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i 라는 뮤지션입니다.
1995년 [The Funky Descendant] 앨범 한 장 내고 이 후론 소식이 뚝 끊겼네요. ㅋ

90's 알앤비가 그렇듯이 이 앨범에는 당시 분위기를 추억할 수 있는 슬로잼 알앤비와 (잘 몰랐던 저에겐 특이하게도) 힙합, 뉴잭, 재즈 어프로치가 강한 음악이 담겨져 있습니다.

한 마디로 앨범 전체를 'Good Thangz' 처럼 멜로디컬한 슬로잼으로 기대하긴 무리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상당히 심오하면서도 내공이 강한 음악인의 역량은 충분히 느끼실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음악이 다소 오래되었다 보니 요즘의 신선하고 트랜디한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그리 재밌게 듣지 못하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90년대 알앤비를 흠모하셨던 분이라면 꽤 흥미롭게 들어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 참고로 이분은 헤미라 읽고 MoKenStef의 He's Mine을 만드신 분이에용.

PS. 'prozac' 님께 Hemi라고 잘 못 말씀드렸네요. 아이쿠 죄송합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