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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사망!!!!!!!!!!!!!!!!!!!!!!!!!!!!!!!!!!!!!!!!!!!!!!!!!!!!!!!!!!!
    마틴루이더킹주니어 | 2011-12-19 | 8,378 Reads | 0 Thumb Up
    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빈라덴 사살 때 보다 100배 1000배는 더 대박이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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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ano (2011-12-21 03:59:24, 180.68.107.***)
      2. 앞으로 벌어질 북한의 변화는 변화대로, 또 김정일이라는 인간이 죽었다는 사실은 사실대로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뜬금없지만 쭉 이어지는 댓글중에 그 두개념이 잠깐씩 꼬이는것 같아서요. 그외 다른 의견차들은 일단 북한에 관한 실질적인 내용.. 북한론(?)부터 차이가 나는것 같네요
      1. Becks (2011-12-21 03:09:03, 59.28.169.***)
      2. 기뻐하는 것이 왜 정치공학을 깡그리 무시하는 것이 되는건가요. 김정일의 잔재가 남아있건, 수하들이 살아있건, 다른걸 다 떠나서 Fanisk님 말씀처럼 그가 죽었다는 사실 하나에 기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요.

        유로니머스님이 "한가지 태도만 취하는기에는 다소 심각한 문제다"라고 하셨지요. 맞습니다. 그러니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할 수 있는 일입니다. 향후 북한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구요. 이미 넋빠진 사람 마냥 이것을 아무렇지 않은 문제로 인식해 실실 웃는 것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끝났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전 김정일의 죽음이 기쁩니다.
        한 생명의 죽음? 글쎄요. 전 카다피가 죽었을땐 기쁨까진 아니더라도 '잘 죽었다'는 생각 정도는 했습니다. 제가 휴머니즘이 없는 사람인가요? 반인륜적인 사람인가요? 그건 아니지요. 처참하게 휴머니즘과 인권을 짓밟고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쓰레기'에겐...글쎄요.


        제가 그의 죽음에 기뻐하는 것과 더불어 북한의 3대세습이 이번 계기로 무너질 수도 있지 않나...하는 일말의 기대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허나 당연하게도. 한편으론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걱정을 안할 수 있나요. 어찌됬건 모든 가능성은 열어놔야하고, 유로니머스님의 향후 예측도 나름의 일리가 있는 예측이니까요.

        사실 유로니머스님의 마지막 댓글을 보고, 더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밤도 깊었으니 저도 이만 줄이도록 하죠.

        아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유로니머스님 음악추천해주시는 것들 참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필해주시길.
      1. Korea (2011-12-20 23:53:52, 218.239.122.***)
      2. 뽀글이 사망
      1. Fanisk (2011-12-20 21:39:23, 118.36.219.***)
      2. 물론 정황상으로 볼때 마냥 기뻐해야만 하는 일은 아니죠 위에도 썼지만 무턱대고 기뻐하는것은 철없어보이기까지합니다.

        하지만 죽음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한 사람 인생의 종결)만으로도 충분히 기뻐할수있죠

        2010년3월26일 오후9시22분 해군1천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백령도 서남방2.5km해상에서 침몰.승조원104명 (58명 구조,46명 전사.)

        이들을 죽인 악마가 세상을 떴습니다, 유로니무스님 말대로 일반적으로 생명은 소중하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일반적인 사람에게 적용되는 조건입니다, 김정일은 위의 도발 포함 일반적이지 않은사람이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의 생명에 소중이라는 아름다운 단어가 달라 붙기나 할지도 의문입니다, 분명 중요한건 감정선이 아니지만 지금도 천안함 관계자들은 모든걸 제쳐두고 죽음이 가지는 상징성 하나로 눈물흘리며 기뻐할지 모르는일인거구요

        아무튼 이점을 제외하면 저도 유로니무스님의 생각과 대충 비슷하니 이만줄이겠습니다. 저 역시 관심있는건 울고 웃는둥의 감정적문제보단 북괴의 향후 행보니까요
      1. Fanisk (2011-12-20 19:26:06, 118.36.219.***)
      2. 그리고 김정일로 생각없이 웃기는 사람들이나 툭하면 MB OUT거리면서 독재정권 치하에 있는 사람 코스프레나 둘다 똑같이 한심하고 항상있는 사람들이죠
      1. Fanisk (2011-12-20 19:14:07, 118.36.219.***)
      2. 솔찍히 지금 김정일의 죽음으로 통일이 앞당겨진다는건 지금 이명박정권의 대북정책에 비춰봤을때 상당한 무리가 따르는 가정이죠 유로니무스님 말처럼 지금 초점은 기뻐하거나 애도하는것에 맞춰야하는게 아닌 정세에 맞춰야하는게 사실입니다, 사실 그런 사사로운것에 초점을 맞추는건 너무 가벼워보이고 생각없어보이기까지도 하지만

        그렇다고 김정일이 죽었다는것 자체를 축하하면 그 와 같아지는건 아니죠, 북한은 세습독재 기간으로 1위를 달리고있는 공산주의를 표방한 수뇌부 배불리기 정권임에 틀림없고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거렁뱅이같은 차림을 한 채 수령님 만세를 외치며 미국이라는 모호한 적군을 대상으로 사상단결만을 강요당합니다, 이런 주민들의 고통은 분명 독재자가 만든것이니 축하해도 이상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아니 그들의 고통을 잘 이해할수록 오히려 당연한것이겠지요

        유로니모스님 핵심주장이 이런 사사로운 단어선택이 아니라 초점이라는것은 알고있지만 확실히 마지막줄이 깨긴 깨는군요..
      1. hizzy (2011-12-20 00:02:37, 110.12.57.**)
      2. 주적의 수장이 죽은 것에 대해 개인이 기뻐한다고 주적의 정세가 바뀌니까 기뻐하지 말라는건 좀 이상한 논리 아닌가 싶네요. 설령 무력사태가 일어난다고 해도 휴전국임을 감안했을때 자중하자는건 굉장히 결론이 흐릿한 논조인듯 합니다.
      1. Becks (2011-12-19 23:19:28, 59.28.169.***)
      2. 제 댓글의 주요 논지는 "김정일이 뒤졌는데 축하하는게 뭐 어때서" 였는데
        어쩌다보니 북한이 어떤 길로 빠지게 될것인가에 대한 장황한 이야기판이 벌어졌네요.

        Liberatorz님 말씀처럼, 마틴루이더님이 댓글복은 정말 어마어마하신것 같아요.
        타고나신 탱커십니다.
      1. Becks (2011-12-19 23:17:07, 59.28.169.***)
      2. 기계적인 접근이라..
        적어도 '절대권력'을 휘두르던 우두머리가 죽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가 살아있을때보단 통일, 아니 한발 물러나 '북한 체제의 붕괴'에 적어도 한발자국 정도는 가까워졌다고 생각해요.

        극단적으로 '김정일이 죽었으니 통일이다'가 아니라 이전에 비해서는
        절대권력인 그가 살아있을때보단 처지가 나아졌다라는거죠.
        적어도 공안관련해선 전문가 (어떤이들은 수구꼴통이라 볼지 모르겠지만)인
        조갑제, 강철환 기자(탈북자출신)가 "적어도 김정은이 김정일, 김일성과 같은 절대권력을 휘두르진 못할것이다"라고 주장하는데에는 분명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유로니머스님 말씀처럼 통일에 관한 어떠한 절차적 협의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통일에 관해 섣불리 말씀을 드릴 수 없습니다만 (저 역시 통일이 빠른 시일내에 될거란 기대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김정일이란 인간이 살아있을때보단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결국 향후 북한이 어떻게 될것인가. 하는 문제는 예측론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지요.
        북한 전문가다 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갈리고 있구요.
      1. 뮤직쿤 (2011-12-19 23:11:40, 1.177.57.***)
      2. 아까 뉴스볼때보다 여기 댓글들을 보고 나서가 더 혼란스럽네요.

        둔감한 상태에서 잘 모르고 쓴 댓글이었으니 제 댓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Becks님께 사과드리겠습니다...;
      1. 최민성 (2011-12-19 23:03:18, 59.15.20.***)
      2. euronymous//사실 저도 덤덤합니다.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는것도 동의해요.
        전망 이야기도 아 정말 수긍이 가구요. 근데 뭐 축하하고 기뻐하는게 우습거나
        어리석은일이 아닐거라는 생각만이에요~
      1. Liberatorz (2011-12-19 23:02:44, 112.159.27.***)
      2. 지금 컴으로 보니, 제가 봐도 아까 폰으로 쓴 댓글들은 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서 일부 삭제 했습니다.

        근데, 이건 딴소리인데. 어쨋든 마틴루이더 이사람이 쓰는 글은 댓글 복은 타고난듯..,
      1. Liberatorz (2011-12-19 22:52:26, 112.159.27.***)
      2. 제 생각을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거 같아서,다시 한번 말하지만저는 축하와 기쁨의 감정이

        드는 것에 대해 어리석다고 말한게 아닙니다. 아까는 좀 격해져서 말이 그렇게 나온 것이

        공..

        아까 제 말은 지식인과 정치인들을 겨냥한 글도 아니었고, 일반 대중들을 겨냥한 글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사라져간 북한동포들에 대해서 평소에는 별 생각도 없었던 것들이. 김정일이 뒤진 시점을 가지고.

        옳다구나! 농담좀 해서 웃길수 있는 기회구나 싶어서. 뭐 "잘가라 X돼지", 가카께서 생신선물을 받으시는구나!, 가카께서 생일빵 거하게 맞으시는구나!

        등등. 실없고 어이마저 없는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 분들을 향해서 한 말이었습니다.
      1. Becks (2011-12-19 22:47:01, 59.28.169.***)
      2. 최민성님 /// 반드시 그 대가를 치룰겁니다. 저는 그가 저지른 이루 말할 수 없는 악행에
        비해 그가 너무 곱게(?) 죽었다는 사실이 몹시 분합니다만, 저승에서 그 죗값을 치루겠지요.
        아마 그의 손에 죽은 수백만 주민들이 몽둥이를 들고 저승의 문앞까지 마중을 나와있지 않을까.. 싶네요
      1. 최민성 (2011-12-19 22:45:56, 59.15.20.***)
      2. 그리고 좌파=친북 -> 좌파를 증오하는자들이 "좌파의 수괴가 죽었다."
        라고해서 기뻐하는자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1. Becks (2011-12-19 22:44:59, 59.28.169.***)
      2. Liberatorz님 /// 하도 저 혼자 댓글을 많이 써놔서 비슷한 논지의 댓글 두개는 삭제했습니다^^
      1. 최민성 (2011-12-19 22:43:58, 59.15.20.***)
      2. 그냥 김정일 죽음에 기뻐하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이익 손실을 따지고 하는 것도 좋지만, 일반 시민에게까지 그런걸 요구할 필요는
        오버인거같아요.. 뭐 하면 좋겠지만, 안해도 좋다는거에요.
        김정일 말고도 나쁜 놈 있겠지만, 빈라덴 죽어도 다른 테러리스트는 있는거에요.
        살인자를 잡아넣어도 죽은 자는 되돌릴 수 없고, 살인자들은 쌔고 쌧지만
        살인자를 잡아 넣어야하고 잡히면 그 잡혔다는 사실에 모두 기분 좋아하듯이.
        그냥 그 사람이 죽었다는거, 더 이상 그 사람은 그 악행을 자행하지 못한다는거.
        악이 그래도 대가를 치뤘다는(사실 택도없는 대가지만..) 사실
        이것만 해도 축하와 기쁨의 감정이 들 수 있는 것은 맞죠. 이건 오바도 아니고
        어리석지도 않아요. 지식인과 정치인, 정부와 우리 일반 대중은 구분해야죠
      1. Liberatorz (2011-12-19 22:36:35, 112.159.27.***)
      2. 제가 스마트폰 뽑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아까부터 계속 폰으로 단 댓글이라 좀 어눌했을수도 있어요. ㅎㅎ
      1. Becks (2011-12-19 22:34:44, 59.28.169.***)
      2. 아, 아닙니다. 그 논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해한 제 잘못도 있지요.

        현 사태에 관해서 저와 비슷한 의견이셨는데 서로간의 오해를 했었던 것 같군요.

        사과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
      1. Liberatorz (2011-12-19 22:33:31, 112.159.27.***)
      2. 어찌 됐든, 저의 그 첫 댓글은 벡스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에 대한 공격이 아니었고.

        이 상황에 대해서는 쥐뿔도 생각도 안하면서,김정일에 대한 죽음에 대해 마치 조롱이라도

        하듯이 실없는 농담이나 따먹고,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분들들 겨냥한 댓글이었습니다.

        오해하셨다면, 제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제 잘못이겠지요. 거듭 말하지만...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 Becks (2011-12-19 22:28:03, 59.28.169.***)
      2. 아, Liberatorz님의 첫댓글이 그런 취지와 의미에서 단 댓글이셨다면 저 역시 그에 대해선 몹시 동감합니다.

        물론 저는 한가지 태도만을 취하는것은 아닙니다.
        누차 말씀드리듯 제대로 된 대비를 해 시시각각 올바른 대처를 해야겠죠.

        남북관계의 미래에 관해서 걱정을 하고, 잘된일이라 하는것은 아까 말씀드렸듯
        개인에 따라 분명히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겠지만,
        적어도 테러리스트 김정일이란 인물이 죽었다는데에서는 한반도 위,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충분히 기뻐하고 축하할 수 있다는 논지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1. Becks (2011-12-19 22:23:01, 59.28.169.***)
      2. 뮤직쿤 // 김정일을 쉽게 규정해볼까요?
        민족 반역자, 테러리스트, 학살자, 원수 아닌지요?
        미국이 빈라덴 죽었을때 축제분위기였던거 아시죠?
        지금은 우리 민족을 위협하는, 빈라덴보다도 더한 세계 최악의 테러리스트가 죽었는데요?...


        또한, 전 분명 향후 북한의 행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잘 대처해야한다는 말씀까지 드렸고,
        "김정일이 뒤졌으니 우리가 통일할 수 있어서 신난다! 축하하자!"라는 뉘앙스도 아니었습니다.
        수백만 동포 죽인 테러리스트의 죽음에 축하를 해도 된다는 제가 집착을 하는건가요?
      1. Liberatorz (2011-12-19 22:19:16, 112.159.27.***)
      2. 김일성이야 워낙 주체사상과 신격화 작업으로 북한대중들에게 아버지동무이자 신과도 같은 인물니까 그랬던거고. 가뜩이나 김정일은 고난의 행군을 해결해야하는 입장에서 시작했는데, 북한의 구조적인 모순으로 전혀 그 상황을 해결하지 못했기에 김정일에 대한 불만이나 불신감은 더욱 커졌겠죠.
        물론 겉으으로 보면 100% 충성하겠죠. 하지만 김일성과 같이 떠받드는 인물은 되지 못했죠.

        그리고 이제 북한 주민들도 김일성에 대한 주체사상이 관념적으로만 알 뿐이고, 북한 주민들 중에 슬퍼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그렇긴 한데.... 제 생각에는 기뻐하는 마음 보다는 이 사태에 대해 대비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기뻐하든 말든 그건 각자 자유지만 제 생각은 이 상황에 대해 걱정 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하고.. 암튼 아까 부터 계속 폰이라 댓글 달기 좀 힘드네요... 음
      1. Becks (2011-12-19 22:16:01, 59.28.169.***)
      2. 유로니머스님께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리자면,
        김정은은 현재 북한내에서의 입지도 몹시 좁은데다가 북한 주민들에게도
        큰 지지를 얻지도 못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반발세력 역시 많구요
        김정은이냐, 그 외의 세력이냐. 현재로썬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지만 확실한 것 한가지는
        차기 북한 지도자가 "김정일 급"의 절대권력을 휘두르기가 쉽지 않을거란 것이죠.
        탈북자는 갈수록 늘어나고, 지도자에 대한 신뢰는 점점 떨어지고...
        김정일은 김일성보다 훨씬 더 강력한 탄압과 핍박을 했음에도 저런 현상이 벌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김정일보다도 힘이 없고 입지가 좁은 김정은이 과연?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 뮤직쿤 (2011-12-19 22:15:39, 1.177.57.***)
      2. 가장 중요한건 김정일보다 나쁜 사람들 북한에 쌔고 쌨다는거.

        천안함, 연평도 사건등등... 김정일 혼자 계략짠거도 아닐테고.

        무슨 체스게임에서 왕잡는거도 아니고. ㅋㅋㅋ 아직도 갈길이 멀죠.

        갈길이 멀다는 의미에서 그냥 좋은 기회다라고 생각할순 있으나

        축하까지는 오바라는거죠. ㅋㅋㅋ 벡스님이 좀 많이 집착하는거 같에요.
      1. Becks (2011-12-19 22:07:40, 59.28.169.***)
      2. ITsou님 /// 자료 보시면 김일성때와는 정말 딴판임을 아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번엔 김정일 죽고 슬퍼한다고 나오는 인터뷰도 끽해야 군인이 울면서 하는 인터뷰 정도더군요.
        뭐 사실 북한사회에서 그 정도 군인, 아나운서쯤 되면 상위 0.01%이니 그들이 말하는 '수령님의 은혜'를 잘 받고 살았죠.
        울만합니다. 허나 굶어죽어가는 일반 주민들은? 기뻐하는 주민들도 분명 많을겁니다.
        오늘 탈북자 출신 전문가분들이 나와서 오늘 북한에 있는 친구들과 통화한 일화들도 들려주시는데 "지금 북한은 위기입니다" "슬퍼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라는 이야기가..
        그 인간, 하늘나라 가서 주민들한테 겁나 두들겨 맞을거에요 아마.
      1. Becks (2011-12-19 21:52:13, 59.28.169.***)
      2. 김정일의 죽음에 기뻐하면 그와 똑같은 인간이 된다구요?
        그의 손에 죽은 이가 나의 가족이라고 생각해도 그러지 않을 수 있을까요.
        우리 민족 수백만명을 죽였던 (심지어 우리의 장병과 민간인들까지) 희대의 학살자가 죽었는데 기뻐한다고 해서 그와 같은 인간이 된다는 말씀은 몹시 지나치십니다.
      1. Becks (2011-12-19 21:50:39, 59.28.169.***)
      2. 유로니머스님 말씀처럼 김정일의 죽음이 어떤 결과를 불러 올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하지만 어째서 그의 죽음덕에 통일이 조금 더 가까워졌다는 의견이 뜬금없고 말도 안되는 가정인가요?

        북한의 주민들이 죽어나가는걸 바라진 않지만 북한의 현실상 이대로 상황이 지속된다면
        북한은 굶어죽거나, 핵에 죽거나 둘 중 하나죠.
        어찌보면 김정일의 빠른 죽음으로 김정은이 제대로 권력을 잡지 못하고
        주위 세력과 권력다툼을 하는게 우리에겐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우리의 대처가 가장 중요하겠죠)
        이것은 비단 저뿐만의 의견이 아니라 대북전문가, 탈북자 출신 전문가들도 한 이야기구요.

        또한 유로니머스님 말처럼 북한은 언제나 시한폭탄이었고, 저는 그의 죽음이 기쁘지만 그렇다고 지금 기뻐하는 이들이 단지 축하하고 기뻐하지만은 않을겁니다.
        북한이 어떤 존재이며, 지금 우리가 어떤 현실속에 처해있는지 안다면 한가지 태도만 취해버리고 마는 어리석은 분들은 얼마 안될거라는 얘기죠.
      1. ITsou (2011-12-19 21:24:16, 211.197.97.***)
      2. 사람죽었는데 축하하는건 인간의 도리가 아닌것같다는 진중권님의 글을 읽고 와서
        축하한다는건 오반가??했는데 축하할 일이네요
        북한사람들 애도한다고 자료뜬거 봤는데 눈물한방울 없이 표정만 찡그리는것과
        김정은을 억지로 언급하는것만 봐도 딱 연출인거 티나네요

        그렇게 좋은거 쳐먹고도 70도 못사네요 여자랑 너무 놀았는지
        가족병이 참 무섭네요 ㅎㅎ
      1. Becks (2011-12-19 20:33:16, 59.28.169.***)
      2. 그리고 북한동포들을 걱정하는 선이 아니라도,
        우리 국군 장병들, 민간인들을 죽였던 인간이란 점을 감안해도 그렇네요.
      1. z (2011-12-19 20:30:16, 124.5.193.***)
      2. 김정일은 쓰레기입니다.. no doubt
      1. Becks (2011-12-19 19:29:38, 59.28.169.***)
      2. 그리고 김정일의 죽음을 축하하는건 말씀을 심하게 하시는게 아닙니다.
        당연한 현상입니다.

        우리나라 내의 탈북자들은 오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수백만 동포를 학살한 쓰레기만도 못한 인간을 위해 애도? 명복을 빌어주는 행위? 조문?
        죄다 필요 없어요. 인간적 차원에서의 애도를 원하시면 우선 북한 동포들의 인권과 자유, 아니 '목숨'이 어떻게 유린당하고 있는지부터 보시면 됩니다.
        그들을 생각한다면 저는 도저히 그 개돼지를 위해 명복을 빌어줄 자신이 없네요.
        그건 하늘나라에서 몽둥이를 들고 김정일을 기다리고 있을 동포들을 두번 죽이는 일이라 생각.
      1. Becks (2011-12-19 19:27:12, 59.28.169.***)
      2. 김일성 사망당시와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김일성 당시 북한은 우리나라에 비해 경제상황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도 아니었고
        그가 최소 북한 주민들에게 쌀과 먹을것들을 분배해주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처참한 상황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김일성을 추앙했고, 그가 죽자 어마어마한 인파가 거리로 나와 통곡했죠. 하지만 지금은?
        주민들의 굶주림에 어떠한 신경도 쓰지 않고, 학살을 자행하는 김정일에 대한 반감도 많이 생겨간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북한 시내도 조용한 편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중요한 사실은 김일성->김정일로 이어지던 권력 세습은 장기간에 걸쳐 준비가 된 권력세습이었고, 김정일에 위협이 될만한 주요 인사들은 다 숙청된 상태였죠.
        헌데 지금은 그 준비기간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그래서 김정은에게 위협이 될만한 주요 권력자들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죠. 아마 북한내의 권력투쟁이 본격 가시화 될겁니다.

        그리고 위협에 대해선. 글쎄요. 현재 김정일이 죽고
        북한 전체적으로 내부 소란 수습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우리에게 도발을 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이네요.
      1. ITsou (2011-12-19 18:12:58, 211.197.97.***)
      2. 말좀 심하게하면 축하할일인데
        울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김일성 죽었을때도 초긴장상태였다는데요,,
      1. 뮤직쿤 (2011-12-19 17:05:59, 1.177.57.***)
      2. 사망원인에 대해서 자세한 정황이 어떻게 되 었는지 추가로 큰거하나 터지면

        더 감이 잡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섭군요...
      1. hizzy (2011-12-19 16:02:50, 110.12.57.**)
      2. 북한의 실질적인 붕괴라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1. Justin (2011-12-19 15:26:51, 211.172.60.***)
      2. 정치는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앞으로 어떻게 되는건가요?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전 연평도떄도 그랬지만 이런 사건에 '전쟁'밖에는 생각못하는 무식한 민간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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