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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잡담
eur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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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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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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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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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들.
요즘 같은 날씨에 들으면 참 좋아요.
요즘 같은 날씨에 들으면 참 좋아요. (2)
요즘 같은 날씨에 들으면 참 좋아요. (3)
요즘 같은 날씨에 들으면 참 좋아요. (4) 근데 이건 쫌 이른가...?
기대하지 않고 들으면 참 좋은 곡. 썩어도 준치니...
Exile의 프로듀싱은 매끈하긴 한데 항상 뭔가가 좀 아쉽다.
싸이의 빌보드 점령을 두고 그 옛날의 마카레나 얘기를 많이 하는데 사실 나는 맨 처음 이 뮤비를 먼저 떠올렸다. 10여 년 전쯤에 국내 인터넷계를 강타했던 '뚥훍송'! 양키들이 강남스탈 뮤비를 보고 열광하는 현상은 어쩌면 10년 전에 국내 인터넷 유저들이 이 뮤비를 보고 열광(?)했던 현상과 비슷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싸이한테는 미안하지만 나는 '싸이'라는 말을 들으면 한국 가수 싸이가 아니라 일본의 Sigh가 먼저 생각난다. 일본 언더그라운드의 레전드.
가끔 듣는데 시간이 금방 금방 간다.
그때 그시절 사람들. 비트고 간지고 뭐고 다 떠나 랩이 정말 멋지다.
에미넴이 참여한 곡 중에서는 이게 젤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
리드머에서도 예전에 소개된 적이 있는 배틀캣의 정규 앨범이 20년 가까이 지난 이제서야 정식으로 발매된다. 미국 메이저 레이블에서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일본에서 한정반 형식으로만 찍는다고 한다. 배틀캣 일본 방문 기념이라는데 일본 음반 업계는 정말 ㅎㄷㄷ한 것 같다. 이 앨범이 1995년에 정식으로 발매되었다면 아마 크로닉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 않았을까...
날씨가 스산해지면 괜히 생각나는 곡. 여성 싱어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귓가에서 맴돈다. ↓
이블린 킹의 노래가 샘플 원곡인데 이 곡의 일부는 다음 곡에서도 쓰였다. ↓
그러고보니 딱 10년 전에 발매된 명작에 수록된 곡.
찰랑찰랑 살랑살랑.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노래.
최근에 등장한 국내 밴드들 중에 들을 만한 것이라고는 404밖에 없더라.
이런 vibe는 힙합 역사상 The Ummah 말고는 없지 않았나 싶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여름도 어느새 다 가 버렸다.
국내에선 그닥 인기가 없는, 하지만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멋진 그룹.
Mix 전문 DJ인 존 모랄레스의 손을 통해 다시 태어난 Jean Wells의 노래.
조지 루카스가 제작했다가 폭망해서 쪽박을 찼다는 전설의 B급 영화 '하워드 덕'은 옛날에 KBS 명화극장에서도 몇 번 틀어 준 적이 있었다. 외계에서 온 오리와 여성 롹커가 사랑에 빠진다는 황당한 줄거리는 그렇다 치더라도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밴드 Cherrybomb의 노래들은 제법 듣기 좋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여배우 리아 톰슨은 추억의 명작 '백투더퓨쳐'에도 출연했던 배우였고... OST에도 참여해 몇 곡을 직접 불렀다고 한다. 이 곡은 영화의 메인 테마라 할 만한 곡인데... 토머스 돌비라는 뮤지션과 조지 클린턴(우리가 알고 있는 그 사람이 맞다)이 함께 만들었다. 보컬은 물론 리아 톰슨이지만 중간에 조지 클린턴의 목소리도 살짝 들을 수 있다. 80년대 느낌이 물씬 나는 곡인데 놀랍게도 기타 솔로는 이글스의 조 월쉬가 쳐 줬다고 한다. 요새 말로 '추억 돋는' 노래다.
이런 게 바로 진정한 죽음의 무도가 아닐까.
내가 좋아하는 오타키 에이이치의 프로젝트... 나이아가라 트라이앵글의 명곡.
정말 유치하게 만든 자켓과는 달리 내용물은 정말 훌륭한 앨범의 첫머리 곡.
듣다 보면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대목이 줄줄이 나온다. 2pac의 곡을 비롯해서 샘플로 정말 많이 쓰인 노래.
3
Scrap This!
훌라
(2012-10-14 21:33:51, 121.140.69.***)
tunak tunak tun ㅎㅎ 한때 초등생 사이에서 엄청났었죠
Archetype
(2012-09-29 18:58:51, 112.170.109.**)
da bush babees!
vc231
(2012-09-29 00:36:54, 61.252.219.**)
저 맙딥 미발표모음집 뜬금없이 나오고 이게 뭔가 했었음 근데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았어요
좋아좋아
(2012-09-27 18:30:26, 115.94.100.***)
ㅎㅎ 거의 정기적으로 올려주시는 음악잡담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듣는 노래, 첨 듣는 노래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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