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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 이 한 장의 앨범 (34)
    euronymous | 2012-03-17 | 11,945 Reads | 7 Thumb Up
    이 앨범 요즘 같은 날씨에 들으면 참 좋더라구요.













    Crimson Jazz Trio - King Crimson Songbook Vol.1 (2005)


    1. 21st Century Schizoid Man 
    2. Three Of A Perfect Pair 
    3. Catfood 
    4. Starless 
    5. Ladies Of The Road 
    6. I Talk To The Wind 
    7. Red 
    8. Matte Kudasai 


    Jody Nardone / Piano
    Tim Landers / Bass
    Ian Wallace / Drum













    앨범 타이틀만 봐도 감이 오시겠지만

    위대한 밴드 킹 크림슨(King Crimson)의 클래식들을 재즈로 다시 연주한 앨범입니다.

    힙합 팬들에게 킹 크림슨은 칸예가 멋들어지게 샘플링을 따온 옛날 밴드 정도로 알려져 있겠지만

    입맛 까다로운 프로그레시브 뮤직 매니아들 대부분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이른바 거물 밴드입니다.

    이 앨범에서 드럼을 치고 있는 이언 월러스는... 이름 없는 재즈 뮤지션이 아니라

    한때 (70년대 초반) 킹 크림슨의 드러머로 뛰기도 한 인물이지요.

    나중에는 밥 딜런 밴드에서 드럼을 치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감미롭고 때로는 격정적이며 때로는 난해하기까지 한 킹 크림슨의 음악들을

    이 재즈 트리오는 대단히 훌륭하게 재즈로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특히 Starless나 I Talk To The Wind는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아마도 킹 크림슨의 '브레인' 로버트 프립과 한때나마 한솥밥을 먹었던 이언 월러스 덕택이겠지요.






    킹 크림슨 송북 시리즈는 현재 2탄까지 나와 있지만

    안타깝게도 3탄은 영원히 만나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언 월러스는 지난 2007년에 세상을 떠났거든요.






















    21st Century Schizoid Man








    Three Of A Perfect Pair








    Catfood








    Starless








    Ladies Of The Road








    I Talk To The Wind








    Red








    Matte Kudasai
















    여기서부터는 원곡들입니다.

    위대한 밴드의 위대한 음악들을 즐겨주세요.













    21st Century Schizoid Man (1969)








    Three Of A Perfect Pair (1984)








    Catfood (1970)








    Starless (1974)








    Ladies Of The Road (1971)








    I Talk To The Wind (1969)








    Red (1974)








    Matte Kudasai (198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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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Popeye (2012-03-19 14:25:55, 168.120.97.***)
      2. 오옷 잘 듣겠습니다! ^0^
      1. piano (2012-03-19 01:23:25, 180.68.107.***)
      2. 대박이네요!! 전부 좋아하는 곡들만 ㅎㅎ
        잘듣겠습니다 +_+
      1. Archetype (2012-03-18 10:41:25, 112.170.109.**)
      2. 이런 앨범이 있었군요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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