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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n] 불한당 구리다.
    잠온다 | 2012-05-09 | 15,628 Reads | 5 Thumb Up




     첫째, 불한당의 대다수는 전설이 아니라 계속 활동 하고 있었음에도 묻혀 있었다. 그들 스스로 

            리빙 레전드라고 칭하고 싶어하는 맘은 알겠지만 릴 웨인 정도는 되어야 염치있는 수식어다. 


                 


    둘째, 시대가 바뀌었고 싫어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들을 응원하고파도 시대가 

           바뀌었는데 십수년전에 하던걸 그대로 하고 있다. 퍼프 대디도 이젠 쥬시 같은걸 안만든다. 

           삼촌들은 이제 아메리칸 갱스터를 만들 수 있어야 까방권을 얻을 수 있음. 





    셋째,  마이노스나 라임 어택같은 후빨동생과 자뻑 삼촌들의 조합이 마치 벌거벗은 임금님과 

           사기꾼 디자이너 듀오 같다. 마이노스는 대체 솔컴에 붙었다, 불한당에 붙었다 하면서 

           크루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인가? 솔컴 사라진지 얼마나 됐다고? 

           여튼 키도 쬐그마한 주제에 눈 부라리며 홍대 거닐지 마라.

           500원만 잃는 철권 같은게 아니라고 맞으면 아퍼 x신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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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잠온다 (2012-05-14 10:45:07, 61.42.150.***)
      2. 얘들 떡밥 하나 던졌더니 막 가르치네.ㅋ 뭐, 사실 몇몇은 좋았서.

        게다가 마이노스는 아주 좋았서.

        브레이크 비트가 연결되는걸 잘 살려내서 비트를 더 살려줬지.

        그래도 불한당 자체에 문제가 있다.

        문제는 2가지야.

        이게 10년 전 비트인데다 감흥없는 메세지로 일관하고 있다는 거지.

        전체적인 가사 내용을 보면 형들은 "우린 전설이다" 라는 걸

        강조하고 있고 동생들인 노이즈 맙은 "존경합니다 형님들 ㅠㅠ"을 강조하고 있지.

        마치 스나이퍼와 탁탁처럼.

        알다시피 힙합씬에는 저능아가 많다. 이런거 찍어내면 고대로 믿는다는 것이

        첫째 문제고,

        불한당은 뛰어난 분들과 예전에 죽었어야할 사람들이 적당히 배합되어 있어.

        이게 큰 문제다. 지기펠라즈가 이런 구조였거든.

        바스코나 베이식 이런 사람들 앞세우고 빠박이들은 비비탄총으로 홍대를 누볐지.

        결과는 어케 되었냐? 지펠은 한국 3대 크루가 되었서!!!! ㅋㅋㅋㅋ

        바스코는 시간낭비만 했는데 바스코는 절대로 피해자가 아냐.

        가장 큰 피해자는 팔로알토나 키비 같은 점잖은 뮤지션들이었지.

        지펠이 있는 동안 꽤 오래 묻혔고 키비는 디스도 당했다.

        웨싸 외치면서 웨싸가 아닌 놈들은 다 등한시 하던 놈들이 걔네의 성향이었고

        그런 애들 보면 꼭 집단 폭력을 통해 희열을 느끼는 놈들이 있지.

        불한당에도 빠박이 역할을 하는 애들이 있어.

        대팔 랩 더럽게 못하네 라고 말할 순 있어도 불한당 더럽게 못하네 라고 하면

        바보가 되는거고 이렇게 형들에게 밉보이면 접어야 하지.

        그러니까 뮤지션들은 엿같아도 그냥 참는다.

        과거 90년대, 으형이 이유없이 패도 참던 그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거다 알겠냐?

        으형 누군지는 아냐? 81~83년생들 줄세워 놓고 이유없이 패서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으형을 아냐고.

        멍청한 니네들은 이명박이 엿같은 놈이라고 말해줘도 이명박 찍으니까

        뭐 기대는 없는데 한번쯤은 생각해 보란 말이야.

        옛날에 내가 지펠 깔때도 대다수가 나한테 미친놈이라 했서.

        4년이 지난 지금 지펠의 당위성을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냐?

        그냥 지펠은 언더 씬에서도 나름 장사가 되니까 언더씬에 기생한거야.

        게시판에서 훼이크들은 항상 까임을 당하니까 현실에서 훼이크들은 OMP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거라 상상하겠지만 지펠처럼 무시무시할수도 있는거라구!!

        불한당은 피타입이나 가리온에게는 마이너스이고 나머지들에겐 플러스야.

        메타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 그것은 임금의 성은과도 같거든.

        오래된 엘피 기억하냐? VJ랑 작업한 거 빌미로 멍청한 애새끼 하나 삥뜯으려 했던거?

        오래된 엘피가 이바닥에서 선배급은 아닌데 어디서 뭘 보고 그런 짓을 했을까?

        불한당의 어느 녀석들은 어느 지역에서 자신들의 커넥션이나 연혁을 이용해

        합법적으로 애새끼들 삥 뜯고 노구를 이끌고 10~12학번들 번호 따고 다닌댄다.

        진짜와 가짜는 항상 명확하게 보이지 않어. 그러니까 VJ처럼 똑똑한 사람도

        언더에서 애먹었던 거임. 불한당을 빨고 나를 까고 싶은건 이해 하는데

        난 니들보다 훨씬 많은 걸 알고 있서.

        리드머란 동네에서도 날 가르칠 수 있는 사람들은 몇 없어.

        내 글을 정독해라. 새로운 개념을 볼 수 있는 현미경이 될거다.
      1. 잠온다 (2012-05-14 10:01:49, 61.42.150.***)
      2. 덕구는 마이노스 본 적은 있냐? 졸라 쪼그맣고 말랐어. 누가 누굴 때려 임마.
      1. mcstel (2012-05-12 23:20:03, 112.184.247.***)
      2. 아 이런것이 리스너의 허세라는 거구나
      1. 화계 (2012-05-11 00:25:20, 58.126.109.***)
      2. 솔직히 대팔은 전혀 맘에 안들지만
        나머지 멤버는 이정도로 원색적인 비난을 들을 이유는 없는거같네요

        애초에 정식 결과물도 안내놓고 그냥 소개곡 형식으로 내놓은 곡에
        이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 자체가 약간 과대망상증이 있는거 같다고 생각될 뿐
      1. 신숭털 (2012-05-10 23:49:38, 123.141.181.***)
      2. 똑같은 음악해도 잘만 만든다면 상관없음. 갠적으로 가사의 진지함도 좋았고 훅하나 없이 랩만 이어지는 곡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좋던데요 전. 앞으로의 발자취, 기대합니다
      1. PROBE (2012-05-09 22:08:44, 114.200.130.***)
      2. 진짜 쩌는 노래는 시대에 구애받지 않고 클래식으로 남겠지만..

        그렇다고 10년째 똑같은 음악만 하는 게 지루하지 않은 건 아니죠, 본인들은 안지루한가 전 그냥 그게 궁금하네요
      1. दलित (2012-05-09 21:55:45, 220.126.248.**)
      2. 아ㅋ; 이제야 반응이 나오기 시작하는구나ㅋㅋb

        헌데 본문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니고ㅋ 뜬금없이 궁금한게, Archetype님은 음악에 대한 지식이라던지 음악 들은 티 같은 얘기를 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어떤 기준으로 나누나요? 누블락에 관한 글에서도 음악 안 들은 티가 난다는 표현을 한 적이 있는 걸 본 적이 있어서 궁금합니다ㅇㅇ
      1. yn (2012-05-09 21:44:53, 175.121.118.***)
      2. 마이노스의 크루는 먼 예전부터 스피킹 트럼펫이었고,
        소울컴퍼니는 레이블 개념. 참고로 스탠다트도 레이블. 크루랑 레이블 개념 잡고 와요.
        그리고 가리온, 피타입이 활동했는데 묻혀있었나? 노이즈맙은 말할 필요 없고. 활동했는데 묻혀있었던 멤버가 대체 누구요?

        그리고 존중과 후빨이 구분이 안 가나? 후빨 뜻은 아나?
      1. 립밤 (2012-05-09 19:40:04, 121.137.112.**)
      2. 절충이랑 무까끼하이부터 듣고오시길

        가장오래있었으면서 가장신선한 사람들입니다.
      1. Archetype (2012-05-09 18:49:09, 118.220.177.***)
      2. 공개곡은 10년전 비트입니다. 이 점 아시길... 그리고 계속 유행 트렌드 운운하시는데 그럼 메인스트림 음악 들으시면 돼요. 음악에 대한 얕은 태도 굳이 자랑 안하셔도 되거든요.
        1번. 자신이 음악활동하는데 인지도가 높나, 안높나로 음악성을 논하시나요? 그건 순전히 본인 기준에 따라 다른건데.. 도대체 왜 님 눈에 띄어야 한답니까? 아니 관심은 가져본적이 있으신지요.
        2. juicy는 상업적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진거죠. 당연히 디디가 쥬시를 다시 만들리는 없죠. 라디오 관점에서 보면요. 그런데 언더에서 상업성을 목적으로 하나요? 아니죠. 애초에 비교의 논의가 다릅니다. 추구하는 음악의 목적과 속성이 달라요. 아니, 메인 언더 냅두고도 음악성 있는 음악은 시대에 구애받지 않기 마련입니다. 마빈게이, 스모키 로빈슨, 프린스는 예나 지금이다 대단하죠. 아, 들어본 적은 있으신지.. 에릭 서몬의 베이스운용, 딜라의 드럼, 가리온 제유의 옛이야기는 그럼 뭐 시대에 뒤쳐진 후진 음악이겠네요. 이런거에 대한 이해가 하나도 없으니까 그런 소리가 나오죠.
        3. 마이노스한테 시비 털린적 있으세요?
      1. YJ (2012-05-09 18:35:19, 221.161.30.***)
      2. 솔직히 개인적으로 공개곡은 좀 별로엿음..
      1. 덕구 (2012-05-09 17:40:56, 175.202.145.**)
      2. 아따 불한당 노래 좋구먼...글고 글쓴이 마이노스한테 쳐 맞은적 있나??
      1. didodidodip (2012-05-09 15:44:17, 175.213.209.***)
      2. 그리고 요새 누가 그런거 하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언더그라운드가 트렌드에 발맞춰 걸을 필요가 있을까요?
      1. didodidodip (2012-05-09 15:38:55, 175.213.209.***)
      2. 너무 섣불리 판단하시는 것같네요
        그들은 이제 겨우 곡 한개 발표했을 뿐인데
        마치 앞으로 할 곡들도 다 들어보신양 이야기 하시네요
        엘이에 불한당 인터뷰읽어보시면 그들이 나갈 방향은
        그 곡의 색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좀 더 실험적인 활동들을 할거라고 합니다
        언더그라운드가 언더그라운드의 색을 잃어가고
        쇼미더머니같은 언더그라운드를 존중하지않는 일도 생길때에
        이러한 불한당의 결성 자체가 이 씬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이노스에대한 언급은 답변할 가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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