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찢어 K Mix.
- KRIT Boy | 2013-07-22 | 5,271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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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 K Mix by KRITBoyUp
요새 많이 하시는 비트인 '찢어'에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한번 들어주세요.ㅎ
Verse)
오늘도 내 발바닥 땀나게 뛰어다닐 준비해
멈춰도 잠시 쉬는 거. 후진은 없어. 남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어. 내 일을 해.90년대.Boombap.
아녀도 상관없어. Kick snare. 드럼위에 춤추네
H I P H o P.문화이자 내 자체지
엄지손가락을 내게 줘. 이건 '황해'지.
허투루 멋 안 꾸며 거품들 싹 다 꺼져. 아님 내가 쑤셔
버릴래. 지금 난 여기에 나를 던지네. 피라냐들 맛봐. 난 뜯겨
새살이 돋아나. 뭐냐면 난 다시 태어
난다는 말야. 난 날 계속 진화시키며 뱉어.
이제 난 생겨, 나만의 생존법. 가사로 써내서 여기에 새겨.
미친 듯 지껄여. 너랑 이 비트가 떡 되도록. 올라 더 위로
난 대표해. 내 자신과 고향 포천을
하다보니까 높아져갔네 나의 목표는
난 제대로 즐겨. 높은 고공에서 숨셔.
내가 죽는다면 산소가 없어서. 밝을 앞날에 눈 못 떠.
괜히 내가 모자 꽉 눌러 쓰는 게 아냐
많은 영감들이 날라가지 않게 막아
네가 웃으며 말해 '랩 해봐라 백날'
지금 네게 고마워. 내가 이렇게 랩하게 됐잖아
거창한 건 없어 내가 하던 걸 하고 있을 뿐
하나 둘씩 쌓이는 작업물 공든 탑을 지을 뿐
많은 길들을 걸으며 새긴 발자국 여기에 기록을 해.
키워두네. 내 실력, 기도를 해, 잠에 들기 전
개처럼 짖어대며 조금씩 얻어내는 인지도
멋진 삶을 쫒아, 랩스타 아녀도 내 꿈과 놀지 난.
많은 돈, 멋진 차. 아녀도 앞이 아닌 멀리 봐
날 무시하던 놈들. 두고봐 누가 여기 서있나
살아남어. 나를 어디든 던져도
애초에 여기에 올때부터 내 목을 걸었어
내 이름. Krit boy 또 하나는 진언
하루도 안 거르고 이렇게 운율을 띄워
문신 하는 걸 싫어해. 그래도 내 왼팔에 새겨진
힙합. 백지에 잉크로 검게 바싹 불 태웠지
땀 흘린 날 위한 보답은 오로지 많은 박수뿐
바다에서 살 내게 지금 이 연못은 너무 작을 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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