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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phop] 최근 곡들중 가장 인상깊었던 가사
    howhigh | 2013-03-18 | 13,431 Reads | 0 Thumb Up



    I was seven years old, when I got my first pair
    내가 처음 나이키 신발을 신었던 건 일곱 살 때였어

    And I stepped outside
    신고 밖으로 나갔지 
    And I was like, Momma, this air bubble right here, it’s gonna make me fly
    그리고 난 ‘엄마, 이 에어 버블, 이것 덕분에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I hit that court, and when I jumped, I jumped, I swear I got so high
    코트에 가서 점프했을 때, 그때, 정말로 엄청나게 높이 올라갔다니까
    I touched the net, Mom I touched the net, this is the best day of my life
    네트까지 닿았어, 엄마 나 네트까지 닿았어요, 내 인생 최고의 날이에요
    Air Maxes were next
    다음은 에어 맥스였지
    That air bubble, that mesh
    그 에어 버블, 그 메쉬 재질
    The box, the smell, the stuffin, the tread, in school
    그 박스, 그 냄새, 꽉찬 느낌, 밟는 느낌, 학교에서
    I was so cool
    난 완전 멋졌지
    I knew that I couldn’t crease ‘em
    신발에 주름 잡히게 하면 안 된단 거야 알고 있었어
    My friends couldn’t afford ‘em
    내 친구들은 그런 거 살 형편이 안 됐지
    Four stripes on their Adidas
    걔네 아디다스 신발엔 줄이 네 개였어
    On the court I wasn’t the best, but my kicks were like the pros
    내가 코트에서 최고는 아니었지만, 내 신발들은 프로 급이었지
    Yo, I stick out my tongue so everyone could see that logo
    이봐, 혀를 잘 빼놔, 애들이 그 로고를 잘 볼 수 있게
    (흔히 신발 발목 앞을 감싸는 부분을 ‘혀’라고 하며 그 부분에 ‘Flight’ 로고가 있음.)
    Nike Air Flight, but bad was so dope
    나이키 에어 플라잇, 그건 너무 죽여줬어
    And then my friend Carlos’ brother got murdered for his fours, whoa
    그러고 나서 내 친구 Carlos네 형이 조던4 때문에 살해당했지, 어오

    See he just wanted a jump shot, but they wanted a Starter coat though
    봐 봐, 그 형은 그냥 점프 슛을 하고 싶었을 뿐이야, 하지만 걔넨 스타터 자켓을 원했지
    (스타터 자켓: 각종 프로, 대학 스포츠 팀의 로고와 상징색으로 만든 자켓. 당시 멋쟁이
    아이템으로 각광받았기에 이 때문에 발생한 범죄 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Didn’t wanna get caught, from Genesee Park to Othello
    Genesse Park에서 Othello 가는 사이에 붙잡히고 싶진 않았어
    (Genesse Park & Othello: Seattle의 지명 이름)
    You'd get clowned for those Pro Wings, with the Velcro
    벨크로 달린 Pro Wings 같은 거 신고 있으면 엄청 놀림 받을 걸 (Pro Wings: 싸구려 신발 브랜드) Those were not tight
    그건 간지가 안 나니까
    I was trying to fly without leaving the ground, cause I wanted to be like Mike, right
    나는 바닥을 뜨지도 않으면서 날아가려고 했었어, 마이클 조던처럼 되고 싶었거든, 그래
    Wanted to be him
    그렇게 되고 싶었어


    I wanted to be that guy, I wanted to touch the rim
    난 그 사람이 되고 싶었어, 나도 림에 닿고 싶었어
    I wanted to be cool, and I wanted to fit in
    나도 멋져지고 싶었어, 나도 딱 신고 싶었어
    I wanted what he had, America, it begins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걸 갖고 싶었어, 아메리카, 시작되지


    [Chorus]


    I want to fly
    날고 싶어
    Can you take me far away
    날 멀리 데려다 줄 수 있겠어
    Give me a star to reach for
    손을 뻗어 잡을 별을 줄래
    Tell me what it takes
    그건 얼마면 되는지 말해 봐
    And I’ll go so high
    난 아주 높이 올라갈 거야
    I’ll go so high
    아주 높이 올라갈 거야
    My feet won’t touch the ground
    내 발은 땅에 닿지 않을 거야
    Stitch my wings
    내 날개를 꿰매고
    And pull the strings
    뒤에서 실을 당겨 조종하겠지
    (인형극에서 실을 이용해 조종하는 것을 말함. 즉, 날개를 꿰매서 멋대로 조종. 인형에 비유.)
    I bought these dreams 
    난 이 꿈들을 샀지만
    That all fall down
    모두 무너져 내렸어



    [Verse 2]


    We want what we can’t have, commodity makes us want it
    우린 가질 수 없는 걸 갖고 싶어하지, 그 물건이 그렇게 만들어
    So expensive, damn, I just got to flaunt it
    너무 비싸, x발, 그래도 자랑해야 된단 말야
    Got to show ‘em, so exclusive, this that new shit
    애들 보여주고, 아무나 못 사는 거라고, 이거 신상이라니까
    A hundred dollars for a pair of shoes I would never hoop in
    신발 한 켤레에 백 달러, 절대 그거 신고 농구는 안 하지
    Look at me, look at me, I’m a cool kid
    날 봐, 날 봐, 나 완전 간지남이야
    I’m an individual, yea, but I’m part of a movement
    난 특별한 사람이지, 그렇지만 결국 큰 움직임의 일부일 뿐야
    (특별한 운동화를 가졌으니 특별한 개인이라고 느끼지만, 사실 조던 운동화를
    사 모으는 소비적인 사람들과 사회의 거대한 소비성향적 움직임에 속한 일부분일 뿐이란 이야기)
    My movement told me be a consumer and I consumed it
    그 움직임은 내게 계속 소비자가 되라고 해, 난 그걸 받아들였지
    They told me to just do it, I listened to what that swoosh said
    걔네들은 ‘그냥 해(just do it)’래. 그 스우시가 말하는 걸 들었지
    (그냥 해(just do it): 나이키 광고 슬로건, 스우시: 나이키 마크)
    Look at what that swoosh did
    그 스우시가 한 짓을 봐 봐
    See it consumed my thoughts
    보라구, 그게 내 생각까지 삼켜버렸어
    Are you stupid, don’t crease ‘em, just leave ‘em in that box
    너 멍청이냐, 구김 가게 하지 마, 박스에 잘 모셔두라고
    Strangled by these laces, laces I can barely talk
    이 신발끈에 꽉 졸려서, 난 말도 거의 못했어
    (신발끈에 신발의 ‘혀’가 묶이는 것에 비유해 말을 못한다고 표현)
    That’s my air bubble and I’m lost, if it pops
    이게 내 에어 버블이야, 그게 터지면 난 끝이야
    We are what we wear, we wear what we are
    우리는 우리가 입는 것과 마찬가지고, 우리가 입는 게 우리 그 자체지
    But see I look inside the mirror and think Phil Knight tricked us all
    하지만 거울 안을 들여다 보니 Phil Knight가 우릴 다 속인 것 같아
    (Phil Knight: 나이키의 공동 설립자)
    Will I stand for change, or stay in my box
    변화를 위해 일어나야 할까, 아니면 박스 안에 얌전히 있어야 할까
    (위에서 언급한 박스 안의 운동화를 이용한 표현)
    These Nikes help me define me, and I’m trying to take mine, off
    이 나이키 신발들이 날 좋게 보게 도와줬지, 하지만 이제 이 신발을 벗어야겠어
    (나이키 신발들 덕에 멋져 보인 적도 있지만, 이제는 신발로 평가 받는 소비주의적
    사회의 희생양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미)


    [Chorus]


    I want to fly 
    날고 싶어
    Can you take me far away 
    날 멀리 데려다 줄 수 있겠어 
    Give me a star to reach for 
    손을 뻗어 잡을 별을 줄래 
    Tell me what it takes 
    그건 얼마면 되는지 말해 봐 
    And I’ll go so high 
    난 아주 높이 올라갈 거야
    I’ll go so high 
    아주 높이 올라갈 거야
    My feet won’t touch the ground 
    내 발은 땅에 닿지 않을 거야 
    Stitch my wings 
    내 날개를 꿰매고
    And pull the strings 
    뒤에서 실을 당겨 조종하겠지 
    (인형극에서 실을 이용해 조종하는 것을 말함. 즉, 날개를 꿰매서 멋대로 조종. 인형에 비유.)
    I bought these dreams 
    난 이 꿈들을 샀지만 
    That all fall down
    모두 무너져 내렸어 


     [Verse 3]
    They started out, with what I wear to school
    내가 처음 학교에 신고간 신발로 시작됐지
    That first day, like these are what make you cool
    그 첫날에 그 신발이 날 멋져 보이게 만들어 줄 줄 알았거든
    And this pair, this would be my parachute
    이 운동화 한 켤레, 이게 내 낙하산이 되어 줄 거야
    So much more than just a pair of shoes
    그냥 신발 한 켤레보다 더욱 더 가치 있겠지
    Nah, this is what I am
    아니, 이게 바로 나야
    What I wore, this is the source of my youth
    내가 입었던 건, 내 어린 시절 패기의 근원이지
    This dream that they sold to you
    그 사람들이 백 달러에 잔돈 좀 더해서
    For a hundred dollars and some change
    당신에게 팔았던 이 꿈
    Consumption is in the veins
    소비란 부질없는 거야
    And now I see it’s just another pair of shoes
    이제야 그저 또 다른 신발 한 켤레일 뿐으로 보이네




    가사 출처 - 힙합엘이 (Hiphople.com)


    ================================================================


    어린 시절

    정확히 말하면 중고교학생 시절

    에어조던을 비롯한 브랜드 농구화나 비싼 옷은 또래들의 선망의 대상이었고

    가지고 싶은 욕망이었는데 이 곡을 들으니 그때 생각나네요

    그것들을 소유하면 나는 또래들 중 가장 멋진 녀석이 되고

    그들의 꿈과 능력을 가질수 있는줄 알았죠

    알고보니 그냥 운동화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그것들에 대해서 집착하고 있을때 더 중요한것을 잃을수도 있다는 것

    이 진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는 곡 

    듣고나면 그때의 내 스스로 부끄럽게도 하는 곡이네요


    아직도 에어조던을 가지기 위해 매장을 부스고

    10대들이 살인을 저지르고, 강도를 저지르는 소식을  듣게되는데

    그런 소식을 듣게될때마다 웬지모르게 씁쓸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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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조원희 (2013-03-18 15:52:10, 76.91.56.**)
      2. 아 근데... 퍼오신거겠지만
        I want to fit in인 무리에 끼고 싶었다 뭐 그런 뜻이 더 알맞을 거 같네요 ㅎㅎ
      1. 조원희 (2013-03-18 15:50:59, 76.91.56.**)
      2. 좋은 가사 잘 보았습니다
        정말 멋지네요
        Thrift Shop 때문에 이 래퍼도 이미지가 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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