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l] 음악 잡담
- euronymous | 2012-12-22 | 11,449 Reads | 2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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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들.
신이시여 우리의 여왕도 제발 좀 구원해 주소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이 핑 돈다고 한다. 나도 The Ummah를 생각하면 눈물이 핑 돈다.
TV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들을 수 있지만 정작 정체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노래 1 ->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뭔가 경쾌한 분위기를 살리려 할 때 많이 씀.
TV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들을 수 있지만 정작 정체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노래 2 -> 주말 TV 프로그램 소개, 일기예보, 증권, 문화계산책 등등...
TV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들을 수 있지만 정작 정체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노래 3 -> 예전보다는 뜸하지만... 어쨌든 광고나 패션쇼의 단골 음악.
TV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들을 수 있지만 정작 정체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노래 4 -> 말이 필요없다. 개콘 보는 사람들에겐 아주 익숙한 기타 리프.
제프 배로우는 붐뱁 힙합을 해도 잘했을 것 같다.
조자룡 헌 창 쓰듯...이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영미권에서는 이렇게 변형되어 쓰인다고 한다. '로이 부캐넌이 일렉기타 치듯'.
난 아직도 호세, 하면 무언가 강력하고 과격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 옛날 롯데 자이언츠의 용병 타자 펠릭스 호세와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강타자 호세 바티스타 때문인 것 같은데... 이 호세는 그 호세들과는 영 다르다.
춤이라도 춰야 할 듯한 리듬에 얹히는 축 가라앉은 목소리와 우울한 멜로디. 이혼이란 어쩌면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옛날엔 참 좋아했는데 한동안 잊고 살다가 오랜만에 들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런 음악을 만들었으면서도 제이미 스튜어트는 아직 살아있다.
90년대의 사운드가 그립다면 90년대 음악을 듣든가 아니면 이들의 앨범을 들어라. (S나 M으로 시작하는 프로듀서들 말고...) 근데 어쩌면 오마쥬 이상도 이하도 아닐 수 있다는 점...
샘플링 하나만 잘 골라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곡.
하지만 진짜 명인들은 샘플링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짜 명인들은 샘플링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2
그끄저께 밤부터 이 앨범을 거듭해서 들었다.
아마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이 곡을 많이 듣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아, 금지곡이 될지도 모르겠구나.
딜라는 좋겠다. 하늘에서 이꼴 저꼴 안 봐도 되니까.
크리스마스와 Run DMC.
크리스마스와 Ludacris.
크리스마스와 Eazy E. 이 곡은 언제 들어도 정말... 더럽다.
크리스마스와 랩 떼거리. 순서대로 Run DMC, Mase, Diddy, Snoop, Salt & Pepa, Onyx, Keith Murray. 이렇게 모으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 안 어울리게 모으는 것도 쉽지 않을 듯. (?)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페이스 에반스의 크리스마스 앨범에서 한 곡.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어쨌든... 이 곡처럼 편안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신은 어쩌면 여왕을 구원해 주시지 않을 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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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rome (2012-12-27 01:51:57, 121.130.232.**)
- KANSAS CARRY ON WAYWARD SON 이거 ㅋㅋ 수퍼내추럴에서 자주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흘러나와서 찾아들었던 그곡...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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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ame. (2012-12-22 23:46:10, 59.12.64.***)
-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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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chetype (2012-12-22 21:00:11, 112.170.109.**)
- ummah 진짜...;; 첫 곡과 마지막 곡 재밌네요ㅋㅋ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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