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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n] 나가수 인순이 보셨나요
    nextaR | 2011-08-22 | 11,435 Reads | 0 Thumb Up
    아 정말 예능프로그램을 보면서 눈시울을 붉힐줄은 몰랐는데 정말 감동적인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나가수 첫 방송만 보고 두번째로 본게 어제였는데 인순이씨 호소력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아버지라는 곡 가사가 정말 명품이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한걸음도 다가설 수 없었던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얼마나 바라고 바래왔는지
    눈물이 말해 준다

     
    점점 멀어져가버린
    쓸쓸했던 뒷모습에
    내 가슴이 다시 아파온다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싶다
    가까이에 있어도 다가서지 못했던
    그래 내가 미워했었다

     

    점점 멀어져가버린
    쓸쓸했떤 뒷모습에
    내 가슴이 다시 아파온다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싶다
    가까이에 있어도 다가서지 못했던


    그래 내가 미워했었다

    제발 내 얘길 들어주세요
    시간이 필요해요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 싶다
    가슴속 깊은 곳에 담아두기만 했던
    그래 내가 사랑했었다

     

    긴 시간이 지나고 말하지 못했었던
    그래 내가 사랑했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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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Gerome (2011-08-24 13:24:06, 175.193.60.**)
      2. 등장 자체가 드라마였던 거 같습니다.
      1. tical (2011-08-23 10:00:25, 221.147.108.***)
      2. 아이튠즈// 동감합니다. 인순이의 진정한 매력은 발라드보다는 파워풀한 펑키나 디스코풍의 곡에서 산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거위의 꿈이나 아버지 등의 한국식 발라드를 부르는 인순이를 보면 약간 아쉽기도합니다. 좀 더 흑인음악에 가까운, 소울풀한 프로덕션을 만난다면 지금보다도 더 레전드로 남으시지않을지.. 개인적으로 임재범의 여러분 무대의 감동까진 못미쳤지만 그래도 꽤나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1. nextaR (2011-08-23 00:22:50, 125.177.126.**)
      2. 저는 주말이라 오랜만에 친구집에 놀러가서 봤는데, 보다가 눈시울이 붉어져서 괜히 친구 눈치보여서 보다 말고 집에 와서 봤는데도 역시 감동이더라구요.

        인순이씨 말씀대로 사랑한다는 말을 과거형으로 하지 않고 싶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네요 쩝
      1. killakim (2011-08-23 00:08:44, 175.197.173.***)
      2. 그냥 조그만한 영상으로 봐서 그런가
        전혀 감동이 안느껴지는게 너무 아쉽네요
        라이브로 듣고싶다 아아아아아
        일단 이건 가사를 공감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비로소 클래식으로 다가올듯..
        그날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 nextaR (2011-08-23 00:00:44, 125.177.126.**)
      2. 인순이씨도 나가수 청중평가단의 특징을 파악하신것 아닐까요?
        대중들이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동이 있는 무대를 원하는걸 파악하고 노래를 선곡하신것 같아요.

        아마도 인순이씨는 명예졸업까지 예상되니, 앞으로 희자매나 인순이와 리듬터치 시절의 템포곡 위주의 퍼포먼스도 많이 보여주시겠죠.
      1. 아이튠즈 (2011-08-22 23:45:30, 121.144.109.***)
      2. 이런 분위기에서 좀 찬물을 끼얹는 발언인거 같아서 죄송한데요.

        사실 인순이씨의 진짜 장기는 업템포곡이나 디스코 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첫 등장 치고는 조금은 아쉬운 무대 였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같이 tv 시청하시던 아버지는 상당히 감동하신 눈초리 였지만

        인순이씨 라이브 무대를 실제로 두번 본 저로써는 인순이씨의 진짜 매력이 발산되지는

        않았던 평에 비해 조금은 섭섭한 무대라는 생각 입니다.
      1. Liberatorz (2011-08-22 23:16:27, 112.159.27.**)
      2. 전 노래들어가기 전 앞에 나레이션 부분.

        "부디 사랑한다는 말을 과거형으로 하지 마십시오."

        이떄 울컥했습니다.
      1. ITsou (2011-08-22 22:46:39, 183.103.105.***)
      2. 우리 아빠가 울었어요
        그러면 정말 말 다한거, ㅎㅎ
      1. howhigh (2011-08-22 21:49:36, 218.235.176.**)
      2. 저는 벌초 다녀오느라 못봤는데...

        인터넷보니 인순이씨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뜨겁더군요

        첫등장에서 인순이씨가 가진 내공을 보여준 무대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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