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닉 2001내고 어느새 13년째 되는 해네요

제 생각에는 닥터드레 디톡스는 유작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ㅡㅡㅋㅋ

뭐라 해야되지...



나스도 일매릭때문에 꽤나 골치 썩었고, 그 외의 위대한 데뷔앨범을 발표했던 레전드들 모두 앨범 낼때마다 그 족쇄에 붙잡혀 살고 있는데...

어쨋든간 계속 앨범 발표하면서 '데뷔작만큼은 못해도 좋다' 라는 평가 이끌어냈는데 


닥터드레는 2집도 7년뒤에나 내고
개인적으로는 1집이 더 좋긴 했는데, 2집 좋아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뭐 미국에선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대중적으로도 2집 곡들이 더 많이 알려졌고

암튼 내려면 크로닉 2001 발표 뒤 6-7년 뒤 쯤이 적당했다고 보는데, 완벽주의적인 성격인지 1,2집의 성공이 부담스러웠던건지...계속 미루다가

너무 미뤘습니다...이젠 '좋은 곡'으로도 좋은 평가 받기 힘든 지경까지 왔죠 크로닉이나 크로닉2001처럼 20곡 내외의 곡들이 전곡 '클래식' 으로 꽉 채워야 '선방' 정도 평가 받을듯한데...

솔직히 드레형 이제 나이도 있으니 감각도 90년대의 그 드레형도 아닐테고...개인적으로도 부담감이 너무 크고 너무 미뤄왔기에 못 낼거같아요


근데 이런 글을 쓴 제 뒷통수를 드레형이 후려 갈겨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