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n] 크루셜스타 믹테 A Better Man 포인트 정리.
- Lafayette | 2013-11-24 | 13,573 Reads | 1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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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자기 앨범이 쏟아져서 하나 정해서 리뷰하기에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지네요.
그래서 리뷰하려던 크루셜스타 앨범에 대해 몇 가지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1. 앨범의 전반적인 기조
- 'A Better Man' 이란 제목처럼 좀 더 성장했다! 라는 걸 알리고 싶어 함.
- 전반에 걸쳐 성공한 현재의 모습을 표현하려 노력함.
- 그런 와중에 기본에 가지고 있던 크루셜스타만의 감성? 이란게 몇몇 트랙에 드러남.
2. 크루셜스타의 성장
- 플로우의 면에서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기존보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플로우가 많음.
- 반면에 리릭에 있어서는 물음표.
- 주제가 본인의 '상황'에 주목했으나 그를 다각도로 보여주기 보다는 동어 반복.
3. 앨범이 가지는 장점
- 크루셜 스타의 비트 초이스
- 언제나 평타 이상이며 이번 앨범도 적절한 재즈 인터루드의 사용과 좋은 샘플링 비트들이 잘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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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넛맨과 화나, 처음 보는 여성 래퍼의 참여
* CZA는 못함
4. 앨범의 한계
- 13곡이 든 앨범임에도 전반적으로 생각을 남기지 못함.
- 스펙트럼이 좁진 않으나 곡들의 깊이가 약함.
- Easy Listening으로써도 매력이 떨어짐.
(훅 메이킹 능력이 떨어짐)
5. 결론
- 크루셜스타의 스킬은 발전했으나
- 나머지는 사실상 제자리걸음
- 곡의 매력 정도는 오히려 더 떨어짐. (훅의 저하)
- 더 나은 남자가 된지는 의문
- 딱히 '자숙'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쉬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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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0 (2013-11-25 16:03:51, 175.223.40.**)
- 확실히 폭 넓은 플로우를 저도 들었어요 유행과 여러 래퍼들의 모습이 겹쳐있었다고 할까요??
그리고 올티도 참여 했었구 벌스 하나로 판단하긴 뭐 하지만 CZA 보다 처음 보는 여성래퍼가 더 못하는 것 같은데... 여성래퍼의 참여가 장점이 되긴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ㅎㅎ
grind 같은 거저먹는 훅은 별로였지만 저는 다 괜찮게 들었어요!
나머지 훅 메이킹은 그럭 저럭
크루셜스타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느꼈기에 그런 부제를 달고 나온 것 같아요
정식 앨범은 아니니 믹테로는 충분히
괜찮다구 봐요 지난 첫번째 드로잉 보다도 일단 여러모로 더 나은 것 같이 저는 느끼고 FISB 라는 곡에서 밝히듯 도넛맨이나 cza가 슬슬 새로운 시동을 걸었다는게 반갑네요ㅎㅎ
마지막으로 Lafayette님! 리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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