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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B] 바텐더 지금 나오는 음악이 뭐죠?
    crave4you | 2010-11-24 | 13,074 Reads | 2 Thumb Up




     술집 따위에서 흘러나오는

     곡을 듣고 제목과 같은

     질문을 해보신적 있나요?


     
     예전엔 라디오에 너무 좋은 음악이 나와도

     어떤곡인지 몰라서 며칠간 답답해 하기도 했는데

     요즘엔 인터넷 선곡표가 있어서 참 편하죠.



     하지만 술집에서 그런 곡이 나오면

     물어볼 수 밖에 없죠 뭐.

     알바생한테 물어봐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니

     오디오나 컴퓨터,턴테이블 앞에 앉아 있는 사람 

     붙잡아다가 알려달라고 하면 직빵입니다.




     몇해전 일산의 어느 빠에 갔었는데

     힙합,알앤비 곡들을 틀어 주는 빠였습니다.



     네명쯤 되는 보컬들이

     노래를 하는데

     얼반,스탠다드 뭐 다 괜찮더라구요

     당장에 바텐더에게 가서

     "지금 나오는 음악 누구꺼죠?" 했는데

     "~~씨"   라더군요

     너무 시끄러워서 안들렸어요.



     4인조에 ~~씨..라..


     조데씨인가.

     했는데 아니었어요



     결국 그때부터 며칠간 인터넷으로 디깅했는데

     알고 있는건

     팀이름이 ~~씨,  3,4 인조 정도되는 알앤비 팀이라는거.



     한 3일정도 걸려서 알아낸게

     joose 였습니다.


     

    1 Forever In Love  (03:38)  
    2  Always  (03:40)  
    3 If She Could Know  (04:49)  
    4  Rain, The  (05:09)  
    5 Your Love Is So Nice  (04:03)  
    6 If Tomorrow Never Comes  (04:30)  
    7 Spend The Night  (04:32)  
    8 September Love  (05:00)  
    9 Natural High  (04:17)  
    10 Be There  (05:28)  
    11 Remember When  (05:52)  
    12 If Tomorrow Never Comes - (23rd St. remix)  (04:34) 


     이 앨범이 저에게 갖는 의미는...

     바텐더에게 물어봐서 구한 앨범은 둘째치고..

     HMV 에서 처음으로 구매 한 앨범이에요 -_-



     아래 HMV 얘기 나와서 문득 생각 났네요

     이게 뭐 데뷔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이라는거 같은데 1997년작.

     완전 망했는지

     뭐 자료도 많이 없어요

     구글에서 joose 를 쳐도

     알앤비 팀은 안나오고 음료수가 제일 먼저 나오고 -_-



     멤버는 Jay Farmer, Trell Lewis, Rocky McKaufman,Leonardo Pettis

     네명인데..

     이 사람들 오클라호마 시티에 가스펠 뮤직 커뮤니티 에서 만들어졌다는데


     joose 를 소개하는 외국 사이트엔

     2004년 캘리포니아에서 joose 라는 락밴드가 앨범을 냈으니

     오클라오마에서 온 애들이라 생각하고 앨범 사지말라는

     멘트가 있더군요 -.-

     락하던 주씨나 알앤비하던 주씨나 뭐 다들 크게 히트하진 못했나봐요;




     앨범에 always 란 곡은

     영화 set it off 라는 영화에도 쓰인거 같던데 정확히는 모르겠구요



     
     




      얼마나 인기가 없는지; 유투브에 곡 올려놓은 사람은 제목을 foor...라고 썻네요-_-;;





     바텐더에게 흘러나오는 음악을 물어본적 있으신가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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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온정약국 (2010-11-25 22:29:41, 121.131.28.**)
      2.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바 같은 경우는 선곡을 비교적 공 들여서 하는 경우고요. 저는 미용실에서도 한 번 물어본 적 있었는데, 걍 암 생각 없이 멜론 탑 100 이런 걸 뭉뚱그려 받아서 틀었는지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모니터로 가서 보더니 알려줬는데 집에 와서 잊어버린 기억이 있었어요. 미용실에서 겪은 경우가 아무래도 요즘 일반적인 경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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