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아이 (9분 39초)

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54488#

2009년 미장센 영화제 출품작


감독: 정유미


박찬욱 감독의 추천사

안녕하세요. 박찬욱입니다. 제가 오늘은 박쥐의 감독으로서가 아니라
단편영화 먼지아이의 추천자로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아니, 앉았습니다.
먼지아이는 제가 미장센 단편영화제, 2009년 단편영화제 심사를 하면서
발견한 작품이구요. 한국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단편이지만. 그런 작품이라고, 그런 중요한 작품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먼지아이라는 캐릭터는 이 작품으로 끝나서는 정말... 아깝다고 봅니다.
이 캐릭터는 많은 작품에 출연하기를 바라고 여러가지 파생 상품으로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보석과도 같은 애니메이션 단편 먼지아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직접 들으면서 옮겨적음.)


고작... 10분여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눈물이 쏙 바져버릴줄은 몰랐는데... 캬...


박쥐의 Special Edition DVD 서플을 보다가
디렉터스 초이스로 우연히 보게 됬는데 너무 좋네요.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도 많이 했군요.
박감독님은 정말 영화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느껴지고.
박쥐만 봐도 박감독님은 충분히 순항중이라 생각함.

저도 추천하나 더하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