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얼어 붙은 월화수목금 

주말도 내 네 옆에 있든 말든

쓰지도 않잖아 신경,필요 없는 존재로 인식됬나봐

비겁해진 내 자신 볼때마다 

나른한 오후에 내쉰 한숨 많다

바라는건 아니야,다시 만나주길

질문이라고 하는기가? "않빌꺼니?"

우리 300일 남짓 넘어가꼬 뭔짓 이냐고 

캐물어도 닫아달라는 주디 

무리순건 알어 뭐가 어서 어긋난지

"니 아냐고" 모르쇠? 

반칙처럼 받아낸걸까 붉은 종이,사라져주랴?

"저기?" "어디?" 머리 싸매고 고민해봐야

너와 나 사인 벌어질뿐야,대체 뭐가..

Hook)

빗겨갔던걸까?아님 뭐 끊겨 나간걸까?

내가 뭘 대체 잘못했었나? "미안"

않먹히네 대체 뭐가?

빗겨갔던걸까?아님 뭐 끊겨 나간걸까?

내가 뭘 대체 잘못했었나? "미안"

않먹히네 "아.. 뭐고?"

Verse2)

좀처럼 풀리지 않더라 끈 

고민해봐도 않풀릴게 뻔하다고

버벅대는 생활로 계속 반복과 번복에

시달릴게 보인다고

깨진 유리 그릇처럼 커진 내 불안과 

또 없어보이던 매 순간 갖춘 철학 

hu..뭐가 그리 구린지 찝찝한 표정 다 보일때 

내쉰 한숨 늘어나

또 번지는가? Burn,니 화만 돋구는거 같은

느낌은 나뿐일까?

뭔 말만하면 찌푸린 미간사이로 바위보다 

큰 압박 주던 너

벙쪄보이지만 사실은 알고있어 

줄다리기 같은 밀당 알면서

화내고 틱틱거려 미안해

길고긴 눈치싸움 지기싫었어,이젠 져줄게

Hook)

빗겨갔던걸까?아님 뭐 끊겨 나간걸까?

내가 뭘 대체 잘못했었나? "미안"

않먹히네 대체 뭐가?

빗겨갔던걸까?아님 뭐 끊겨 나간걸까?

내가 뭘 대체 잘못했었나? "미안"

않먹히네 "아.. 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