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l] 이 한 장의 앨범 (17)
- euronymous | 2011-10-02 | 10,223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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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은 참으로 볼품없지만(?)
음악은 너무나 좋아 서늘한 바람 부는 이맘때쯤이면 꼭 듣게 되는
바로 그 앨범.
Kan Kick - From Artz Unknown (2001)
1. Kan Intro
2. Live As It Gets feat.Medaphoar & Oh No
3. The 900's feat.Kubiq & Shake
4. Kanstrumental 1
5. Love Hardcore (Underground) feat.Declaime
6. A Sight For Sore Eyes feat.Visionaries (scratches by Rhettmatic)
7. Kanstrumental 2 (Silvery Moon)
8. The Finer Things feat.Dr.Oop
9. Kanstrumental 3
10. Don't Fight That feat.Krondon, Montage One, Phil Da Agony & Planet Asia
11. Deleting Programs feat.God's Gift
12. Kanstrumental 4
13. Kanstrumental 5 (Drunk Interlude)
14. Just Methods feat.Montage One
15. Kanstrumental 6 (Spiritual Dojo)
16. Toast To The Boogie feat.Declaime & Poppy
17. On The Lookout feat.Kombo & Wildchild
18. Kanstrumental 7
19. Rebel Music
Kan Intro
좋은 음악들을 가득 담고 있는 앨범이기도 하지만
2000년대 초반, 한창 미국의 언더그라운드 씬을 하나 하나 알아 가던 시절에 접한 앨범이라
제게는 추억의 앨범이기도 합니다.
캔킥은 Madlib과 함께 Lootpack의 초기 멤버로 활동하기도 한 비트메이커인데요.
뭔가 헐거운 듯하면서도 타이트하게 꽉 짜인 프로듀싱이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특히 이 앨범은 Jazzy한 샘플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약간 까칠하다 싶은 비트가 꽂히면서
다른 '재즈 힙합' 앨범에서는 맛보기 힘든 다소 하드코어한 감성마저 느낄 수가 있지요.
대책 없이 달콤하기만 한 '재즈 힙합'은 싫지만 뭔가 요즘 같은 날씨에 들을 만한 음악을 찾으시는 분들께
이 앨범을 권해드립니다.
예전에 이 앨범 때문에 온라인 힙합 커뮤니티마다 난리가 났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Live As It Gets (feat. Medaphor & Oh No)
The 900's (feat. Kubiq & Shake)
Love Hardcore (Underground) (feat. Declaime)
A Sight To Sore Eyes (feat. The Visionaries)
The Finer Things (feat. Droop Capone)
Don't Fight That (feat. Planet Asia, Krondon, Phil Da Agony & Montage One)
Deleting Programs (feat. God's Gift)
Just Methods (feat. Montage One)
Toast To The Boogie (feat. Declaime & Poppy)
On The Lookout (feat. Wildchild & Kombo)
Rebel Music
Kanstrumentals 1 - 7
앨범 중간 중간에 양념처럼 끼워져 있는 짤막한 Instrumental 일곱 트랙을 쭈욱 엮었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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