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스크랩
  • [Korean] JTONG
    누에군 | 2011-03-21 | 11,414 Reads | 2 Thumb Up



    랩을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애매할정도로 간만에 특이한 스타일이어서 
    인상적이고 독보적이네요  
    비트도 매번 창의적인건지 성의가 없는건지 싶을 정도로 재밌고 위험한 곡들을 택하는거 같고  
     
    가사도 참 ㅋㅋㅋ 김화백님 럭키짱 만화 수준인거 같기도 하면서도
     
    엄연히 지방 하류 문화(공장에서 일할때 만났던 거미줄 장미 등 문신있던 중학교 중퇴한 친구들이 이런식으로 말하고 살아왔던거 같은데.. )를 잘 대변하고 있는거 같구요, 사람 패고 마약하는 갱스터 문화도 하나의 현상으로 찬양받는 리드머이니.. 이정도 쯤이야 뭐   

    모르긴 해도 이 친구
    감각하나는 좋은거 같아요
    구구가가 이런 표현, 효과음 좋고  
     바다가 한강이랑 같은 줄 아나 - 난 돼지국밥ㅋㅋ - 이런 가사는 확실히 인상적이네요
     
    제가 원래 빅딜 같은 마초ㅋㅋ 같은 음악은 딱 질색인데도  
    제이통(통이 부산쪽에서 짱!! ^^ 이런 뜻맞나요?? ㅋㅋ)이 보여주는 건
    멍청해 보이지 않고 은근 똑똑한거 같네요

    poo때고 그렇고 뮤직비디오 찍는 감각도 어드스비치 보단 확실히 나은 듯    




    무엇보다 놀라운건
    한국 힙합씬에서 벌써
    3세대가 언급된다는 거였습니다..
    하긴 혼다 모자쓴 고등학생 더 콰이엇이 이제 벌써 27~28살이니,, 세대가 저물어 가나 봐요
    2세대가 첨 언급됐을 때가 바이러스 ep 이 때였던거 같은데 허헛
    그땐 우와~~~ 공감가는 감수성 가사에 다음절 랩의 시대다!!!!! 하고 진지하게 디베이팅 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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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W (2011-03-21 21:35:49, 211.49.252.***)
      2. 마! 니가 진구 대가리가?? ㅋㅋㅋ

        아~ 저기 어디지.. 남포동 가기 전에 부산항 그 쪽인가??
        아님 영도 쪽인가.. 기억이..

        어렸을 때 저기서 친구들이랑 많이 놀았는데..
      1. 김도현 (2011-03-21 13:18:56, 180.66.18.***)
      2. 오오미..글 내용에 완전 공감! ㅋㅋㅋ(뮤직비디오 얘기도 공감ㅋㅋㅋ)

        예전에 챔피언이라는 곡에서부터 인상적이었는데 점점 주목받는 듯. 감각이 출중!
      1. Vizualiza (2011-03-21 13:00:50, 115.22.66.**)
      2. 통은 대가리

        갈매기 소리 좋았고
        걍 멋있음
        안 어설프고 제대로라서
      1. nasty (2011-03-21 11:00:51, 112.145.247.***)
      2. 저도 이 곡 참 잘들었어요ㅋㅋ
        제가 부산 사람인지는 몰라도 나름 이거 듣고 프라이드를 느꼈음ㅋㅋㅋㅋ
        암튼 제이통 캐릭터 자체만으로도 먹고 들어갈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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