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l] 음악웹진에서 점쳐보는 대중음악상 흑음 부문
- 힙합성자 | 2010-12-31 | 10,824 Reads | 3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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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취향Y, 보다, 100비트 등 음악웹진에서 각각 올해의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필진들과 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이 상당수 겹치는 점을 감안하면,
여기서 한대음의 향방도 대략 예상해 볼 수 있겠네요...
먼저 음악취향Y의 순위
1. 크래쉬
2. 가리온
3. 펜토
4. 디아블로
5. 9와 숫자들
6. UMC/UW
7. 옐로우몬스터즈
8. 디즈 (Deez)
9. 조규찬
10. 나윤선
보다의 순위
1. 9와 숫자들
2. 가리온
3. 디즈 (Deez)
4. 진보
5. 펜토
6. 가을방학
7. 줄리아하트
8. 코스모스
9. 태양
10. 시와
11. 조규찬
12. 비둘기우유 & Bliss City East
13. 크래쉬
14. 칵스
15. 엄인호, 최이철, 주찬권
16. 에피톤프로젝트
17. 조정치
18. 선결
19. 더콰이엇
20. 아침
100비트의 순위
1. 9와 숫자들
2. 가리온
3. 진보
4. 조규찬
5. 나윤선
6. 크래쉬
7. 텔레파시
8. 디즈
9. 브로콜리너마저
10. 코스모스
예년에 비해 흑음이 상당히 선전했습니다.
힙합부문에서는 단연 가리온 (가리온은 올해의 음반도 가능해 보입니다)
에 펜토가 뒤를 쫓는 형국이고,
이 외에는 UMC/UW의 3집과 더콰이엇의 앨범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무래도 가리온이 올해의 앨범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고,
펜토, UMC/UW, 더콰이엇 +1 이 후보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알앤비 쪽은 디즈와 진보가 박빙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디즈가 약간은 우세해보입니다만, 실제 투표는 변수가 많을테니,, 참 알 수 없네요
알앤비 싱글 부문은 태양의 "아이니드어걸"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재밌고, 흐뭇합니다... 내년엔 또 어떤 흑음 앨범이 우리를 즐겁게 해줄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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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지마 (2011-01-02 22:23:07, 59.26.144.***)
- 왜 아이앤아이장단은 아무도 언급을 안하는거지??? 이앨범이 쓰레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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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llakim (2011-01-02 08:53:13, 175.197.179.***)
- 가리온이 싹 다 2위를 차지했군요ㅋㅋ
9와숫자들은 처음 들어보는데...음악이 좋은가보군요!
리플 보고 음악취향Y가서 버벌진트 인터뷰 봤는데
그의 음악성은 인정하지만
정말 말은 참 싸가지가 없게도 하시는듯 하네요.
사람이 입으로 망하고 입으로 흥한다는데
어쩜 그렇게 자기 잘난 맛에 사는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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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호 (2011-01-01 23:53:28, 221.143.166.***)
- 전 장르 통틀에서 올해의 앨범은
9와숫자들이 가져갈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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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cks (2011-01-01 04:26:55, 124.216.217.***)
- 저 역시 재지팩트 없는게 약간-은 아쉽네요.
나름 재밌게 들었는데 약간 싱거운 감도 좀 없지않아 있지만요.
알앤비는 진보, 디즈 거기다가 태양까지 정말 좋게들었는데
역시 넘버원을 뽑으라면 단연 디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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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튜드 (2011-01-01 02:28:52, 110.12.30.***)
- 진보는 순위권에 일단 있을 경우 상당히 끄트머리에 있는 반면,
아예 순위권에서 빠져버리는 곳도 생각보다 많네요.
뽑는 각 웹진들의 성격 차이에 따라서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는 뜻일지도..
개인적으로는 처음엔 '이게 뭐야...' 하면서 시큰둥하다가 들을수록 대단한 음반이었네요.
하지만 보다 대중에게 폭넓게 어필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아무래도 Deez가 더 적합하다고 보네요.
가리온2집은 혁명적이었다, 신선했다, 판도를 바꾸었다
이런 류의 수식어를 붙일 만한 앨범은 아니었지만
그 깊이나 완성도 자체가 워낙 탄탄했기에 고른 성원이 주어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순위'보다는 '판게아', '수라의 노래', '객석'이 더 맘에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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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현 (2011-01-01 01:25:17, 180.66.18.***)
- 재지팩트가 없고 유엠씨가 있다니.. 여기에도 콰이엇은 없네요. 허허..
가리온 2집이 그렇게 훌륭한 앨범이었는지도 모르겠고..
다들 열광하는 '영순위'도 제가 들을 땐 지극히 평범한데..
정말 취향은 다양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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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oudPark (2011-01-01 01:10:14, 180.67.43.**)
- 앨범부분은 Deez라고 생각합니다.
진보도 대박이었지만 인스트루먼틀 트랙이 시상 부분 성격에 조금 뜨는것 같아서요.
물론 제 사견입니다.
노래도 일단은 Deez중 한곡일 것 같긴 한데
다만 태양 I need girl이 변수죠.
일단 알앤비 언더 씬에서 다년간 노력한 전군이 곡을 썼다는 면죄부도 있고
아직은 '그들만의 리그'로 치부되는 이 시상식을 띄워야하는데
시상식 체면과 이슈를 둘다 잡는데 태양만한 인물도 없어요
앨범은 현재분위기를 보면 거의도 아니고 그냥 가리온2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힙합 싱글은 정말 모르겠네요 ㅋ
이 부분이 정말 혼전입니다 ㅋ
이건 진짜 심사위원들 다수결밖에 답이 없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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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 (2010-12-31 23:19:40, 222.103.52.***)
- 제 8회 한국대중음악상 흑음 부문 예상
국내 R&B/Soul 음반 부문 : JINBO Deez 둘 중 하나. 매우 유력
국내 R&B/Soul 노래 부문 : Deez [Soul Tree] 유력.
국내 Rap/Hip-Hop 음반 부문 : 가리온 유력
국내 Rap/Hip-Hop 노래 부문 : 가리온 [영순위] feat. 넋업샨 'Nuck' 유력
이렇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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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thiphop (2010-12-31 23:05:38, 211.246.23.***)
- 하지만 지금까지 후보리스트가 상당 부분 겹쳤던 리드머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아서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결과를 보면 대중음악상에서 흑인음악 부문은 리드머 필자분들의 의견이 영향을 끼치는 느낌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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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luckyg (2010-12-31 21:33:47, 61.33.172.***)
- 태양이 두군데밖에 없는것도 아쉽고, 재지팩트 앨범 진짜 대박인데 한군데도 없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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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지마 (2010-12-31 17:58:09, 59.26.144.***)
- 망한거지. 올해의 앨범 1위가 흑음인건 내가 본적이 없다. 막귀들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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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ronymous (2010-12-31 17:07:47, 183.102.139.***)
- Mind Combined가 없네요??
개인적으론 올해 인디 Rock씬에서 좋게 들은 음반은 단 한 장도 없었습니다... 제 취향도 변해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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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젯 (2010-12-31 17:01:59, 182.209.43.***)
- 방금 웨이브도 떴네요
1. 9와 숫자들
2. 가리온
3. 티비옐로우
4. 아침
5. 시와
5. 브로콜리 너마저
6. 에피톤프로젝트
7. 황보령
8. 디즈
9. 프렌지
10. 니아이안
10. 태양
11. 이아립
12. 조정치
1위 9와숫자들 2위 가리온은 거의 고정이네요
디즈의 앨범이 빠진 차트는 없는 걸 보니, 진보보다는 고르게 지지를 얻고 있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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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소년 (2010-12-31 16:55:56, 222.112.246.**)
- UMC님이 있어 힙합이 더 다양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흑백으로 정의 내리려는 사람들은 답답하고 안타까울뿐이죠. 정답만 쫓는 교육때문인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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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젯 (2010-12-31 16:00:56, 182.209.43.***)
- 음악취향Y도 필진투표로 선정됩니다.
네이버뮤직에 대중음악상 선정위 추천앨범으로 UMC 3집이 올라갔던 걸 보면,
나름 평론가들에게도 어필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뭐 어쨌든, 힙합은 가리온이 싱겁게 1위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알앤비는 아주 의외로 태양이 받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저도 디즈를 지지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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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명환 (2010-12-31 15:08:18, 210.118.126.**)
- 아 그리고 저도 힙합매니아라는분들께 유엠씨가 설득력이 없다고 하지는않았구요,(당연한게 그사람들도 힙합매니아이기이전에 그냥 음악 애호가였을거거든요) 그런 논쟁이라던가 힙합의 원래 플레이바같은거랑 전혀 상관없는 일반대중들한테 더 설득력이 높을수있다는점을 말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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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명환 (2010-12-31 15:03:02, 210.118.126.**)
- 네네 유엠씨 논쟁을하려는건아니구요. 얼마전에 보다편집장님이랑 이야기하다가 그런의견이 나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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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eye (2010-12-31 14:16:35, 125.27.32.*)
- 진보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디즈가 더 좋았어요...디즈한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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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성자 (2010-12-31 14:09:03, 175.125.174.**)
- 근데 이거 왜 또,,,UMC 논쟁으로~ 이거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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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성자 (2010-12-31 14:08:37, 175.125.174.**)
- 회원이 뽑는 싱글이라고 따로 있어요-
올해의 앨범 싱글은 다 필진 분들이 뽑으시고...
그리고 힙합듣는 분 중에 UMC에 극렬히 싫어하시는 분들 목소리가 커서 그렇지
힙합매니아들에게 설득력을 가지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실제 마이크스웨거쇼에서의 호응도 거의 1,2위를 다투는 수준이었고,
힙플게시판에도 지지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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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명환 (2010-12-31 13:57:25, 210.118.126.**)
- 음악취향에는 umc가있는데 다른 두웹진에는 없는게 시의성을 가지네요
아마 음악취향은 회원투표로 이뤄졌죠? 백비트랑 보다는 필진투표였구요
확실히느끼는데, 힙합듣지않는 음악매니아들한테 유엠씨가 좀더 설득력있게 다가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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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성자 (2010-12-31 13:52:07, 175.125.174.**)
- 충격과 공포의 그 인터뷰 ㄷㄷ
그렇게까지 씹었다는 사실도 충격이었지만, 그걸 그대로 내보낸 것도 충격이었다능 ㅎㅎ
뭐,,,VJ가 씹은거지 음악취향Y가 씹은 건 아니었으니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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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희 (2010-12-31 13:34:46, 71.236.20.***)
- 음악취향Y에서 UMC 앨범 선정한 건 되게 의외네요
전에 저 웹진 인터뷰에서 VJ가 UMC 잘근 잘근 씹었었는데 ㅎㅎ
하여간 이번 UMC 앨범 너무나도 즐겁게 잘 들었습니다
특히 매지리 가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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