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 피타입



시커먼 구름 숨어있던 달처럼 감추어졌던 진실은
푸르스름한 빛을 내 지금 내 얘길 들을 수 있나
자 여기 Moment Of Truth 이제 넘쳐나는 분열은 멈춰봐 OK Moment Of Truth
Jazz, Soul, Rhythm & Blues 인간들은 부를 수 있는 모든 이름을 붙여놨지
각자 밥그릇을 위해서였나 조용하던 푸른 숲 나무의 그루수가 너무 많아
이젠 Moment Of Truth 인생을 무릅쓰면서 노래를 부를 수 밖에
정치가들은 수많은 분열을 누를 수 없지 자 여기 Moment of Truth
이제 넘쳐나는 분열을 멈춰봐 OK Moment Of Truth
칼을 휘두를 수 없어 나는 또 글을 쓴다네 토해놓은 내 노래들은 일종의 불쏘거지
자 여기 마음과 마음을 합쳐 넌 무릎 꿇을 수밖에 없어 그렇게 Moment Of Truth


Hook – MC 메타



빛으로 가득찬 대지와 하나의 대륙
하늘마저 꿈꾸었던 영원한 제국
둘이 다시 하나가 돼 불에 춤을 춰
두 날개를 펴고 판게아를 꿈꿔


Verse 1 – 나찰



태초에 하나였던 대륙은 신의 의지
모두가 정답게 사랑하며 지내는지
알았건만 언제부터 궂은 비 내리는지
순리를 따르지 않던 종족의 대가는 파멸
[붉은 용이 불을 뿜으며 대지를 갈랐나]
쟁점은 이것 상처받을 말을 뱉었나
불신엔 불씨 가슴에 쓴 글씨
불시에 선제공격 단번에 불침을
알아들었길 옛날 분열에 적어도
하나의 종이 세상에서 사라지네 죽어도
때론 누가 중심을 다시 잡아 주어도
바다를 메꿔 주어도 어림도 없어 죽어도
대지는 지금 돼지의 욕심 부른 궤지
때는 지금 혼자 창궐한 병을 잡아 내게
60억분의 1 알지 못할 때쯤에
아담과 이브 다시 만나 상상 속 꿈에


훅 반복


Verse 2 – 피타입



알다시피 쉽진 않아 실질적 합이나
결합이란 없고 확인할 어떤
것도 없지 억지조합이 낳은 업보
서로 설득하기만 바쁜데 결합이란
것도 의미없지 마음 같아서는
싹 쓸어버리고 싶지만 선을 넘어서는 안돼
이 노랜 판게아 세상의 관계와
분열에 반대하면서 시작한 대화


Verse 2 – 나찰



변질된 생각의 틈 속에서 내게로
먼저 또 다가가 날 막지 말아봐
바람과 같이 바다와 같이 아직은 넓지 않은 공간
속에 있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어때 손 잡을래 여태껏 참았네
멈춰봐 어쩌다 모른 체 해도 살았네
걸어온 건 더러운 길 바라본 판게아
인간들의 관계와 던진 마지막 대화






순전히 들으면서 쓴 거라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원래 가사 듣고 받아쓰기는 거의 안 하는데 이건 곡이 워낙 멋져서..



솔직히 피타입 verse는 거의 맞는 것 같은데

나찰 파트는 중간중간 이게 맞나 싶은 부분이 많네요.

아직 많이 불완전한 만큼, 좀 이상하다 싶은 부분은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