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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phop] 죽이는 힙합곡 100선(1)
    Liberatorz | 2011-06-02 | 14,662 Reads | 2 Thumb Up

    안녕하세요?

    시리즈 첫글입니다. 반응이 괜찮다 싶으면 앞으로 한 편당 평균 10곡씩 10편 정도로 해서 올릴 생각입니다.(반응이 좋을리가 있겠냐?...) ㅎㅎ

    사실 리드머는 첫글인데요. 리드머에 글을 쓴다는거... 요게정말... 정말정말 무섭고 부담되는 일인거 모

    두들 아시죠?

    Write 버튼을  누르기까지가 어찌나 힘들었던지.....

    무튼 이 글은 요즘 새로 힙합을 들으시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하니....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뻘글 몇자 적어 봤습니다. 그리고 또 이런글을 쓰면 리드머 여러분들과 음악에대해 이런저런 얘기도 할수

    있고 서로 공감도 하면서 이전에는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그런 트랙들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그런 계

    기도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염치없지만 이런 글을 리드머에 써봅니다.



    1.
    http://youtu.be/OC7kYagMW6A
    Blu & Exile - Cold Hearted


    이곡은 캘리포니아 출신의 실력파 언더그라운드 랩퍼 겸 프로듀서인 Blu의 데뷔 앨범 Below the heaven에 수록된 곡이

    죠. 요 앨범이 아마 2007년인가에 발표된 앨범일거에요. 프로듀서인 Exile이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맡았고 이 앨범이

    언더에서는 Classic으로 인정받고 있는 굉장히 잘빠진 앨범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이 앨범으로 Blu는 언더그라운드의 R

    ising star로 불리게 되죠.

    라며 위키피디아에 나와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암튼 뭐 앨범에 대한 정보는 이정도로 하고. 앨범 자체가 워낙 끝내주게

    잘 빠진 앨범이기도 하지만 특히나 저의 귀를 번쩍 뜨이게 만들었던 위의 요곡은 진짜..... 밑에 깔리는 소울 샘플링이 너

    무나 좋아서 처음 듣는순간부터 멍해져서 저를 몇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었다는.... 뭐 그런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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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troit Emeralds - I'll never sail the sea again

    이건 위 곡의 샘플로 사용된 원곡인데. 크~ 원곡도 역시나 정말 좋군요. 힙합에 소울이 샘플링으로 사용된 곡들은 또 요렇

    게 원곡까지 찾아 듣는 재미도 있고 힙합이라는 음악이 저는 참 좋은거 같습니다요. ㅎㅎ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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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ler The Creator - Yonkers

    요즘 가장 Hot한 친구들을 뽑아보자고 한다면 앋으퓨처 친구들이 빠질수가 없겠죠. (오드퓨처의 멤버 Frank Ocean은 Nas의 새앨범에 참여한다는 소식도 있네요. 덜덜덜...)특히나 요즘 눈이 가는 친구가 Tyler라

    는 친구인데(사실 91년생이니 나보다 1살 형임) 사실 작년에는 제가 대입땜에 음악도 끊고 인터넷도 다 끊고 뭐 그래서. 이

    친구들의 존재는 얼마전에 와서야 알게 된건데. 이 친구들이 참 화끈한 친구들이더군요. 그 하드한 가사들 하며. 공연하는

    것도 보면 진짜 제대로 놀아주던데 말입니다. 암튼 곡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말해보자면. 처음 딱 뤂이 터지자마자. "아

    이거 뭔가 심상치가 않은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당히 악마적인 사운드에 하드하다 못해 사악하기까지한 랩핑까지.

    (이거 3D 서라운드 켜놓고 들으면 Tyler가 지옥에서 빨리 내려오라고 유혹하는거 같은 착각까지 일으킵니다.)거기다가 불

    안정하며 광적이기까지한 가사들이 일품이더군요.
     
    특히 이 뮤비는 뭐 거의 요즘 매일 보다시피 하는 거 같습니다. 뭔가 역겨우면서도 예술적인거 같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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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te Dogg & Snoop Dogg - Never Leave Me Alone

    Nate dogg 형님을 추모하며..... 슬슬 여름도 다가오고 하니 이번엔 G-Funk에 대한 얘기를 해보죠. 이곡이 수록된 앨범

    이(G-Funk Classics vol1 & 2 )힙합 앨범으로 나왔는가 R&B 앨범으로 나왔는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데 무려 2

    cd로 발매되었던 앨범이고. 사실 Nate dogg 형님이 굉장히 야심차게 준비한 앨범인데 R&B 팬들에게도 약간 천대를 받은

    감이 없는거 같고 힙합 팬들에게도 Nate dogg 형님의 보컬이 피처링이 아닌 메인으로 이루어지는 그런게 좀 익숙하지가 않

    아서 조금은 묻힌거 같기도 한 그런 앨범입니다. 당시 슈그나잇이 행패를 부린것 때문에 그런것도있고. 뭐 어쨋든간에 개

    인적으로는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위 곡은 Snoop dogg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직접 프로듀싱까지 참여를

    한 그런 아주 감미로운 곡입니다. 마성의 트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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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te Dogg - It's Goin' Down Tonight

    Nate dogg 형님.... 당신의 그 주옥같았던 음악들. 영원히 잊지 않고 사랑하겠습니다. R.I.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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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l´Half Dead - Givin´It Up

    이 곡이 수록 된 앨범은 G funk 계의 illmatic이라고 불리우는 그 유명한 steel on a mission! 이앨범은 워낙 전곡

    이 너무 좋아서 곡 고르는데도 무척 애를 썼습니다. 이게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구하고 싶은 앨범이었는데 20만원을 호가하

    는 어마어마한 가격 덕분에 접고 조금 어두운(쉿...!) 방법으로 찾아서 들었었드랬죠. 솔직히 딱 처음 돌려 봤을때는 G f

    unk계의 illmatic?? 글쎄..... 했는데. 다 듣고나서 바로 '뭐 한번만 더 돌려보지 뭐 트랙수도 10개 밖에 안되고 하

    니.'하고 2번째 돌렸을때는. "어어???"하다가 마침내 3번 연속으로 돌리게 되는. 뭐 그런 앨범이더라구요. 사실 아직까지는

    요런 언더그라운드의 G 사운드는 익숙하지 않기에 저는 Doggystyle이나 Chronic, G funk era가 더 좋게 들리는거 같

    습니다.그래도 굉장히 좋은 앨범이니 아직 못들어 보셨다면 이건 앨범도 한번 찾아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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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l Wayne - Lollipop ft. Static

    크~ 이곡도 정말 명곡인데. 이곡이 한창 나오고 할때는 제가 한창 '대중은 엿먹어 Real hiphop만세' 하던 시기였었드랬

    는데. 그때 딱 이곡을 들었을때 "이거 뭐야? 오토튠??? ㅄ같아" 이러면서도 어느순간 She she lick me like a loll

    ipop 하면서 미친듯이 훅부분을 따라했었던... 그런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색안경을 벗고 이곡을 제대로 한번 들어보니

    이게 구성도 참 굉장하고 릴웨인이 오토튠을 아주 제대로 멋지게 소화한 그런 곡이더라구요. 이후로 카터3는 릴웨인의

    정규작 커리어중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 되었습니다.(보통은 카터2가 평이 좋더군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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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z Khalifa - Black And Yellow

    얘가 무려 17살이나 차이나는 스눕독이랑 맞떨한다는 그아이이던가?? ㅎㅎ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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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pse - Grindin

    2000년대 이후 넵튠스 작중 Drop it like its hot과 함께 제가 최고로 꼽는 곡. 이게 그냥 퍼렐이 장난삼아 무심결에

    드럼을 찍어봤는데 맘에드는 드럼라인이 나오자 퓔 받아서 30분만에 완성했다는 그 소문의 명곡이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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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mosphere - If I was Santa Claus

    언더그라운드 Classic인 Atmosphere - Lucy ford EP의 수록곡 입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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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if-N-Wessun - Bucktown

    언더그라운드 레이블인 Duckdown 소속 뮤지션 Smif n' Wessun(실제 자메이카 출신 갱스터듀오라고 하더군요.)의 걸작

    앨범 Dah shining의 수록곡입니다. 사실 저도 얼마전에서야 알게 된 앨범인데 Dah shining은 90년대 숨은 명반으로 알

    려져있다고 하구요. 크으~ Bucktown은 진정한 스트릿의간지가 제대로 나는 곡이군요.이 곡은 소스지에서 선정한 ‘최고

    의 랩 베스트 151’에서 92위에 올랐던 곡이기도 하다네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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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VEDIGGAZ - DIARY OF A MADMAN

    호러코어 장르의 선구자격인 Gravediggaz의 명작 6 feet deep의 수록곡입니다. 저를 신세계로 인도해준 앨범을 한번

    꼽아보자면 이 앨범을 꼽을수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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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두곡은 샘플링 원곡인데. 저는 골든에라를 직접 경험한 그런 세대는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진짜 90년대때의 르자는 정말

    괴물이었던거 같네요. 후....

     

    이상입니다. 제발 묻히지만 않기를 바라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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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Hinox (2011-06-06 18:29:41, 211.214.18.**)
      2. 힙플에서 듣고 왓지만 다시들어도 정말 좋은곡들이네요
      1. 최민성 (2011-06-03 00:49:40, 59.15.20.***)
      2. 다양한 힙합 참좋네요
        작성자님 덕분에 lollipop 다시들었는데
        정말 뭔가 구성도 특이하면서 참신하고 중독적이고
        랩몬스터인 위지가 이런 곡을 내다니 ㅋㅋㅋ 한번더 이런 멋진거해주면좋겠어요

        그리고 리드머 글쓰기의 힘듬을 잘알죠 ㅋㅋ
        뭐 마음편히 즐기신다생각하고 올리시면좋겠어요
        여기사람들 빡빡안해요~
      1. 남성훈 (2011-06-02 20:07:24, 14.58.225.**)
      2. 잘 읽었습니다, 제목만 봐도 끄덕여지는 곡들이네요 캬 계속 글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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