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좋아하는 하드코어 힙합. 제 귀를 처음 깨워준 하드코어 힙합. 하드코어 앨범에 관해서 글을 써

봅니다.



1. Mild Beats - Loaded


이 앨범 , 말이 필요없죠. 발매 되고 얼마 안되서 품절이 되고, 많은 힙합 팬들에게 재발매 요청을 받아
재발매 까지했으나 , 스토어에서 사라진 앨범. 앨범아트에 빅딜 멤버들을 캐릭터한 앨범자켓도 돋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재판 자켓이 더 멋있는듯)

2.Dead'P - Undisputed


한국의 5대 명반 안에 꼽히는 앨범이죠. 이 앨범 역시 재판되고 얼마후 품절. 랍티미스트, 마일드비츠,
프라이머리 빵빵한 프로듀서진이 참여한 앨범. 사람들이 한국의 일매릭이라고 하죠. 그정도로 대단했던것 같습니다{그 당시에 힙합이란걸 몰랐기에 그때 반응은 잘 모르겠어요)

3. Revenans - Beholder & Xenorm


이 앨범은 제가 2008년 , 6학년이 였던 저한테 힙합을 듣는다는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는 친척형한테
Raw Respect (feat. DeepFlow , Addsp2ch) 를 듣고, 캬 죽인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azdepth 의 오케스트라 샘플 , 웅장함 대단했습니다. 그 때는 라임,플로우,스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들었지만, 이제 들어보니 정말 죽이네요. Raw Respect 를 그 때 접하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 아이돌 노래 들으며 열광을 하고  있을지도 ?
(주관적인 생각으로 2008 3대 명반 : 누명 , Back Again , 이 앨범 / 대즈뎁스님은 얼굴은 참 남자다우신데 목소리와는 잘 매치가 안돼더라고요)

4.Primary & Mild Beats - Back Again


정말 마일드비츠님은 갖가지 일을 다 내십니다. 이 앨범도 제가 레버넌스 앨범을 접한후에 충격을 받고
레코드 샵에 달려가 마일드비츠 이름 하나만 보고, 엄마한테 졸라서 구입했던 앨범. 이 앨범을 통해서
얀키 , 도끼 라는 많은 훌륭한 아티스트를 알게되었지만 무엇보다도 충격적이었던건
04. Hoop! (With . Dead'P, Mellow , Basick) 의 베이식이라는 MC .
이 분의 벌스는 다 좋았어요 정말.. (베이식 乃)

5. Ignito - Demolish
'

이 앨범도 합국힙합 명반에 들어가는 앨범이죠. 한창 힙합에 관심 갖기 시작한 때에, 형이 저한테
이 앨범 들어보라고 했고, 저는 바로 오디오에 넣고 돌렸는데 ...
충격이었습니다. 이그니토 님은 이미 레버넌스에서 들어봤지만 훨씬 더 하드코어하더군요. 이그니토의
가사는 인간의 본능을 잘 표현한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곡은 비관론 , Guillotine 입니다.
근데 공감하실런지 모르겠지만 데몰리쉬 -> 레버넌스 -> V -> 이번 일탈 1집 피쳐링
갈수록 목소리가 굵어지시더라고요 ( 저만 그런가요;; )

6. Loquence - Crucial Moment



이 앨범을 친구한테 빌려서 전곡을 돌리는 순간, 저는 중고시장에서 한장 구입해왔습니다
소울컴퍼니 뱅어즈 들으면서 이 레이블은 전체적으로 따뜻하구나 , 감성적이고 라는 편견을 깨주었죠
제리케이 랩은 정말... 하드코어에 미쳐있던 저를 감동시켜줬습니다. 노래가 다좋아요
제리케이님은 일갈을 통해서 들어봤지만 , 캬 ..

7.  Loptimist - 22Channels


이 앨범은 자켓이 참 멋있어요. 내면의 자신과 싸우는 느낌이랄까
하드코어 프로듀서 였던 그 시절의 앨범이죠.( 지금은 솔컴으로 갔지만요 ) 24 개의 빵빵한 곡수,
처음 들어보던 외국 랩퍼들까지 알려주고 참 착한 앨범이죠 네 .역시나 좋습니다. ( 솔컴으로 간게 너무나도 아쉬워요)

8. JA - `90 Director`s Cut


이 앨범은 .. 좋아요 그냥 좋아요. 이 앨범에서 살롱이란걸 알게되고 VON 을 알게되고..
(VON 님은 랩이 원래 그렇게 초 저음에 흐물흐물하시나요? )
스윙스가 참여한 Life's a Bitch 와 랍티미스트가 참여한 Struggle In my lab 이 가장 좋네요



제가 그냥 간단하게 끄적거려 본거고, 중3이라서 언어력도 좀 부족하더라도 그냥 지나가는 느낌으로 봐주세요. 그리고 제가 접해본 모든 하드코어 앨범을 적은건 아니니  저녀석이 이렇게 귀가 좁구나 라는 시선으로 봐주진 말아주세요 ( DJ SON 은 구하고 싶었는데 엉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