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phop] 대참사
- Lafayette | 2011-07-22 | 11,691 Reads | 4 Thumb Up
-
스윙스 2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참사입니다.이 앨범 들으실 시간에 차라리 1집 다시 듣는걸 추천드립니다.차라리 1집 다시 듣는게 나아요.아래는 제 감상평
존나 뭔가 지가 대단해졌다고 , 뭔가 극복했다고 랩하긴 하는데
사실 존나 치기어리고 병신실험 많이하던 1집이 차라리 훨씬 낫다.
데뷔부터 존나 빨았는데,
억지로 가사 짜내던 500bombs부터 해서
랩스킬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없다.
라임으 어떻게 박으지, 플로우를 어떤 느낌으로 탈지 그딴게 없다.
가사만 쓴다고 다 랩이되냐 하면 아닌데,
졸라 가사만 써재낀다.
비트를 듣고 쓰긴하나?
트랙마다 비트 다 바꿔 들어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을듯하다.
비트는 비트대로, 지는 지 좆대로 노는데, 그 것도 존나 데뷔 때보다 더 구리다.
펀치라인킹, 프린스 놀이 할 때 존나 간지라 생각했는데,
이 색히는 그게 끝이었는듯.
그리고 이따구로 문법 하나도 안맞추면서 랩할꺼면 그냥 영어로 하면 좋겠다.
메타형님 보기 안쪽팔린가.
1집 싫으신분은 Swings Rising이나 듣는게 훨씬 나음.
2집까지 신나게 달려쓰니
한 몇 달만이라도 재충전 좀 해오면 좋겠다.
자기 결과물 짜내기에 바빠서 시야가 너무 좁아진듯하다.
믹스테잎, EP 때의 그 미친 모습이 그립다.
난 1집도 좋아했었는데, 점점 병신같더니 정말 실망스럽다.
괜히 진솔한척 뭐 있는척 하지 말고 본모습대로 하면 좋겠다.스윙스 2집 좋게 들으신 분들과 좀 건실한 토론을 하고 싶습니다.어떤 면이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스윙스 참 좋아하는데 이 앨범 너무 실망스러워요.4
-
-
- Lafayette (2011-07-24 17:02:56, 211.48.97.**)
- 어제 다시 들어봤는데,
평타 정도라고는 봐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사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다루는 소재들도 신선할 뿐만 아니라, 가사 전개 방식도 미국의 그 것에서 차용해온 방식이네요.
그 전개 방식을 따라간다고 불필요한 단어와 문장 도치가 많이 들어있고,
중간에 플로우나 라이밍이 아쉬운 부분도 꽤나 있습니다만,
가사 전개방식 하나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6번 트랙, 7번 트랙이 좋네요.
-
- Notorious (2011-07-23 23:23:29, 115.20.134.***)
- 스윙스 옜날랩 좋으면 본능적으로 들으세요
-
- newjack (2011-07-23 11:21:47, 122.38.151.**)
- 이번 앨범 별로 기대하지도 않아서 실망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평도 발매전부터 왠지 예상이 됐음)
근데 제가 듣기에 랩은 확실히 더 늘어서 왔네요. 더욱 다채로워졌어요.
예전이 기술로서의 랩이었다면 점점 음악으로서의 랩이 되어간다고 해야할까요..
-
- Lafayette (2011-07-23 09:55:23, 211.48.97.**)
- SPR / 객관적 리뷰라기 보다는 실망감에 제가 빡쳐서 쓴 감상평 정도 됩니다.
하지만 그냥 이유 없이 까대기 보다는 그나마 제가 왜 실망했는지
이유를 찾으려 노력하면서 쓴 글인데
고딩 hater 취급 하신다면 아쉽네요.
제 잣대로 평가한 건 맞습니다. 다만 제 잣대가 절대적이라고 인정하지도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시각을 가진 분들과 대화를 하고 싶다고 한 것이구요.
-
- piano (2011-07-22 20:47:52, 180.68.107.***)
- 힙플에서 굉장히 까이나보죠? 다섯곡 정도 들어봤는데 비트는 보통/ 랩은 플로우가 죽어있는것같은 느낌 (사실 노트북스피커가 후져서 비트는 제대로 안들림;)
-
- SPR (2011-07-22 19:58:43, 211.195.127.***)
- 전 이번앨범 굉장히 좋게 들었는데요 글쓴이 말투보니까 그냥 딱 고딩hater말투인데 자기식의 잣대로 얼렁뚱땅 평가해놓고 쓰레기다 이런식인데 리드머분들 떡밥 물어주시네여
-
- ITsou (2011-07-22 19:31:56, 14.42.209.***)
- 가만히 입닫고 있으면 중간쯤은 간다는데
아직 들어보진 않았지만 이말이 어울리는 상황같군요 ㅎㅎ
-
- nasty (2011-07-22 19:01:04, 112.145.245.***)
- 그냥 스윙스가 너무 설레발쳐서 이런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음...
-
- 건치왕엠씨몽 (2011-07-22 18:08:47, 110.11.40.***)
- 스윙스 특유의 그루브함이 없어졌습니다. 지금 나오는대로 뱉는 듯.
믹스테잎 만큼만 해주면 좋을 텐데
-
- 밀두리 (2011-07-22 17:47:01, 112.167.187.**)
- 어이쿠!
님 글에서 실망을 훌쩍 넘어서는 분노가 느껴집니다^^
스윙스2집을 좋게 들었던 분들과 토론이 가능할지가;;
어... 전 이래요.
이번 앨범을 들어보기는 했는데요.
그냥 스윙스였습니다.
수웡스나 스융수, 또는 스윙순이 아니나
제가 생각하던 딱 그런 스윙스였어요.
그래서 저는 더 이상 듣지 않았답니다.
왜냐면 저는 스윙스를 선호하지 않거든요~
헌데 왜 댓글을 남기냐면요.
좀 안타까운 부분도 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겨봐요.
사실 이 앨범이 워낙 따근따끈한 앨범이라
많이 들어보시지는 못하셨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 너무나 기대했던 앨범을 처음 듣구서는 "엑"하면서
승질을 부렸던 때가 있었어요.
음.. 제가 그랬던 앨범이... 지금 기억나는게 듀스3집 force deux가 생각나네요^^
뭐 둘의 앨범을 비교하는 것은 아니구요~
여튼! 처음 듣고 너무 실망했었는데 두번째 세번째 듣다보니까
재밌는 요소나 좋은 곡들이 휙휙 튀어나더라구요.
이런 경험을 많이 했답니다.
반대로 들어도 들어도 좋지 않았던 앨범도 물론 있었구요.
이제 드리고 싶은말을 조심스럽게 꺼내볼께요.
조금 더 들어보심이 어떨까요...
아직 발견을 하지 못하셨거나 실망감으로 인해 좋은 곡을
놓치셨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스윙스를 무척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요~
과거 스윙스로 인해 즐거움을 얻으셨다면 이러한 글을 남기시는 모습이
사실은 좀 그러네요...
좋지 않은 것을 좋다고 해야한다는 의미는 아니구요.
이번 앨범에 실망감이 있으시다면 표현을 하시되 조금 부드럽게
표현하실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막 2집이 나왔는데 2집을 듣지말고 1집을 들으라고 하시나...
스윙스 혹은 관계자가 혹시라도 보면 얼마나 가슴 아프겠습니까.. 꺼이꺼이...
'스윙스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라는 정도의 실망이 아니시라면
좀더 잘 할수 있게, 좋은 방향으로 글을 남기시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좋아하셨잖아요~ 헤헤
그럼 저녁 맛있게 드세요!!
-
- killakim (2011-07-22 17:32:36, 175.197.179.***)
- 아직 들어보진 않았지만
스윙즈 저번에도
"저번 앨범은 쓰레기였다. 이번 건 진짜 작정하고 만들어봤으니 들어봐라!"
이러더니 또 이번에도
"이번 앨범은 그 어느때보다도 심혈을 기울였다."
하는데 참..뭐라 할 말이 없군요.
-
- 블랙드머 (2011-07-22 17:19:38, 218.156.21.*)
- 비꼬는건 아닌데요.
건실한 토론을 하고싶으시면 우선 리뷰 작성하신 것 부터
다시 언어 순화 좀 해서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
- Meth (2011-07-22 15:10:26, 99.237.208.***)
- 스윙스 펀치라인 놀이, 특유의 그 유치한 말투/가사, 센척하는 허세 정말 싫어하는데 그런거 다 감안해도 지금 힙플 비롯해서 여기저기서 까이는 상황은 좀 과한 감이 있어보입니다. 가장 짜게 줘도 평타, 가장 후하게 줘도 평타.. 그냥 평소에 하던만큼 했고 스윙스 자체가 가진 실력이 원래 이정도인데 사람들은 뭘 기대했는지 모르겠음. 하긴 전부 리스너들 탓이라기엔 하기엔 스윙스가 과하게 Hype을 너무 키워놓은것도 있긴 하니까. 스윙스가 한껏 부풀려놓은 사람들의 기대치엔 한참 못미치는 평작.
-
- 덕구 (2011-07-22 15:10:00, 175.202.145.**)
- 헐..팬이였던 분이 씹을 정도면 많이 부족한듯.. 뭐 나이도 젊으니 다음에 잘하면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