 싶기도 한데-_-
        근데 내년에도 하루만에 이런시*소리 나오는 상황이 연출되면 어쩌지 싶기도 하지만
        부모님은 또 재수하는걸 원하시는것같고-_-

        진짜 모르겠네요
      1. Becks (2011-11-11 15:25:42, 113.192.72.**)
      2. 그래도 너무 아쉽고 꼭 해야하실 것 같으면 학원 입학 시험을 봐서라도
        강남대성/강북종로 같은 메이저 학원을 꼭 다니세요. 제가 보니 그게 가장 가능성이 높은 길인 것 같아요. 독학재수는 정말 독한 0.1%만 성공하는 것 같고, 전 아직 갈피를 못잡겠네요. 재수 해보니 이게 한번 더 할짓은 아닌 것 같은데 머리털 나고 가장 못친 시험이라 안하기도 너무 속상하고... ㅠㅠ 난이도, EBS 반영을 이렇게 하니 점수 인플레에... 아주 개판이 됬네요 ㅠㅠㅠㅠㅠㅠ
      1. nextaR (2011-11-11 14:50:12, 125.177.126.**)
      2. 3244가 인서울을 못하는게 문과의 현실이네요. 수리도 지금 컷에 걸려서 3 으로 떨어질지
        모르니 에휴...1년 더할 생각하니 끔찍하지만, 그래도 이겨내서 좋은대학 가야겠죠..
      1. Liberatorz (2011-11-11 13:16:37, 112.159.37.**)
      2. 최상위권 친구가 아니라면 재수는 안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그냥 지금 갈 수 있는 학교 가세요.

        저 괜히 연고대이상 간다고 재수했다가 작년보다 못갈거 같습니다.(점수는 올랐지만..)

        그래도 재수하시겠다면 반드시 학원 다니세요. 중간에 때려치지도 마시고. 저 중간에 때려치고 독재를 해봤습니다만. 그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닙디다.
      1. Justin (2011-11-11 10:40:18, 211.172.60.***)
      2. 평소 학원모의고사가 2232인데 4424나왔어요-_-
        재수해야할듯
      1. blanq (2011-11-11 08:08:37, 219.241.47.***)
      2. 2011수능보고 2012수능까지 본 재수생으로써 열심히하면 올릅니다;;ㅋㅋ 힘내세요
      1. nextaR (2011-11-11 07:14:26, 125.177.126.**)
      2. Becks/9월 모평이 2232 가 나왔는데, 수능이 (진학사 컷으로) 3254 가 나왔어요...다른 분들이라도 제 입장되시면 재수는 당연한거 아닐까요ㅠㅠㅠ
      1. Becks (2011-11-11 04:14:56, 113.192.72.**)
      2. 여튼 재수해서 똥망한 사람으로써 재수는 정말 비추해요. 일단 재수해서 현역때보다 성적 잘나오는 사람 비율이 20%가 채 안됩니다. 저 20%는 대부분이 서울 메이져 학원 (강남대성, 강북/강남종로 등) 다닌 학생들이고 전 저 학원에 다녔지만 때려치고 나와서 시마이 했습니다. 아 그리고 저 학원들이 그나마 확률이 높다는거지 저기 다니는 학생도 반 이상은 현역보다 못쳐요...
      1. Becks (2011-11-11 04:07:03, 113.192.72.**)
      2. 상위권부터 중상위권이 몹시 손해본 수능인듯 합니다. 점수 인플레가 상당해서 01년도 급의 대혼란까진 아니더라도 여튼 혼란이 예상됨. 저도 미치겠네요....ㅠㅠ
      1. Becks (2011-11-11 04:06:09, 113.192.72.**)
      2. 올해 수능은 감히 쓰레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 잘보고 못보고를 떠나서 언어, 외국어 같은 경우는 수능을 내신으로 만들었어요. EBS 안보면 난이도가 상당한데 EBS 달달 외운 사람은 문제 안보고도 다 찍을 수 있을 정도.
      1. Popeye (2011-11-11 03:30:16, 113.53.53.***)
      2. 수고하셨어요!!!!
      1. nextaR (2011-11-11 00:26:29, 125.177.126.**)
      2. 담담하게 쓰려고 의도한건 아닌데, 어찌됐든 인생에서 중요한 경험한듯 해서 글로 작성해봤어요
      1. nasty (2011-11-11 00:21:06, 112.145.2.***)
      2. 무척 담담한 수능후기네요;; 다음 수능 땐 꼭 원하는대학 가시길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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