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공연은 지난 3일에 있던 것인데, 이제서야 좀 정리를 하고 뒤늦게 후기를 올립니다^^
모처럼 뉴욕에 놀러가게 되서 공연을 보게됐는데 아 역시...입니다.

오랜만에 이 두분이 힘을 합친다는 소식이야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실제로 그 모습을 보니 뭔가 옛날 블랙스타를 처음알게된 때도 생각나고 개인적으로 느낌이 좀 색다르더라구요.

(사진은 제가 그날 너무 신나서인지 핸드폰이 구려서인지 둘다인지 제대로 나온게 없습니다......동영상도 마찬가지구요..그래도 그나마 현장분위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구린것이나마 올립니다^^;;;)

예정보다 한참이나 지연되는 동안 dj가 힘겹게 시간을 끌다가 드디어 탈립콸리 형님이 등장했습니다.
본인의 솔로곡을 몇곡부르면서 관중들을 미치게 하는 도중,
익숙한 비트.. definition! 모스뎁 형님도 등장했죠.
어느새 몸짱이 되어버린 탈립형님에 비해 야신으로 이름을 바꾼 모스뎁 형님은 살짝 아저씨 몸매의 기질이 보이더군요...

모스뎁이 등장할 때 탈립과 손을 잡는데, 그 느낌이 마치 박지성과 이영표가 손잡는 모습과 같았다랄까요.블랙스타 앨범 수록곡과 각자의 솔로곡, 최근 신곡 등을 부른 후, 아쉽게도 공연은 끝났습니다.
며칠이 지났지만서도 아직도 그날의 흥분이 가시질 않네요.

제가 그간 소식을 듣지 못했는데, 앨범이 언제 나오는지는 모르지만 조만간 그들이 함께한 모습을 앨범으로도 만나볼수 있을 것 같아 상당히 기대됩니다.





아 그리고 뉴욕에서, 리드머에서 소개해주신 허쉬힙합투어도 다녀왔습니다. 저 역시 가이드는 jdl이었는데 그의 깨알같은 설명과 힙합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계속해서 할렘이 위험한 곳 아니라는 말을 강조하시더라는.....ㅋㅋㅋ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다녀오시면 좋은 시간 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