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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n] 제이통이 랩 잘한다는 사람들 제정신입니까?
    Customer | 2011-03-10 | 17,946 Reads | 7 Thumb Up


    특색있어 보이겠다고 드럼 중간중간에 악센트 넣어가면서 단어 뭉개고 또 다음 음절 뱉고 또 흘러가다가 씹고, 각운은 도대체 어디다 쳐 바르셨는지 들리지도 않고 덕분에 리듬 다 죽고. 플로우, 바운스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청자로 하여금 랩을 들을때 느낄 수 있는 기본적인 리듬은 잡아줘야 될거 아닙니까?

    랩을, 음악을 한다는 사람이 리스너들보다도 박자, 리듬 개념이 없으니 이게 판이 똑바로 돌아갑니까? 연습도 연습이고 저런 애들은 외국 아니 외국까지 갈것도 없다. 국내에 랩 잘한다는 MC들 음악 듣고 뭐 느끼는게 없는건가요 정녕? 스네어를 쪼개고 라이밍을 박고 레이백 여유롭게 당기고 이런거 개나 줘버리고 그냥 비트요 랩이니 음악이다 이런겁니까? 웬만큼 클래스 있는 MC들이 비트 안듣고 아카펠라로 녹음한다음 믹스다운해도 최소한 저것보단 낫겠습니다.

    뮤직비디오에는 뭔 똥내나는 표정 염병할거 갖다가 도배해놓고 그딴걸 스웨거라고. 가사는 언급할 가치도 없지요. 원래 부산 그쪽동네 락키엘부터 시작해서 죄다 그 모냥이랍니까? 내가 봤을때 적어도 뭔 커넥션인지 하이텔인지 걔네나 얘네나 다 또이또이한 개차반이에요. 피래미들끼리 누굴 까고 빨고 쑈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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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newjack (2011-05-25 13:31:48, 122.38.151.**)
      2. 박자감각 0 ???
        ;;;;;;;;;;;;;;;;;;;
      1. 지동준 (2011-03-20 04:44:05, 115.86.192.***)
      2. 가사도 잘들리고;;
      1. 지동준 (2011-03-20 04:43:14, 115.86.192.***)
      2. 특이하게 잘하는데 왜그러시는지..
      1. Lafayette (2011-03-16 08:13:47, 121.166.98.**)
      2. 재미진 랩인데 말이죠.
        괜히 딱딱 맞춰 안박아주고 저래 해도 만들어지니

        진짜 완전 재미있음 ㅋㅋㅋㅋㅋ 이런 랩 해줘야 재미있죠.
        솔커도 재미지게 하나 해주면 좋겠습니다
      1. Becks (2011-03-13 03:20:34, 175.193.238.**)
      2. 글고 왜 부산은 왜요....


        허허...
      1. Becks (2011-03-12 19:07:14, 175.193.238.**)
      2. 제가 정신을 놓았나봐요 제이통 참 박자를 재밌게 잘 탄다고 느끼는데..
      1. 혁신 (2011-03-12 10:06:21, 125.129.158.**)
      2. 저 지금 저 사람 처음 보고

        저 노래 처음 듣는데

        박자감각이 0인것처럼 느껴지긴 하네요
      1. 누에군 (2011-03-11 21:36:40, 121.131.163.***)
      2. 가사가 좀 쌈마이이고 뭔소리를 하는건지도 모르겠는데 -대체 왜 디스를 하는건지 모르겠음

        비트는 참신하고
        이런 비트에 꾹꾹 라임도 잘 뱉고 있고
        보기 드물게 괜찮은데요
        부산 싸나이 답게 컨셉도 잘 잡았고
        무엇보다 비트타는 실력이 제법인거 같네요
      1. 스몰로우 (2011-03-11 20:33:31, 221.141.168.**)
      2. 멋진 디스곡이네요 ㅎㅎ
        시원 시원하니 좋네~
        2분 10초부터 졸라 타이트 하네요
      1. RAWQUIP (2011-03-11 19:09:30, 180.230.218.*)
      2. 리듬감이니 그루브니 바운스니... 이런 개념들은 솔직히 "feel"에 가까운 건데
        힙플에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는 삘이 아니라 뭔가 공식이나 사전적
        의미로 받아들일려는 사람들이 많음.

        글쓴이도 그런 분들 중 한 분인거 같은 느낌.
        자신이 평소 머리속에 인지하고 있는 공식이나 사전적 정의와 다르니
        이상한 것, 잘못된 것으로 치부하는 행태.
        리듬감이나 박자감은 그냥 들리는데로, 몸가는데로 느끼는 거지
        스탠다드 타입을 정해놓고, 이 범주와 다르면 리듬을 못맞춘다, 박자를
        못맞춘다 이러면서 평가절하하는 사람들 정말 많이 나옴.

        댓글들만 봐도 알 수 있는게, 제이통의 랩은 비정상적인게 아니라
        유니크한 거죠. 정말 리듬감이나 박자감이 엉망이라면 가장 보편적인
        입장에서 까이게 되어있음요.
      1. ㅇㅇ (2011-03-10 17:32:25, 124.51.228.*)
      2. 님이 제정신이 아닌듯 ㅋㅋ
      1. Justin (2011-03-10 16:41:05, 211.172.62.**)
      2. 불도저-무엇을 마구 밀고 나가는 그힘의 저변에도
        이 별것 아니라는 무별주의가 도사리고 있는경우가 있다.
        별것없으면 무서운 것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무별주의에는 지성처럼 약한 것도 없다.
        말이라는 것 자체가 별것이 아닌 것,있으나마나한 것으로보인다
        한줄의 시나 한권의 책을 놓고 간단히 죽이는 말은 '별것 아니다'라는
        말일 것으로 보인다.


        비평이고 무슨 소용이 있고 그 말 앞에서 무슨 논리가 필요할 것인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데서 무슨 말이 설득의 힘을 가질것이며
        무슨 행동이 공감을 얻어 낼 수 있을 것인가.....


        (중략)

        이 부정적인 평등성은 사람들에게 겁없이 사는법을 가르쳐주고
        도덕적 감각을 마비시키고,무신경학[ 좌충우돌하는 삶에 용기를 주고 힘을 준다......


        이어령-




        뭐 이것도 답의 한종류가 될 수 있을지도....
      1. Justin (2011-03-10 16:39:32, 211.172.62.**)
      2. 뭐 특색이 워낙 강해서 반감이 들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제이통이 랩을 잘하는건 사실입니다 라임으로나 플로우로나

        기존의 랩을 평가기준으로 삼기보단

        '필수적이여야할 랩의 요소들이 깔려있구나 거기에 색깔을 더했고'

        이런식으로 이해해 가심이 어떨지 하네요
      1. (2011-03-10 15:59:17, 125.177.214.**)
      2. 한국에 가짜들 많아서 듣기도 전에 동의하며 들어왔다가
        듣고 나서 의문이 드네요. 제가 제정신이 아닌걸까요?
      1. 에릭튜드 (2011-03-10 15:23:16, 110.12.63.***)
      2. 전 스스로 제정신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분 랩은 지금 처음 들어보는데 감각있고 재치있네요.
      1. 김도현 (2011-03-10 14:33:07, 180.66.18.***)
      2. 헐.. 역시 의견은 다양하네요. 제이통 랩 잘합니다.
        지금 프리보드에 있는 글에 남긴 댓글을 여기에 옮길게요.

        ---------------------------------------------------------------------
        곡은 이미 작년에 나온 곡이라고 하네요. (대세에 맞춰 만든 곡이 아님)

        제이통의 텅트위스팅이 뭘 말씀하신 건지 아는데,
        그것도 굉장히 흥미롭게 들었지만 제이통의 진가는 박자감에 있다고 봅니다.
        다양한 비트에 다양한 템포로 글자를 가지고 노는 랩퍼라고 생각하거든요.

        사투리를 있는 그대로 가사에 쓰면서 거슬리지 않게 라이밍하는 점도 훌륭합니다.

        지역의 특성을 잘 담아낸다는 점에서도
        마이노스 같은 랩퍼와 더불어 독특하다고 생각하고요.
        (한국힙합은 아직 '서울'스러운 게 대부분이라 다양성이 필요하기도 하죠)

        저는 오히려,
        제이통의 딱딱딱 맞아떨어지는 텅트위스팅에만 집중했던 분들이
        제이통의 다양한 재능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듣기에 자극적이기는 하죠)

        믹스테잎에서도 그 다양한 비트에,
        꼭 빠르게 하는 랩이 아님에도 그렇게 쫀득한 발음과 리듬을 들려줘서 즐거웠습니다.

        말 그대로 비트랑 엄청 신나게 잘 노는 랩이라고 생각해요.



        솔커의 랩퍼들은 딱 정형화된 스타일이죠.
        마치 모던라임즈를 듣고 이제 막 랩에 안정감이 생긴 랩퍼지망생들처럼.
        ---------------------------------------------------------------------
      1. 형만 (2011-03-10 13:50:27, 58.76.183.***)
      2. 쌈디는 랩 스타일을 바꿔서....
        그대신 가사전달력은 전보다 상당히 좋아진듯
      1. ITsou (2011-03-10 12:56:51, 175.200.204.***)
      2. 1 취향이겠지만 전 쌈디 진짜 랩 잘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랩 평가할떄 가사전달을 우선으로 치는건,,,
        전 얘 처음보는데 잘하는데요 오히려 정박으로 아주 정직하게 랩을 하면
        진짜 재미없죠 그래서 미쓰라를 갠적으로 좋아하진 않아요
        저도 울나라에서 저렇게 랩하는 애가 있다는게 신선하네요 ㅎㅎ
        근데 가사하고 제스처와 표정이 좀 오그라들긴 하네요 ㅎㅎ
      1. 건치왕엠씨몽 (2011-03-10 12:21:25, 110.11.40.**)
      2. 솔직히 쌈디도 랩 진짜 못하는데 (개인적인 생각)

        그 쌈디보다 훨씬 못하는 게 롹키엘,제이통

        일단 기본적으로 뭐라고 하는지 들리게는 해줘야 할 거 아닙니까

        그냥 목에 힘주고 깩깩소리 내면서 mother fucker u die 하면 힙tothe합 아니잖아요?
      1. Vizualiza (2011-03-10 11:49:25, 61.75.141.***)
      2. 일단 국내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유니크한 텅트위스팅에 멋진 발화방식을 가진 랩퍼네요.
        오랜만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플로우도 적절했고 리듬도 괜찮네요.

        글쓴분은 저런 스타일은 한번도 못 접해보신 듯 하네요.
        곡이 워낙 괜찮으니 퍼포먼스와 표정도 더욱 적절하게 느낌이 옵니다.
        한마디로 멋지네요.

        낯간지러운 스타일을 싫어하고 마초적인 코드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때문에
        가사의 의도와 스타일도 거의 다 마음에 들고요.
        부산의 스타일을 어필하는데 있어서도 적절하게 느껴지고 앞으로 만들어 갈 스타일이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저렇게 쫄깃한 느낌을 주는 멋진 악기 하나때문에 계속 리핏하게 만드네요.
      1. Gerome (2011-03-10 10:55:28, 183.96.26.***)
      2. 라임은 잘 들리네요......

        전 뭐 솔커도 랩을 트렌디하게 한다고 생각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뭐

        글쓴이는 솔커 광팬이거나 저런 꼴 보기 싫어하시나봐요 ㅋㅋ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구경이 불구경하고 쌈구경인데 ㅋㅋ
      1. JJand (2011-03-10 09:23:20, 58.233.21.***)
      2. 음.. 안들리나요? 투포에서 포터질떼 살짝뒤에 라임박는데...
        외국에서 흔히쓰는방법인데
      1. 권민성 (2011-03-10 09:04:15, 119.199.235.***)
      2. 부산 그쪽 동네요? 아 쌈디도 부산 그쪽 동네 살아서 그 요즘 모양이군요 아네 부산 그쪽 동네가 원래 그 모양이죠 전 해운대 사는데 저도 그래서 이 모양인가 보죠

        근데 글쓴이 분도 부산 그쪽 동네 출신이여셔서 글을 이 모양으로 쓰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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