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phop] [Starry Night]재즈힙합 무료 EP 배포합니다
- 김형석 | 2012-02-29 | 10,127 Reads | 2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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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프로듀서 Seoulite 과 랩퍼 Lenny 로 이루어진 듀오, 프로젝트 할(Project:HAL) 입니다.
4개월동안 열심히 만든 EP [Starry Night] 을 무료배포합니다.
재지하고 그루비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곳곳에 싸이키델릭한 요소를 더했고,
감상하실때 해가 저문 저녁에서부터 새벽 동이 틀 무렵까지의 이어짐을 상상하시면
이 앨범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한번이라도 듣고 평가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Tract List
1. Boys Called Hal McKusick
2. Fly Away
3. Gypsy's Anthem
4. Mingizuk
5. Nostalgia
6. Dilla Illa
7. Starry Night
8. Nova Bossa
9. Anesthesia
10. Fly Away (Aquarian Remix)
다운로드 1: http://www.mediafire.com/?4gq1eavmb1a9vaj
다운로드 2: http://seoulite.bandcamp.com/
-----Contact info.
Main: Seoulite.bandcamp.com/
Seoulite:
e-mail: gogo_gi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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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ny:
e-mail: heliotherapyy@gmail.com
https://twitter.com/lennyYoHo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550599420
@lennyY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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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곡-------- Nostalgia
사실 이런가사 쓰기도 참 쑥스러운데
아직 사랑얘기 하기엔 좀 어리숙한데
하지만 기억나, 그땐 우린 일학년 육반
그때 두근거리던 내심장을 너는 알까
서로 짝이 된후 어색했던 너와 나
그래도 좋았어, 너 덕분에 내 몸과 맘이
다시 깨어나는 기분이었거든
여덟살 소년에겐 값진 선물이었거든
또, 너는 내게 너무 많은 고된 숙제를 내줬어
편지쓰는법, 선물 사는법, 그리고 니앞에서 떨지않고 말잘하는법
화도 많이 났지. 너가 딴 남자랑 놀때면
내가 옆에 있는데, 그냥 나한테 기대면
좋았을텐데… 질투심 많은 나였으니까
또 내가 전학가게 될줄 몰랐으니까…
I still remember you back in the days
널 좋아했다고, 가슴 뛰었다고
아직도 기억하니 아니면 잊어가니
가끔은 생각하니 아니면 잊혀졌니
넌 몰랐을거야…
I should have been in love with you
그렇게 헤어지고 몇달, 그리고 몇년
'그땐 어렸지' 추억으로 매듭졌을적
운명이었을까? 새로 가게된 학원에서
벙쪘던 내게 보인건 교복 차림의 너
그것도 같은 반, 그 순간 너무 아찔했지
손이 너무 떨려 필기를 할수 없 을정도?
결국 그날 수업은 쫑났지
그러다가 그날 선생한테 바로 찍혔지
지각대장이던 내가 먼저 와서 늘 앉아있어
너랑 몰래 나눠먹을 새콤달콤 쥐고선,
마냥 좋았지. 니 번호 따고나서
문자가 그리 재밌는건지 그때 처음 알았어
니가 어쩌다 결석 하는 날,
그날 교실은 그저 정신과 시간의 방
여튼, 많이 변했지? 그땐 참 고마웠어
짧은 만남이었어도 내 인생 최고였어
I still remember you back in the days
널 좋아했다고, 가슴 뛰었다고
아직도 기억하니 아니면 잊어가니
가끔은 생각하니 아니면 잊혀졌니
넌 몰랐을거야…
I should have been in love with you
지금은 다 잊었지
많던 기억들 길고길었던
너와 나 사이의 거리가
좁혀질수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안될거같아
그냥 추억으로 남기는게 좋을거같아
이젠 생각도 안나 그때 간절했던 감정
순수했던 그때 그시절 꼬마의 감성
내가 쓴 편지나 다시 보고싶다.
그때 준 편지, 아직도 가지고있니
없어도 괜찮아
서운하지 않아. 벌써 몇년전 일인데 뭐
나도 그래. 한낱 추억일뿐인데 뭐 이젠
생각도 않나
잘지내지? 나도 잘지내
--------- Gypsy's Anthem (집시의 노래)
1>
마지막 환생이길 기원하네
내발아래 좁은땅이 우주라
했던 부처, 눈물에 묻혀 육신은 관안에
쳐박히겠지. 세상은 바뀌겠지
환생을 비유하면 돌고도는 바퀴겠지
내가 지금껏 쌓아올린 탑
은 전생을 합쳐보면 그 높이가
불교에서 얘기하는 신의 고지가
보일듯말듯해, 아직 부족한가
그곳에 가면, 껍데기와 가면
모두벗고 여생을 즐길수 있다면,
기꺼이 모든숨을 내놓고 그리로 가리
그곳에가 고차원의 세계를 탐험하리
후회될건 없겠지. 딱하나 있다면
내 죄로 인한 부모님 눈가위로 닿으면
다이아로 변할 눈물, 그 날카로운
영원함은 내 심장을 찌르겠지
이것은 무심한 널향한 반란의 Hands up
더이상 무릎굽히고 싶지않다면 모두 Stand up
2>
모든것은 하나로 이루어져
원하는것은 숨을 거둔뒤 이루어져
간단한 세상의 이치, 내 발 밑의
흙바닥은 내 전생 존재하던 위치
인생이란 미로, 그 속에서의 ups and down
진리를 깨달아 출구를 없앤다음
나 맨발자체로 그위를 지나가리
찢겨진 발바닥 고름터져 피가나리
이세상, 존재하는건 껍데기, 이름뿐.
욕망뒤에 남은 찌꺼기는 시름뿐
그 뒤를 따르는건 한숨이기에 한순간
이젠슬픔과 엷은 미소의 딱중간
갈곳 잃은 집시들을 위한 찬송가
고난의 폭주 패배자를 위한 이곡은
잔인하고 무심한 세상에 한맺힌
다시 태어난 떠돌이 집시들의 외침!
이것은 무심한 널향한 반란의 Hands up
더이상 무릎굽히고 싶지않다면 모두 Stand up
Bridge>
고난의 연속. 골라내면서
살아갈순없으니 so Holla 내면속
공간의 연속, 시간의 이어짐끝에
도달한 답은 결국 고난의연속
이것이 마지막 환생이길.. 고난의 꼬리를 끊을 끝이 보이길
간절히 빌어 이것이 시들은 집시들의
마지막 탄성, 드디어 시간이 왔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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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돼 (2012-03-04 23:03:19, 1.251.190.***)
- 잘 모르지만 좋아요~ 근데 I still remember you back in the days 이 부분에서 에픽하이가 떠올랐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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