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Mathi) - Kick Off

1)
177, Blood type A, 내 나이 벌써 28세
혹자는 말해 지금 준비해서 내달리긴 너무 타이트해
숨이 찰때 분명있겠지만 한때,
내 머릿속 꽉채운 메세지를 뱉어내긴 너무 빡새
갈께 출발선, 제일 늦은 start 이 악물고 뛸게
무작정, 급할건 하나 없다는 걸 너도 알 걸
긴장 빨 걸

동공은 수축해 천식약을 찾던
괜히 손가락질 하다 혼자만 망신 당할 꺼면
mother fucker

포기는 일러
몇수나 접고 들어가는 실력
먼저 맛 본것 뿐 스포일러
할 필요도 없어 아직 일러
고개를 들때 내가 널 내려 다 보고있다면 그때 나 비명 질러
너무 질겨 덜 익은 고기처럼 
니 맛은 이제 너무 질려

2)
약은 새끼들이 판을 치는 이 씬에
많이 따끔거리도록 깊은 일침해

이제 막딴 Rap skill 2종보통
초보 드라이버
초보 딱지 따윈 됐어  무면허로 운전 많이했어

주변의 시선 아랑곳 하지 않고 내 달릴걸
한참 앞서있지만 후달릴걸
한줄기 식은땀이 콧등에 매달릴 걸
주마등처럼 스칠걸
밤새 딸좀 그만 잡고 랩스킬 좀 연마할걸

잠깐 후회할새 그틈을 놓치지 않고 난 추월할께
넌 또 당황하다못해 어이없는 반칙 성 태클 할때
난 그 태클 마저 뛰어 넘고 일대일 찬스를 눈앞에
넌 매번 날려먹었지만 나는 달라 세상 누구보다 더 침착해
left, right 어느 방향 고민할때 나는 여유롭게 니 가랑이 사이로 샷


안녕하세요 원래는 비트만드는 일을 하지만
조심스럽게 랩을 시작해보는 마티입니다.
부족하지만 재밌게 들어주시고
피드백, 같이하는작업 대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