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JesteR - 멀어
- 김형근 | 2012-07-22 | 5,879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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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이 너에게선 보이지 않는단 것을 알어
나는 발악해봐도 변하지 않는 아픔을 앓어
똑같이 걸어온 길에 나는
혹같이 너의 공기를 막는
그저 방해요소 쫒기듯 하늘
위에서 내리는 봄비를 맞으
며 너를 생각해 너는 괜찮네?
헗은 내 삶에 생각은 젠장 왜
자꾸만 나는 지 나도 잘 모르겠어
너 때문에 꽉 찬 숨만 고르게 됐어
아무 생각 없이 또 다시
걷는 카폐 앞에서 널 만났지
쓰디 쓴 에스프레소와 같이
너와의 기억은 모조리 쓰기만 하지너무 걱정은 마 난 잘 살어
허튼 생각도 마 같잖잖어
너는 솔직히 날 사랑하긴 했었니
검은 추억들 다 뱉어 니 기억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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