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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 음악 잡담
    euronymous | 2012-09-14 | 10,197 Reads | 3 Thumb Up
    잡담들.









    그러고 보니 JA의 이 앨범 이후로는 국내 힙합 앨범을 산 게 없다. 수록곡들 모두 훌륭하지만 리미가 참여한 이 곡을 젤 많이 듣는다. 멜로디, 반주, 랩 모두 완벽하다.







    곧 나온다는 리믹스 앨범에 아마 이 곡도 들어가겠지? 좋은 랩 하는 이에게 필요한 건 역시 좋은 프로듀서라는 걸 새삼 느끼게 해 준다.






    댐 훵크의 새 EP 수록곡인데... Prince의 곡을 다시 불렀다.







    프린스의 원곡. 그 유명한 When Doves Cry 싱글의 B사이드 곡이다. B사이드 곡이 이 정도니 뭐...







    프린스의 B사이드 곡들 중에서 내가 젤 즐겨 들었던 곡인데... 자기 노래를 다시 비틀어 부른 특이한 경우다. 바로.... ↓







    빌보드 1위를 찍었다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이 곡의 싱글 B사이드 곡이기 때문이다. 이 곡을 처음 들은 건 까마득한 옛날 어느 늦은 밤의 영화음악 라디오 방송에서였는데... 말 그대로 멘붕이었다. 어떻게 이런 곡이 있을 수가 있지? Batman OST에 수록되어 있기도 한데 까마득한 옛날에 나온 라이센스반에는 무려 가사 해석본까지(!) 첨부되어 있다. 곡 중간중간에 흘러나오는 속삭임 비슷한 말소리들은 죄다 영화 대사들이다.







    힙합엔 관심이 없어도 누구나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곡. 여기저기서 하도 듣다 보니 나도 이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들어본 적이 없었다. 랩이라는 측면에서 욕을 먹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이 곡만큼 흥겹고 신나는 랩송도 별로 없다.







    원곡을 들어보면 엠씨 해머가 반주를 통으로 갖다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유심히 보다 보면 참 재미나는 뮤비.







    이 앨범 자켓은 아무리 봐도 정말 멋지다.







    펑크 밴드로 알려졌고 지금도 그런 식으로 활동하는 노브레인이지만 이들의 초기 음악들은 굳이 펑크라 좁혀 부를 필요가 없을 만큼 꽤나 멋들어진 로큰롤이었다. 벌써 12년이나 흘렀구나...







    어쩌면 이 곡이야말로 요 20년 사이에 한국에서 나온 최고의 곡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 싱어는 요새 뭐 하고 살까? 90년대 R&B 앨범들도 뒤져보면 진짜 많다...







    이 랩퍼도 요샌 뭐 하고 살까? 프리모를 등에 업고 등장한 아푸라는 당시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하지만 앨범 속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곡은 Muggs와 함께 한 이 곡이었다.







    명인 둘이 뭉쳐 만든 웰메이드 고퀄리티 랩송.







    꽤 오래 전에 정규 앨범이 무려 국내 라이센스로 발매되기도 했던 말론 선더스의... 라이브 앨범에서 한 곡.







    간결하면서도 강한 훅을 지닌 팝송. 사실 이런 곡을 만들기가 가장 힘들지 않을까? 이 곡 진짜 많이 들었다.







    다 좋은데... 정규 앨범 언제 나오나? 나는 심지어 Cream 앨범도 대단히 좋아하는데...







    Von의 뮤비를 보고 있으면 저절로 생각나는 뮤비. 옛 것은 소중한 것이다.







    시꺼먼 자켓의 데뷔 앨범이 나왔을 때만 해도 살롱의 기린이 이렇게 변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근데 이런 모습이 더 맘에 들긴 하다. 곡을 리메이크 하는 것도 힘들지만 한 시대의 정서를 리메이크 하는 건 더 힘들 텐데 말이다.







    가끔씩 생각 나면 듣는 곡. 역시 떼거지 랩송은 비트가 무거우면서도 심플해야 제맛이다.







    12분에 달하는... 힙합계에선 보기 힘든 대곡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안 지루하다.







    대곡... 하면 섀도우의 이 곡 또한 빠질 수 없다.







    대곡과 섀도우... 하니까 이 곡도 생각난다. 최고 디제이들의 개멋진 비트메이킹.







    아~ 이게 벌서 13년 전 음악이구나. 콜드플레이나 마룬파이브처럼 막 세계적으로 대박을 치는 밴드는 아니지만... 소소한 몇몇 히트곡들이 참 좋았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앨범의 정말 좋아하는 곡. 이 곡을 어느 힙합 디제이의 믹스 앨범에서 들은 것 같은데 생각이 안 난다.







    정규 앨범 한 장 못 내고 사라져 간 랩 그룹의 흔적.







    정규 앨범 한 장 못 내고 사라져 간 랩 그룹의 흔적. (2)







    추억의 노래. 많이 알려진 밴드는 아니지만 이 곡만큼은 꽤나 짭짤했다.







    역시 추억의 노래. 이 밴드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았고.. 나도 이 곡은 한때 엄청 들었다.







    클라리넷은 트럼펫이나 색소폰만큼이나 재즈에 잘 어울리는 관악기다. 클라리넷의 명인들이야 베니 굿맨부터 시작해서 많고도 많지만... 몇 년 전에 등장한 이 사람의 연주는 정말 깔끔하면서도 새롭다.







    근데 내가 젤 좋아하는 클라리넷 소리는 이 사람이 부는 소리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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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Gerome (2012-09-15 20:32:34, 121.130.232.**)
      2. 진짜 엄청나십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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