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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B] Frank Ocean - Channel orange
    howhigh | 2012-07-14 | 15,267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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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오션의 1집 정규앨범 channel orange


    7월 10일 아이튠즈를 통해서 음원이 공개되었고,

    몇일뒤에는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음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기다림과 기대가 컸던만큼 설레이게 만드는 앨범이였죠.



    크루인 odd future 활동, 본인의 믹스테잎 그리고 칸예,제이지,비욘세 등과의 콜라보로
    이미 신인 아닌 신인으로 리스너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린 Frank Ocean이기에
     앨범에 대한 기대 또는 (그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까에 대한)불안감도 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소문난 잔치임에도 먹을것이 많았습니다

    설레발 보탠다면 개인적으로 올해의 앨범에 올려놓아도 손색이 없을만큼 탄탄하고,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앨범 아닌가 싶네요

    앨범을 들어보니 상당히 유기적인 앨범이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첫번째 인트로 Start부터 마지막END까지 버릴것이 없는
    앨범 흐름이 상당히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가사적인 부분도 그런것에 신경을 많이쓴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믹스테입 Nostelgia, Ultra에서 보여줬던 몽환적인 분위기와 흡입력은
    이번 앨범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해주었고 또 그 일관된 분위기에도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음악적인 요소와 컨텐츠의 배치로 듣는 재미를 안겨주는 앨범입니다
    (중간중간의 스킷만 보더라도 그런 생각을 들게 해주구요)



    앨범에 게스트로 참여한 안드레3000, 퍼렐, 존 메이어 등과의 호흡도 만족스럽고
    아주 자연스럽게 앨범에 녹아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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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이 앨범에 대해서 평단은 벌써부터 호평을 모아주고 있고
    이렇게 데뷔앨범에서 호불호 없이 호평세례를 받은 신인이  최근에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듣기로는 상업적으로 좋은 반응도 얻고있다고 하구요.

    거물급 신인이 자신의 이름에 걸맞는 탄탄한 앨범으로 팬들을 찾아왔고, 리스너들에게
    더 깊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게 된 계기가 되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앨범때문에 당분간 귀를 즐겁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p.s. 최근 그의 바이섹슈얼에 대한 커밍아웃 때문에 화제가 되었는데,
    그가 누구를 사랑하든 어떤 성적성향을 가졌든 그것은 개인의 삶이고,
    존중 받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것이 타인에게 해가 되거나 상처를 주지 않는다면...)

    그가 어떤 성향을 지녔든, 확실한것은 Frank Ocean은 알앤비씬의 미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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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piano (2012-07-14 23:47:04, 1.252.109.***)
      2. 존재감이 큰만큼 목소리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줄 알았는데 아니군요ㅋ
        pyramids는 계속 돌리게 되네요
      1. 조성호 (2012-07-14 23:08:51, 211.203.59.***)
      2. 좋은 음반 이죠 ㅎㅎ
      1. 버기 (2012-07-14 22:19:45, 114.203.5.***)
      2. 가사를 보면 브릿팝 밴드에게서 느낄수 있는 가사들인데, 목소리나 창법은 알앤비이고, 그렇다고 뻔한 알앤비노래도 아닌것이.... 참 여러 스타일을 잘 융합한거 같아요. 노스텔지어에 이어서 죽이는 작품 또 하나 추가한듯.
      1. 박상현 (2012-07-14 20:30:29, 1.247.221.***)
      2. 아랫분님 말에 공감되네요
      1. vc231 (2012-07-14 19:44:18, 119.148.124.***)
      2. 1번 듣고 2번 듣고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노스텔지어때처럼 이 마성의 목소리때문에 쉽게 포기가 안되고 4번째 정도 돌리는 순간 잠식되가고 있더군요 그닥 파격적이지 않은 듯 한데 자유롭고 놀라워보이는 것은 정신을 홀리게 만드는 오션의 목소리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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