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BAND OF DYNAMIC BROTHERS 5집

30에 군대가기 그런데 실제로 그게 이뤄졌습니다 ㅋㅋ

로 끝났던 너무나 듣기 편하고 좋았던 앨범
 
다듀가 그들의 방식대로 'Go Easy' 했다고 봐요

고로 무난했다는 말은 결코 이 앨범을 평가절하 하기 위한 단어가 아닙니다

임팩트를 느끼진 못했지만 자연스럽게 14곡을 쉽게 들을 수 있다는 것

앨범구성이 짜임새 있어야만 가능한 거죠


1. 그림에 떡

2. 돈이 다가 아니야 Feat. 강산에

3. 두꺼비집 Feat. 0CD

4. 잔돈은 됐어요 Feat. 개리, 범키

5. 죽일 놈

6. 왜 벌써가

7. biggestmagicalvision

8. 불꽃놀이

9. 사우나 Feat. E-Sens

10. 월광증 Feat. Simon D

11. 퉁 되는 Brothers Feat. 톱밥

12. Ugly

13. 끝

14. 청춘 Feat. 김C


-이거이 본론

다듀를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따뜻한 사운드를 추구하면서도 신나는 음악을 하고

현실감을 잃지 않는 가사철학 때로는 열등감을 전면에 내세우기도 하지만

음악으로는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

노 다웃의 랩스킬 보컬까지 소화하는 스펙트럼

하지만 제가 그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유는

어쩌면 그들의 음악적 역량보다는 사람됨 때문 일겁니다




싸이먼 디, 이센스, 리듬파워를 프로듀싱하여 메이저에 둥지를 티워주고



예능에 나와 외모나 음악 외적으로 장난스럽게 처우받아도




그들은 항상 웃는 모습입니다



음악에 녹아 들어있는 해맑은 웃음과 그 뒤의 고민과 고뇌들

저는 부끄럽지만 이런것들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다이나믹듀오 한국힙합 필승이지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