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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phop] Rashad & Confidence - The Element Of Surprise, 2011
    DoubleGT | 2011-12-13 | 11,445 Reads | 0 Thumb Up

    Rashad & Confidence - The Element Of Surprise, 2011

    지난 달 말에 발매된 신보입니다.

    Boom Bap은 이제 한 물 갔다고들 이야기하지만 이 정도의 앨범만 꾸준히 나와 준다면
    그런 얼빠진 '사형 선고'들은 닥치라고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신선하고 새로운 사운드? 그런건 일절 없고요.
    그냥 닥치고 힙합. 그런 식입니다.

    90년대 중/후반의 시대적 분위기를 툭하고 잘라내서 그대로 퍼온 듯한 느낌인데

    chopping에 기반을 둔 고전적인 샘플링, 턴테이블 리릭..
    맙딥의 프로디지를 연상시키는 하이톤의 또박또박 거리는 전형적인 흑인 간지의 랩.

    랩을 담당한 Rashad의 경우 랩씬에서의 경력에 상관없이
    오로지 자신의 목소리로 앨범 전체를 채운 것은 이번이 처음인 셈이며

    백인 프러듀서 Confidence 역시 앨범 전체를 총괄하는 것은 처음인

    이를테면 신인인 셈인데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랩과 비트의 궁합... 그리고 앨범의 완성도 개개인의 실력이 너무 출중하고
    New Shit이라고 넘기기에는 필청 앨범 하나를 만들어낸 듯 싶습니다.

    2번 트랙 
    Brand New
    http://youtu.be/EK5lv3sNP2I

    3번 트랙
    City
    http://youtu.be/sPlK0Qr1vcA

    아래 비디오 클립은 프러듀서 Confidence가 자신의 비트메이킹 작법에 대해서 설명하는 영상인데 힙합 그루브를 얼마나 감각적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그 감각을 살펴 볼 수 있어 강추합니다.
    http://youtu.be/hk52LufY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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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euronymous (2011-12-14 16:08:27, 183.102.139.**)
      2. Lord Finesse & DJ Mike Smooth의 Funky Technician 앨범과 자켓이 똑같아서 저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앨범입니다.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1. DoubleGT (2011-12-14 09:27:47, 175.211.69.***)
      2. For the Record 앨범... 저도 정말 좋게 들었습니다. 요즘의 분위기는 뭔가 다시 회귀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1. 조경빈 (2011-12-14 00:50:20, 125.177.51.**)
      2. r개인적으로 이번 토레앨범이나 이앨범 정도급으 앨범만 계속 나와주면 붐-뱁 에
        '사형선고'내리기는 한동안 불가능해질듯.....싶어요

        그런데 이앨범은 토레앨범보다 랩 비트들이 조금씩 딸린달까요..그래도 신인? 치곤
        좋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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