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n] SG워너비, 버즈... 그러면 이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애사내 | 2011-02-19 | 11,433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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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보컬
포멘(4men), 디셈버(December), 바이브(Vibe), V.O.S, 먼데이키즈(Monday Kiz)
* 여성 보컬
다비치, 씨야(SeeYa), 지아(Zia),
* 혼성 보컬
에이트(8eight) (아직까지도 왜 8을 붙이고 eight를 쓰는지 모름.)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데데다가 출중한 노래 실력까지 겸비하신 분들이죠. 그러나 이들의 평은 그리 좋지만은 않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서 저의 의견은 달지 않겠습니다. ㅎㅎ (라고 썼지만 어줍잖은 지식으로 설치면 보기 안좋을까봐서요.라고는 했지만 사실 그에 따르는 비판이 더 무섭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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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브쟁이 (2011-02-21 11:33:39, 165.132.37.***)
- 열거하신 가수들에 대한 호불호를 물어보시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저는 완전 싫다고 대답하겠지만
저들이 하는 음악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대중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다는데에 충분히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듣고 안듣고는 그저 개인의 취향인 것이죠.
다만, 전 이 문제를 좀 더 크게보고싶네요.
지난 sg워너비 글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그들이 우리가 좋아하는 문화를 왜곡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저들 대부분이 대뷔할 때 R&B라는 꼬리표를 달고 나왔었지요.
대중음악의 파급력, 또 저들의 인기를 따져보았을때
대중들에게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는 점이죠.
이게 학원선생님 마냥 일일이 이건 맞고 저건 틀리다라고 알려줄 수도 없는 것이고
저런 인기 있는 가수들의 말 한마디, 홍보 문구 하나하나가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에
좀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차라리 이효리가 솔로 데뷔할 때 R&B라고 하고 나왔으면 어땠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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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사내 (2011-02-20 21:33:41, 222.103.52.***)
- 마초매직 // 심히 공감합니다. 노래방튠 대표주자들에서 뿜었습니다. 저도 씨야는 그닥... [원더우먼]...아시죠...?
송석근 // 뭐라고해야될까요... 그래도 가수들이 고집이 있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가수의 위치가 기획사나 이런 제작자들보다 한단계 낮은 위치니 -_- ;; 자기만의 방식을 고수하기도 어렵죠. 저들도 희생양(?)이 아닌가 싶네요.
ITsou // 우리나라는 어떤거 하나가 히트한다싶으면... 정말 그것만 죽어라고 하죠. 한 예로 브라운아이즈가 대박친 이후, 많은 브라운 아이즈 워너비(디셈버, SG워너비, 엠투엠 등등 )가 생기고... 처음에는 신선한데 갈수록 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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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ou (2011-02-20 12:35:06, 211.197.97.**)
- 저분들의 보컬실력은 아주 출중하지만 제작자들이 전부 비슷비슷한 템포에 비슷비슷한 가사에 비슷비슷한 사운드를 쓰는게 병맛인거죠 그리고 저분들의 창법 물론 제가 보컬에대해 잘 아는편이 아니지만 저분들 대부분이 비슷한 창법으로 들립니다 우리나라는 어떤게 잘되면 그것보다 더 뛰어난걸 할생각을 안하고 그것만 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발라드쪽 가수들은 너무 비슷비슷해서 손발이 오그라들고 어떨떈 정말 역겹기까지 해요
결국 저분들의 가창력은 존중하지만 저분들은 그냥 제작자들이 시키는대로만 하는
스피커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분들의 결과물을 보면 음악적 변화와 실험에
대한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을지 참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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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석근 (2011-02-20 02:43:33, 110.132.182.**)
- 이해리씨는 친척동생 친구라 친척집 놀러갔을때 자주 있어서 보고 또 뭐도 먹고 노래방도 같이 가고 했는데 드림걸즈 리슨 부르는데 진짜 잘부르더군요 그리고 데뷔후 나오는 노래들 듣고보니 진짜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척동생도 가수준비중이고 알앤비,솔 쪽인데 데뷔후 이런소리들 들을까봐 걱정입니다 저들도 데뷔전엔 정말 원석같은 존재들이였을텐데 기획사의 의도로 전혀다른 모습을 보이니 문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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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초매직 (2011-02-19 23:52:00, 125.142.96.***)
- 아 근데 씨야는 Fuck이고 먼데이키즈도 싫어하는편입니다 ㅋㅋㅋ 나머지는 종종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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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초매직 (2011-02-19 23:42:45, 125.142.96.***)
- 노래방튠의 대표주자들이네요 ㅋㅋㅋ 전 개인적으로는
오 이렇게 불러놓으면 노래좀 한다는 애들이또 노래방에서 따라부르는 역겨움 들어야겠네 이런생각부터 듭니다 ㅠㅠ
그래서 저는 저분들 노래를 듣고 감동한적이 단한번도 없네요.
그리고 가요계를 조금만 넓게 본다면 보컬기술이나 감정전달에서도 저분들보다 뛰어난분들이 많기때문에 찾아듣지도 않게되는데 참 애매한 포지션인것 같아요 ㅋㅋㅋ
하지만 싫어하지 않고요 종종 들어줄만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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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사내 (2011-02-19 22:09:30, 222.103.52.***)
- 제 첫댓글이 사알짝 냉소적인 뉘앙스가 풍긴것 같네요. 뭐 정통 알앤비든 아니든 훌륭한 음악만 들려주면(like 정엽) 저도 좋아하기 때문에 질문드리고 논의를 해보자는 겁니다. 저의 부족한 식견을 보충해주시고, 편견을 없애주실 겸사 겸사 해서 말이죠. 근데 조회수도 턱없이 낮고 댓글수도 적은 이 현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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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high (2011-02-19 18:28:07, 124.54.125.**)
- 나름 재능있고 기본기 좋은 보컬도 많고
대중과 소통하면서 그들 나름대로 음악을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들이 정통알앤비를 해야되거나 높은 음악적성취를 목표로 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보고....
가요계에서 발자취를 남길 위대한 아티스트나 자기영역 구축한 뮤지션 이런게
지향점이 아니라 좋은가수가 목표라고 하면 바르게 가고 있다고 생각함
그냥 지금 하는대로 쭉 자기 길 가줬으면 좋겠음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정통 알앤비나 네오소올 계열 하기에는 대중의 기호도 그렇고
심의부분(표현상)도 그렇고 제약요소가 많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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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사내 (2011-02-19 17:47:13, 222.103.52.***)
- 토끼 // 포멘, 디셈버, 바이브, V.O.S, 씨야, 에이트 다 데뷔할 때 알앤비 어쩌고 하면서 나왔던거 기억나네요. (결국은 무늬만 알앤비인 발라드 유저들)...
먼키, 지아, 다비치는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여기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들이 무늬만 알앤비고 어쩌고 간에 "음악적 성과가 얼마나 훌륭하냐?" 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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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J (2011-02-19 16:54:57, 220.92.33.***)
- 신용재윤민수 짜앙 강민경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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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희 (2011-02-19 16:28:34, 76.90.55.***)
- 저는 다 좋아해요
근데 여성보컬들은 잘 안들어봐서 모르겠네요
디셈버도 포맨도 바이브도 좋아합니다
가끔 힙합 좋아하는 취향을 인정해주지 않는 주변사람들을
원망하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오지요
그러면서 따라붙는 말
'지는 무슨 발라드나 댄스나 들으면서'
같은 글을 보면 전 참 잘못됐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꼭 리드머를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ㅎㅎ)
전 힙합을 제일 많이 듣지만
일렉트로니카, 발라드, 팝댄스, 제이팝 등등 안 가리고 듣고
다 각 장르만의 개성과 매력이 있다고 느낍니다
그런 면에서 저 분들은 발라드라는 장르에서 일가를 이룬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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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ja (2011-02-19 16:20:30, 180.70.87.***)
- 저도 글 쓰는게 두렵지만 개인적으로 4men은 노래가 나오면 찾아 듣는 편입니다.
저도 이 글 쓰면서 후환이 무섭네요... 알앤비와 상관없이 이 그룹은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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