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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 여가수 명곡 특집
    euronymous | 2011-09-19 | 12,627 Reads | 4 Thumb Up

    밀두리님이 올리신 센치한 개 사진을 보니 왠지 옛 노래가 땡기더라구요.

    여자 가수들의 명곡들 중심으로 모아봤습니다.

    완전 꼬맹이 때 듣던 건데 아직도 인터넷 상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더군요.












    원준희 - 사랑은 유리같은 것

    이거 진짜 추억의 명곡입니다...









    손지예 - 이젠 사랑하지 않아요

    손지예는 들국화 멤버였던 손진태의 딸입니다. 저도 이 곡 하나밖에 몰라요. 앨범도 CD로는 아예 나오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음색이 박정현과 조금 비슷하기도...?









    강수지 - 흩어진 나날들

    당시 인기 차트 1위를 휩쓴... 설명이 필요없는 노래지요. 윤상 작곡!









    신효범 - 난 널 사랑해

    한때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이라 불리기도 했던 신효범의 최고 히트곡. 











    최연제 -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선우용녀의 딸입니다. 이 노래로 가요톱텐 1위 먹었을 때 용녀의 절친인 전원주가 축하해 주러 무대에 난입했던 기억이...









    장혜진 - 키 작은 하늘

    요새 나가수에서 디바 대접을 받는 장혜진의 소싯적 노래. 아~ 이 곡 옛날에 참 좋아했는데...









    양수경 -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영원한 젊은 오빠 전영록이 만든 명곡들 중 하나. 양수경 누님 젊었을 때 영상 보면 정말 예쁩니다.









    김지연 - 찬바람이 불면

    아는 사람은 아는 최고의 작곡가 김성호의 작품.









    이은하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많은 후배 가수들이 다시 불렀던 노래.









    전유나 - 너를 사랑하고도

    왕년에 노래방에서든 술자리에서든 이 노래 한 번 안 불러본 여자분 없을 듯. 여성 발라드계의 일매틱입니다.









    원미연 - 이별여행

    아직도 이 노래 하나로 먹고사는 원미연. 근데 노래가 워낙 좋아서 향후 20년도 문제 없을 듯.









    장혜리 -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드라마에서 김정은이 부르기도 했고 왁스(조혜리)가 부르기도 한 바로 그 노래.









    박선주 - 귀로

    나중에 나얼이 다시 부른 바로 그 노래. 박선주는 1989년에 이 노래로 강변 가요제에서 은상을 탔지요.












    조갑경 - 바보같은 미소

    나이 먹고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푼수 아줌마 노릇을 하고 있지만... 젊었을 때만 해도 조갑경은 아이유 뺨치는 귀요미였습니다.









    김혜림 - 날 위한 이별

    이게 아마 김형석이 만든 곡일 겁니다. 고만고만한 댄스 곡들로 중박을 치던 김혜림은 이 곡으로 완전 초대박을 치게 되지요.









    따로 또 같이 - 커튼을 젖히면

    들국화가 결성되기 전 전인권과 최성원, 허성욱이 거쳐 가기도 했던 그룹 '따로 또 같이'의 노랩니다. 객원 보컬인 우순실의 목소리가 그야말로 압권!









    박미경 - 민들레 홀씨되어

    김창환과 손잡고 댄스 가수로 변신하기 전의 박미경은 이런 노래를 부르던 가수였습니다. 아직도 가끔 열린음악회 같은 프로에 나오면 이 노래를 부르는데... 쩔어요. 개인적으로 나가수에서 꼭 한 번 보고싶은 가수입니다.









    신형원 - 커피향 가득한 거리

    강인원, 권인하, 김현식, 신형원 이렇게 넷이 뭉쳐 만든 앨범 '비 오는 날의 수채화'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을 비롯하여 앨범 전체가 정말 좋아요.









    장덕 - 예정된 시간을 위해

    서른도 되기 전에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죽음을 맞이한 비운의 천재 싱어송라이터......라고 알려진 장덕의 마지막 앨범 수록곡입니다. 가사의 내용과 장덕의 죽음이 묘하게 맞물리는 탓에 한결 더 찡한 노래가 되어 버렸지요. 원래 제목이 '예정된 시간을 위해'인데 영상엔 '~위하여'라고 잘못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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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밀두리 (2011-09-20 22:19:40, 112.167.187.**)
      2. 아 그리구 원미연의 이별여행은 원미연이 완전 쭈구렁 할머니가 되어서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을 때 까지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ㅎㅎ
      1. 밀두리 (2011-09-20 22:14:13, 112.167.187.**)
      2. 센치한 개! 하하~

        올려주신 노래들 너무 좋습니다.

        저두 키작은 하늘이랑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은 엄청 좋아했어요.

        조정현의 슬픈바다도 생각납니다...

        크아....

        김혜림 디디디, 민해경 보고싶은 얼굴도 떠오르네요^^

        오늘은 잠시 힙합을 멀리해야 겠습니다.

        너무 잘 들었어요.

        고맙습니다!
      1. 윤영구 (2011-09-19 22:48:54, 221.146.210.**)
      2. 아련하네요 like 강촌역 앞에 선 경춘선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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