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스크랩
  • [All] 이 한 장의 앨범 (4)
    euronymous | 2011-08-08 | 12,906 Reads | 1 Thumb Up
    날씨가 우중충하니

    상큼한 앨범 하나 올립니다.











    Cornelius - Fantasma (1997)


    01. Mic Check
    02. Micro Disneycal World Tour
    03. New Music Machine
    04. Clash
    05. Count Five Or Six
    06. Magoo Opening
    07. Star Fruits Surf Rider
    08. Chapter 8 - Seashore And Horizon
    09. Free Fall
    10. 2010
    11. God Only Knows
    12. Thank You For The Music
    13. Fantasma







    코넬리우스는 일본인 뮤지션 오야마다 케이고의 솔로 프로젝트입니다.

    90년대 이후의 일본 '시부야케' 음악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명반이라고들 하는데

    자세히는 모르겠구요. 시부야 계열 음악만 해도 온갖 잡탕들이 넘쳐 나니...

    국내엔 아마 프리 템포나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 피치카토 파이브, 심벌즈 등등이

    시부야케의 대표 뮤지션들로 널리 알려졌을 겁니다. 그쪽엔 그닥 관심이 없어서 잘은 알지 못해요.

    다만, 코넬리우스의 이 앨범만큼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이 앨범의 인기는 상당했지요.

    다행히 미국 레이블인 마타도어에서 미국반으로도 찍어서 앨범 구하기는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일본의 Beck이라고도 불리는 만큼... 이 앨범 속엔 정말 별의별 음악이 다 뒤섞여 있어요.

    도대체 장르를 뭐라 불러야 할지 난감하지요.

    그 많은 음악들을 괜히 시부야케라고 뭉뚱그리는 게 아닌가 봅니다.

    국내 뮤지션 '전자양'의 데뷔 앨범이 나왔을 때

    코넬리우스랑 스타일이 조금 비슷하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암튼 쭉 한 번 들어보시면

    뭐 이런 앨범이 다 있냐? 하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Cornelius - Mic Check








    Cornelius - The Micro Disneycal World Tour








    Cornelius - New Music Machine








    Cornelius - Clash








    Cornelius - Count Five or Six








    Cornelius - Magoo Opening








    Cornelius - Star Fruits Surf Rider








    Cornelius - Chapter 8 Seashore and Horizon








    Cornelius - Free Fall








    Cornelius - 2010








    Cornelius - God Only Knows








    Cornelius - Thank You for the Music







    Cornelius - Fantasma

    1

    Scrap This!

    • Spread This!
    • Twitter me2DAY Facebook
    • Comments
      1. Popeye (2011-08-09 21:55:32, 182.53.252.**)
      2. 며칠전에 올리신 메시오 파커를 아직도 듣고 있는데 벌써 이런 앨범을
        드랍하시다니요...바쁘네요 ㅋㅋ

        좋은음악 또 듣고갑니다^^
      1. 클라우드 (2011-08-09 01:55:48, 211.246.78.***)
      2. 어유 저는 제 감상정도를 올리려고 하는걸요;;; 너무 기대는 마시고... 최근 듣는 것에 따라 달라질 듯도합니다. 솔로몬 버크나 베리 화이트, 로날드 아이슬리나 스모키 로빈슨 같은.
      1. euronymous (2011-08-09 00:50:27, 183.102.139.**)
      2. Seoulite//

        저는 3집 이후로는 코넬리우스에게서 점점 멀어졌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잘 안 듣게 되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1집도 참 좋았네요. 미국반으로 나오지 않은 탓에 비싼 일본반 가격을 보며 가슴만 쥐어뜯던 기억이...


        클라우드//

        YMO도 나중에 한번 올려볼까 했는데 굳이 제가 올릴 필요가 없게 되었군요~ 저는 그대신 크라프트베르크나 장 미셸 자르를 올려볼까 합니다.
      1. 클라우드 (2011-08-09 00:19:56, 124.28.4.***)
      2. 저는 YMO를 준비해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힙합 사이트니만큼 일렉트로니카가 도움이 될까 해서요. 라이덴은 진짜 촌스러우면서도 명곡이라...ㅎㅎ
      1. Seoulite (2011-08-08 23:37:50, 121.138.131.**)
      2. 신기하게 코넬리우스를 여기서 보게되는군요. 저도 좋아하는 뮤지션입니다. 개인적으론 1집을 제일 많이 들었지요. 특히 The Sun Is My Enemy는 언제들어도 명곡이라고 느껴집니다.
      1. euronymous (2011-08-08 20:16:56, 183.102.139.**)
      2. 저도 Star Fruits Surf Rider 이게 젤 좋더라구요.
      1. 신숭털 (2011-08-08 16:10:11, 122.32.69.**)
      2. 너무 좋아하는 뮤지션! 어느 잡지에서 스타 프루츠 서프 라이더를 추천해서 듣고 딱 제 스타일이어서 찾아듣기 시작했죠. 2006년에 나온 Sensuous 이후에 정규 앨범 소식이 없어서 아쉬워요.
    « Prev List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