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ny Brown, Das Racist, Mr. Muthafuckin' eXquire, Death Grips까지
진정 놀라운 건 이들이 모두 개성이 엄청나게 강한 뮤지션들임에도, 이런 이들을 자신의 색깔과 조화롭게 어울리게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들의 개성을 전혀 죽이지 않고, 오히려 돋보이게 하면서요.
데프적스, el-p 정말 추억의 이름이죠.
근데 요즘들어 가장 핫한 이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근래 그가 만들어낸 결과물이 정말 하나 같이 좋았죠.
그 정점을 찍고 있는 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낸 대망의 앨범 Cancer For Cure,
그리고 Kiiler Mike 의 R.A.P Music 가 아닐까 합니다.
이 두 앨범은 필청입니다. 현재까지 올해 최고 힙합 앨범으로 꼽혀도 손색이 없어요. 물론 현지 평도 엄청 좋구요.
이제 곧 발매될 Aesop Rock의 복귀작까지 대박을 치면 더 명백해지겠지만 아직은 조금 성급한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올해는 El-P의 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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