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Part.2 - 진언 by Jinun of Wailers
Verse)
어릴적 난 원해 배불리 먹는 것
많은 돈으로 부자같이 사는 것
But 지금 나의 가치관은 변해
돈이 아닌 꿈을 때묻은 Rhyme Book에 적네
모두 같은 길을 갈 때 딴 길로 걷네
남들은 날 실패할 새끼로 보네
Fuck U.난 중지를 폈네
이게 나야. 지랄마 당신이 뭐라든
네들보다 행복해 지갑에 수많은
돈을 보여줘도 씨발 상관안해
랩을 뱉는 삶을 계속 살아갈래
이 거리와 검은 리듬을 따라갈래
난 이빨 갈어 언젠가 빛나는
삶이 올거란 믿음 딱 하나 갖고
하루를 살어. 내 펜을 찾어
밤낮구분없이 계속되는 작업.

Verse)
힘들 때도 있었지. 맘대로 안될 때.
어둠이 내 맘 속에 잠식해
좁은 독방에 갇힌 듯 생활해
써온 가사들은 순식간에 재가 돼
담배를 물어. 내 속 잡음을 죽여
입안에 한 가득 쌍욕들을 품어
독기 품은 맘을 백지위에 풀어
오 주여, 제발 제게 해답을 주소서
이런 말만 해댔어. 그런 맘을 랩했어
그 때 깨달어. 무대에서 외쳐댔던 건
분풀이. 내가 가진 꿈들이
이뤄지길 원해. 이걸 듣는 이들이
손이 하늘 위로 높이 올려지길
내가 뱉는 랩을 깊이 느껴지길
진언 in the wailers 그게 나니까
진언 in the wailers 그게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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