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무더운 여름도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서 참 걷기가 좋다는 !!
날씨의 영향이 있는 지, 듣는 음악도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

늦가을에 찬 바람 맞으며 들으면 더 좋긴 하지만
선선한 이 밤에 공부를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 듣는
 맥스웰 1집 , 이 앨범은 고1 가을 때 처음 접한 이후로
군에 있을 때 제외하곤 가을마다 꼭 시디피로 뜨겁게 돌렸었네요.
이번 가을은 mp3로 듣고있지만요 ^^

그리고 dj spinna compositon 시리즈 앨범들도 참 듣기 좋은 것 같아요.
정말 그루브하고 드럼을 박아 넣어야할 곳을 알고 최소극대화해서 귀를 간지럽히네요.
제가 음악을 많이 듣지않아 음악에 대한 지식도 짧고 여러모로 부족해서 그런지
dj spinna 작품들을 제대로 챙겨듣지 못했는데
정말 dj spinna도 거장인 듯 합니다.
pete rock(전성기), primo(전성기), jay dee, mad lib 이 정도의 거장들과 견줄듯 할 지의 클래스는
아직 더 체크하고 음악을 들어봐야 판단해야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일단 확실한건 dj spinna 작품들은 조명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음악적 역량에 비해 사람들에 회자되지 않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물론 저도 올 봄에 알게되서 안지는 얼마 안됬지만요 ^^;;)
누자베스, 팻 존의 음악들도 좋지만 누자베스, 팻 존의 작품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아류음악들까지 많이 체크하는 분위기임에 비해 
dj spinna 작품은 많이 언급되지 않아 아쉽습니다ㅠㅠ
제가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룰지 안다면 유투브 영상을 걸어서
dj spinna 곡들을 소개드리고 싶지만 제가 컴맹이라 죄송합니다 ㅠㅠ

그리고 너무나도 당연한 작품인가요?
jay dee의 vintage 앨범도 가을 밤에 참 듣기 좋은 앨범인 것 같네요 ,
vintage 앨범과 더불어 jaylib 앨범도 간간히 듣는데
어느덧 내년이면 이 앨범도 발매 10주년이네요,
나스 일매틱 10주년 기념 앨범이 나온지 얼마 안 된것같은데
나스 일매틱은 20주년이구요.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
그때동안 전 뭘했고, 지금은 뭘 해야될까요?
선선한 가을 밤입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