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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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예 웨스트 이번 앨범에 대한 기가 막힌 리뷰
    Smith AND Prince | 2010-12-30 | 7,539 Reads | 4 Thumb Up

    http://v.daum.net/link/12546090

    이 글을 쓴 사람은 koolkat이라는 음반 장사꾼이십니다. 항상 들어가며 많은 걸 배우는데.
    보시면 박학다식이라는 게 와닿으실 껍니다. 항상 보다나 백비트의 음반 리뷰는 인상비평이라는 느낌이 짙었는데, 이런 리뷰야 말로 제대로 된 리뷰라고 생각합니다. 리드머에서 짚어내지 못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잡아내신 것 같습니다.


    대중 음악 비평에 대한 제 생각은 일단 많이 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다양하게) 그 다음에 정확히 듣고.
    그렇지만 우리나라 비평가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의 관점에서 다른 음악을 비평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리고 자기가 좆도 모르는 것도 모르고 떠드는 놈도 있습니다.(김좆가의 밥딜런 사태- 욕 처먹으니까 블로그 닫고. 잠잠해지니까 해당글을 싹 지워버리는 mb정신의 발현) 제가 리드머 비평을 좋아하는 이유는 자기가 아는 것만 쓰기 때문입니다. (흑인 음악-정확히 말하자면 힙합)

    글이 옆으로 새긴 했지만 칸예 앨범이 명반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어야 합니다. 취향에 따라 이 앨범이 나랑 안 맞아 이럴 순 있습니다.
    하지만 명반이 아니다. 이런 주장은 터무니 없습니다.

    결론은 칸예 만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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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에군 (2011-01-01 04:21:42, 121.138.212.***)
      2. 근데 이분 리뷰글
        문장이 정말 기네요.. 읽다가 숨넘어갈듯 헥헥
      1. 김도현 (2010-12-30 14:30:37, 210.204.173.**)
      2. 좋은 결론이네욤
      1. Popeye (2010-12-30 13:01:56, 180.180.237.***)
      2. 특히 이 분 본문중에 '문제의 21세기.10년만에 이런 앨범을 낳았다.'(맞나요??)이부분 참
        동감이 가네요. 아무리 들어도 명반이라는 타이틀외에는 떠오르질않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1. Popeye (2010-12-30 12:57:46, 180.180.237.***)
      2. 아 근래 본 리뷰중 진짜 최고네요. 저는 그냥 쉭 하고 지나갔던 부분들을 이 분은 그냥 콕 집어서 방대하게,또는 아주 쉽게 표현해주시는..와 명반다운 명글입니다.
      1. 손명환 (2010-12-30 12:38:48, 210.118.126.**)
      2. 칸예앨범이 명반이 아니라는 이를 배척하는건 절대 엥똘레랑스가아니죠
      1. 이지 (2010-12-30 10:05:55, 222.103.52.***)
      2. 이 글(과 더불어 링크 글까지) 보니까 그냥 줏대없이 음반 리뷰를 써나간 제가 너무 바보같아보입니다. 와... 정말 근데 세세한 부분까지 다 짚어내셨는데 또... 느낌 표현까지 어떻게 잘하시는지... 결론은 칸예 짱이고 그 분도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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