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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n] 김디지의 새 앨범 Bleu Film : 2 Jazzy for Hiphop Vol.2가 나왔습니다.
    밀두리 | 2011-09-07 | 13,822 Reads | 0 Thumb Up







    굉장히 다이나믹 하며 스펙타클한 싸인에 먼저 놀랬습니다.

    김디지의 신보는 3장의 cd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디지가 공개하기 전에 해도 될려나;;

    에이 좀 있으면 만천하에 알려질텐데요.

    공개되었던 트랙리스트에 참여 뮤지션을 넣었습니다.

     

      DISC 1
      01.  Journey to The True mental    
      02.  Grown Up(Host.Paloalto)     
      03.  Take A 'D' Train     
      04.  Be Strong(Host.Swings)      
      05.  Deegie's In True Mental     
      06.  벌써 8년이나 흘렀다.(Host.Rhyme-A-)       
      07.  Time to Stay to go to Still Here     
      08.  부메랑 (D's Jazz Improve Version)(Host.P-Type)     
      09.  Where My Money?     
      10.  More Money More Problems(Host.가리온)        
      11.  Silence For Guru12. Rest In Peace My Jazzmatazz GURU     
      12.  Rest In Peace My Jazzmatazz GURU(Host.Andy KIm)       
      13.  카사블랑카(Host.방사능)       
       

      DISC 2
      01.  When My Lover is Gone       
      02.  Take Me Back(Host.Juile & MINI)       
      03.  Romance In Bali  
      04.  End And     
      05.  Please Tell me You Love Me   
      06.  I Do(Host.Eluphant & Soulman)        
       

      DISC 3
      01.  Discography     
      02.  Hello     
      03.  Music College    
      04.  Moment of Pray(Dedicated to Sean2Slow's Moment of Truth)     
      05.  Do It Get It     
      06.  Grown Up (Inst.)     
      07.  Be Strong (Inst.)     
      08.  벌써 8년이나 흘렀다. (Inst.)      
      09.  부메랑 (D's Jazz Improve Version)(Inst.)     
      10.  More Money More Problems (Inst.)     
      11.  카사블랑카 (Inst.)      
      12.  Take Me Back (Inst.)      
      13.  I Do (Inst.) 

     

    disk1이 이번 앨범의 주력이라고 볼 수 있구요.

    트랙의 구성을 보면 아실 수 있듯이 인스트루멘탈 트랙, mc가 참여한 트랙

    으로 진행이 되구요. 9번, 11번의 인스트루멘탈 트랙을 제외한다면

    다음곡에 그리 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인스트루멘탈 트랙으로 느껴집니다.

    전제적으로 강약조절을 하면서 후반부로 갈 수록 타이트해지는 느낌.

    음악이라면 힙합에 재즈를 입혔다기 보다는 재즈에 힙합을 입힌 모양새구요.

    주로 들었던 샘플링이 주였던 재즈힙합과 재즈힙합밴드에 익숙했던

    저로서는 익숙하지는 않지만 독특하게 다가오네요.

    드럼의 소리, 드럼의 질감? 여튼 드럼 소리가 왠지 다른 악기와

    동 떨어진 느낌때문에 처음들었을 때는 약간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라 생각했지만 두번째 듣는 순간 확실히 달라집니다.

     

    미리 공개가 되었던 Grown Up(Host.Paloalto)는 확실히 좋은 곡이었구요.

    중,후반부의 곡들이 저에게는 가장 마음에 들어요.

    Deegie's In True Mental은 신나면서도 공을 많이 들였다는 느낌이구요.

    그냥 쨍하고 해뜰 날이 갑자기 떠오르는 후렴을 가진 벌써 8년이나 흘렀다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긴장을 타게하는 트랙은 7번 Time to Stay to go to Still Here부터 였는데요.

    피타입이 자신의 힙합을 노래한 부메랑과 가장 죽이는 트랙으로 생각되는

    가리온이 참여한 More Money More Problems까지 였어요.

    특히 판게아 이후 너무 오랜만에 피타입의 랩을 들을 수 있어 반가웠구요.

    가리온이 비트를 타고 놀면서 돈,돈,돈 거리는 랩은 확실히 가리온은

    다른 차원의 랩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 방사능이 참여한 카사블랑카의 연주는

    Rhymester B-BOYイズム가 떠올라서 재미있었어요.

    뭐 디지의 곡을 남길 수는 없으니 이거라도 남기죠^^



    Rhymester B-BOYイズム



    비슷하다라는 느낌으로 남기는 건 절대 아니구요.

    완전히 다른 곡입니다.

     

    disk2는 디지의선물이라고 생각되는데요.

    disk1과는 다르게 6트랙 모두 편안한 자세로 감상을 하실 수 있을겁니다.

    Take Me Back도 미리 공객가 었던 곡인데요.

    잔잔한 비트와 Juile & MINI의 목소리는 매력적이예요.

    달콤한 Please Tell me You Love Me가 지나고  Soulman, Eluphant가 참여한
     
    I Do는 보들보들 한 것이 여성들이 더 좋아할 곡이 아닌가 생가이 드네요^^

    총 6곡으로 미니앨범과 같아요.

    가을에 듣기 좋은 듯!

     


    disk3는 아직 듣지를 않아서;;

    자기 전에 들을려구요.

    어제 좀 늦게 잤더니 몹시 졸리네요.

    이상 귀차니즘에 의한 성의없는 감상평이었습니다.

    제가 재즈를 워낙 듣지를 않아서 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겠지만 재즈힙합을 좋아시는 분들은

    흡족해 하실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기대 이상이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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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김도현 (2011-09-14 23:42:50, 180.66.18.***)
      2. 디지의 결과물이 나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1집이 가장 좋았습니다.
      1. 밀두리 (2011-09-14 17:53:08, 112.167.187.**)
      2. 아 그렇군요...

        저 역시 be strong은 인스트루멘탈이 더 좋네요.

        스윙스 팬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1. 임동현 (2011-09-10 14:08:40, 118.176.120.***)
      2. 저는 씨디로 듣기엔 3번째가 제일 좋더라고요 듣기 제일 좋은것같아요
        제일 좋게 들은 트랙은 be strong ~~
      1. 엄종업 (2011-09-08 11:48:04, 59.6.226.**)
      2. 부메랑은 피타입이 2006년에 냈던 soulfire싱글에 수록된 아카펠라를 이용한 리믹스트랙이라 저는 약간 실망...
      1. 밀두리 (2011-09-08 06:56:53, 112.167.187.**)
      2. 하하하 어떠한 말씀이신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mc와 보컬 참여는, 두곡을 제외하면 곡에 맞는 아주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확실히 제 기대 이상의 앨범이지만 드럼소리는 왠지 익숙해 지지 않네요;;


        Popeye님/

        그... 500만원...을...주셔..야...
      1. 최재호 (2011-09-08 02:51:06, 115.139.10.***)
      2. 최근 디지의 행보가 별로라 살생각이 없었는데 별생각없이 샘플듣다가 구매를 해버렸네요..

        확실히 재즈적인 냄새가 많이 나고..흠..저는 그냥 연주곡으로 발표를 해도 나쁘지 않았

        을거 같더군요..

        오히려 연주곡후 랩이 나오면 귀에 거슬릴꺼 같다는 생각을 샘플 들으면서 해봤습니다..

        그래도 디지감각은 아직 까지 살아있는듯하네요..예전 클리토리스보단 음악은 좀더 성

        숙해진 듯했고 많이 차분해졌다고나할까요?? 클리토리스가 날것의 참치회 같다면 이번

        음반은 조금 간장에절인 고등어초밥같은느낌??
      1. Popeye (2011-09-08 02:05:53, 113.53.55.***)
      2. 500원이요?!?!?!

        지금 보내주세요!
      1. 밀두리 (2011-09-07 22:29:59, 112.167.187.**)
      2. 아참!

        음원은 나중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해외에 계신 분들은 참고하셔요;;

        현금 500만원을 입금해 주시면 리핑한 파일을 보내드리겠슴다.ㅋ

        좋은밤 되셔요~
      1. 밀두리 (2011-09-07 22:12:27, 112.167.187.**)
      2. 원래 오늘 Interpretations: Celebrating the Music of Earth, Wind & Fire (2007)

        도 같이 받아야 했는데 뮤직랜드에서 정말 죄송한데 품절이라.. 취소를 하셔야...

        라며 전화가 왔어요.ㅠㅠ

        아오! 뮤직랜드!

        여튼 힙플이 배송은 진짜 빠른긴 합니다.

        그루브 스토어여 부활하라! 부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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